요즘 최저임금이 얼마죠? 검색해 보니 2010년 최저임금은 4,110원이라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4천 원이고요. 밥 한 끼 사 먹기도 빠듯하군요-_-; 그나마 이조차 안 지켜지는 곳 참 많습니다. 가뜩이나 취업난에 제갈공명조차 고생하는 세상에 당당이의 마음은 미어집니다.
여하튼 이런 슬픈 현실을 뒤로 하고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무려 일당 1천만 원 알바가 있다는 것! 1천만 원! 1천만 원! 직장인이 일년 내내 일해야 모을 수 있다는 바로 그 1천만 원! 그것도 알바! 그것도 일당!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천만 원을 쏜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알바일까요? 하루에 천만 원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건 장기 기증밀매 외에는 생각나는 게 없네요-_-; 그러나 장기를 파는 거 아닙니다. 그런데 어이 천만 원을 벌 수 있냐고요?
바로 BSA 드림알바 선발 프로젝트가 그 해답입니다. 드림알바 선발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거리 홍보 캠페인으로, 하루 동안 서울 시내 지정된 15곳을 돌면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 중 가장 잘 수행한 사람, 혹은 팀에게 1천만 원을 상금으로 주는 프로젝트입니다.
BSA는 왜 천만 원씩이나 썼을까요?
사실 1천만 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비롯해-_- 많은 사람들이 아직 만져보지 못한 돈입니다.
그럼에도 BSA가 이런 행사를 기획, 주최하는 이유는 그만큼 불법복제가 잦고 이에 따른 문제도 크기 때문입니다. 불법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정품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같은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불법복제의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요? 시장 조사 기관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43%에 이르며,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6000억 원 이상이라 합니다. 또 10%의 불법복제율 감소 시 2만 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약 3조 원 규모의 GDP 상승, 2조1000억 원 이상의 산업 성장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될 정도라 합니다.
여하튼 프로젝트는 벌써부터 순항 중입니다. 접수 첫날에만 6천 명이 지원서를 내는 바람에 BSA는 서버를 50배나 늘렸다고 하네요, 역시 돈의 힘은 무섭습니다. =_=;
자, 남은 건 신청과 참여뿐!
그렇다면 어떻게 신청 가능할까요? 아직까지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11월 13일까지 BSA 드림알바 선발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클릭 한 번 후 내가 생각하는 불법복제를 500자 내외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몇 주를 세워야 하는 다른 공모전이나 프로젝트에 비하면 너무 간단하죠? 그리고 여기서 최종 선발된 사람 혹은 팀은 서울 시내의 지정된 15 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 미션을 하루 동안 수행하고, 여기서 살아남는 최후의 승자가 천만 원을 얻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일도 하고, 여기에 운 좋으면 천만 원도 받고, 이만큼 남는 장사도 없을 것 같은데요. 이 기회에 모두들 한 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요? ^^


중간에 나온 "돈은 목숨보다 중하다"의 그림은 저작권 관련법상 문제 없나요?
엄밀히 따지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으나, 나름 인용의 맥락으로 넣었으니 원작자나 출판사가 문제삼지 않는 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측면에서 현재 저작권법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요, 사실 유튜브에 올라간 happy birthday to you 도 미국 법률상 불법일 정도이니;;;
"엄밀히.. 문제삼지 않는 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 아니죠. 아니 그동안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해 말씀해오신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다니 굉장히 실망스럽고 도대체 그동안 해오신 이야기는 뭔가 싶습니다. 역시 사설 기관이라 자신들에게 관련있는 부분에만 민감하신 것인지요?
별 생각없이 실수로 썼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게 뭐 대수냐? 라는 반응은 좀 심각합니다. 도대체 저작권이 뭐라고 생각하시고 불법 소프트웨어 문제는 왜 발생되었는지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동안 해오신 이야기대로 하자면, "바로 당신처럼 그거 별거 아니지 않냐? 라거나 개인적이니까.. 라며 불법적으로 남의 그림이나 사진, 음원을 사용해온 사람들이 바로 이 나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망친 것이다." 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ㅅ=
아니면, "뭐 잠깐 좀 필요해서요. 쓰고 지울 거에요. 에이 그냥 개인 용도인데요 뭐. 제작사(MS, 어도비 등등)가 문제삼거나 고소하지 않으면 큰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반대로 제 식대로 가면, 왜..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별 뜻없이) 사용한 그림이나 음원에 대해 죄책감을 가져야 한다거나, 그것이 불법이 되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잠재적 범죄자여야 하는가?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적인 범위에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것은 어떨런지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Mr.Dust님!
'엄밀히... 문제삼지 않는 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부분은 Mr.Dust님의 말씀대로 실망스러울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ㅠ_ㅠ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당당이가 위와 같은 입장을 내세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고개숙여 사과드릴 일이지요.
좀더 정확히 설명을 드리자면 공표된 저작물을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해서 사용할 때나 정당한 범위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경우 등 단순한 이미지의 나열이 아닌 의견이나 생각을 밝히기 위해 출처를 표기하고 사용한 이미지는 저작권법상 문제가 없습니다.
새로이 개정된 저작권법은 개인의 저작물 사용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 아닌, 헤비업로더 등 상업적 이익을 위해 저작물을 이용하는 경우를 제재하기 위함이 좀더 정확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시 소홀해졌던 당당이의 실수를 촌철살인의 코멘트로 지적해주셔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당당이가 보이거든~ 따끔히 지적해주세요, Mr.Dust님.
항상 당당톡톡을 지켜봐주시고 좋은 의견 함께 나눠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하는 당당이가 되겠습니다~! ^_^
포스트의 제목은 '불법 복제 방지하면 일당 천만원' 이라는 캠페인 형식의 제목에 목적은 불법 복제 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라 판단되네요. 그리고 그 중 한 명에게 천만원을 지급하구요. 이건 엄연히 따지면 홍보 가 아닌지요? 국가기관이던 국가기관에서 지정한 기관이던 금품을 내세워 특정 행사를 진행하면 이건 자사의 이득을 위한 홍보로 보아야하는것이 아닌지요?
특정 단체(기관, 회사)의 이득을 위한 저작물 인용은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는 부분인지요?
만약, 위배된다면 당연히 Mr.Dust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인용된 만화 이미지는 삭제되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옳으신 지적입니다. 이번 경우에는 저희가 확인해보니 꽤 복잡하더라고요. 한국 작가의 경우에는 대개 문제 없이 처리가 되었는데 일본 작가의 경우는 일본 출판사와 작가까지-_- 연락을 취해야 하더군요. 작가분이 온라인 콘텐츠 사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여 이번 이미지는 삭제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역시 사설 기관이라 자신들에게 관련있는 부분에만 민감하신 것인지요?
별 생각없이 실수로 썼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게 뭐 대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