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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10/03/26 15:28

안녕하세요, 언제나 정품당당을 외치는 당당입니다. -_-v

생각해보면 요즘은 여러 방면에 있어 그 순환이나, 변화 속도가 빠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웹서비스는 그 순환이 매우 빨라서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기도 하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블로그가 대세라고 이야기하며 블로그 붐을 이뤘는데, 블로그가 국내에서 제대로 정착되기도 전에 일명 ‘단문서비스’라고 불리는 웹서비스들이 새로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단문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단문 서비스를 그대로 영역하면? SMS (Short Message Service), 요즘 초등학생들은 물론 유치원생들도 모두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바로 SMS입니다. 문자 메시지를 처음 사용하던 때를 생각해보면 내 감정과 상황을 빠른 속도로 주고받는 재미가 쏠쏠했었죠? 이러한 문자 메시지의 재미에 힌트를 얻어 등장한 웹서비스가 바로 단문 서비스입니다.


요즘 대세, 트위터와 미투데이!

웹서비스의 대표라고 한다면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트위터는 2006년 문자 메시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40자까지만 글을 남길 수 있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등장! 미 대통령 후보인 오바마와 맥케인 등이 트위터에 가입하며 숱한 화제거리 속에 트위터는 급성장을 하게 됩니다. 작년 1월만 해도 사용자 수가 2천 만이 되지 않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그 사용자 수가 1억이 넘을 정도이니 얼마나 가파른 성장을 했는지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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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단문 서비스인 미투데이 또한 트위터에 뒤지지 않습니다. 검색 서비스 업체인 ‘첫눈’을인수한 NHN에서 두 번째로 ‘미투데이’를 인수하며 큰 화제를 모은 미투데이는 올 초 NHN의 대대적인 마케팅 사업을 통해 엄청난 속도로 사용자를 확대시키기도 했지요. 올 3월에는 드디어 100만 회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서비스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웹서비스가 정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 서비스의 성장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처럼 치열해지고 있는 단문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네이트가 나타나면 어떨까?

새로운 도전자는 얼마 전 싸이월드와 통합한 네이트의 커넥트입니다. 네이트는 이미 싸이월드 2천 5백 만 회원, 네이트 3천 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기에 중복 사용자를 고려하더라도, 올해 1월 5천 만을 갓 돌파한 국내 인구대비 무시할 수 없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네이트 커넥트는 이러한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네이트온과의 연동을 통해, 자신의 커넥트에 글을 올리는 순간 네이트온 친구들에게 커넥트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자신이 가입한 클럽에서의 업데이트를 알려주면서 이미 상당히 재미를 본 서비스인지라 많은 네이트 유저들을 커넥트로 유입시킬 수 있으리라 예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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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과 연동 작용하는 네이트 커넥트



세 가지 서비스의 특징

이들 세 가지 서비스는 ‘단문 서비스’라는 동일한 카테고리로 묶이지만 실제로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1. Follow의 개념을 연 개방형 서비스 – 트위터
 

트위터의 독특함이라 하면 바로 ‘Follow, 팔로우’ 개념입니다. 싸이월드의 1촌, 페이스북, 믹시 등 기존의 서비스들은 폐쇄성에 기본을 두고 있었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허락을 받아야만 상대방의 글과 같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게 기본 형태였지요. 하지만 트위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follow 버튼 한 번이면 상대방의 글을 즉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독특함은 바로 RT입니다. RT는 ReTweet의 약자로 누군가가 트위터에서 작성한 글(트윗이라고 합니다)을 자신의 글을 구독하는 follower에게 알릴 때 사용하는 약자입니다.

이해가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당당 : 모두들 정품 소프트웨어를 애용합시다! 개발자들이 울고 있어요. ㅠㅠ

당당이가 위와 같은 글을 트위터에 작성하고, 탕탕이가 공감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면…

탕탕 : RT @당당 모두들 정품 소프트웨어를 애용합시다! 개발자들이 울고 있어요. ㅠㅠ

라는 RT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 글을 알리는 거죠. ^^


2. 다양한 기능을 기본 제공하는 한국형 서비스 – 미투데이

미투데이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태그’입니다. 기존 블로그에서 사용하던 태그를 미투데이에서도 차용하고 있는데요. 블로그처럼 단순히 검색을 위한 태그에 그치지 않고 150자라는 한계를 태그로 극복해 사용하거나, 이를 재미있게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런 식의 활용입니다. ^^

이 밖에도 미투데이와 친구 개념을 합친 ‘미친’-_- 이 존재하며, 미투데이를 활용한 클럽 서비스인 ‘미투밴드’를 도입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미투밴드는 네이버 카페에서도 사용 가능해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3. 네이트온 메신저로 대동단결 – 네이트 커넥트

커넥트의 특징은 싸이월드의 네이트온에 등록된 이들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즉 자신의 네이트온에 등록된 이들이 커넥트에 글을 쓰면, 자신의 커넥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네이트와 마찬가지로 SK의 서비스인 이글루스 구독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서비스라 부족한 부분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처럼 일촌 파도타기, 댓글에 대한 네이트온 알림 기능 등은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기에 트위터나 미투데이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는 재미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트위터나 미투데이 역시 처음부터 완벽한 기능으로 무장한 건 아닌만큼~ 네이트 커넥트 또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비스임이 분명합니다.


이렇듯 각자의 장점과 독특함이 가득한 세가지 서비스 모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군요!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해야 더 좋은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세가지 서비스 모두 더욱 좋은 기능들과 함께 발전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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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nkokon 2010/03/26 19: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이트 커넥트는 기대를 해보았는데 너무 폐쇄적이더군요 -_-

  2. 서민당총재 2010/03/26 21: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단문서비스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전 외산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그것은!!! 네이트가 별로라서라는 아주 간단한 이유죠 ㅋㅋ

  3. 성주 2010/03/28 00: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솔직히 말하면 네이트 커넥트의 경우 단문서비스 3파전에도 낄 수 없죠.
    네이트온이라는 메신저를 등에 업고도 그 정도밖에 활용을 못한다니 아쉽습니다.
    다음의 요즘과 더불어 왜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서비스입니다.

  4. gucci men wallet 2010/07/21 17: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Que l 'oie sauvage porte mon message aussi loin que la lune! Que les ondes nées des ébats des poissons composent mon courrier!
    La nuit précédente, un rêve, où les pétales toMBAient sur l''étang; La mi-printemp déjà passée, et toi, malheureuse, tu ne me reviens pas……

  5. gucci handbags 2010/07/21 17: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vec les eaux du fleuve, le printemps touche presque à sa fin, A l''ouest, près de l ''étang, la lune est sur son déclin;
    EIle va bient?t se coucher au fond de la mer brumeuse, Mais longue est la route, avant que les fleuves, Xiao et Xiang se rejoignent: Combien sont-ils, ceux qui rentrent au clair de lune, cette nuit-là? A la lune déclinée, les arbres du fleuve soupirent, mélancoliques.

  6. gucci watches 2010/07/21 17: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Un ressort Moonlit nuit sur le printemps River dans que la rivière augmente plus élevé que la mer et avec la montée de la rivière la lune uprises lumineux. Elle suit les vagues de roulement pour dix mille li et où la rivière coule, il déborde sa lumière. Les vents de la rivière, autour de le îlot parfumée où les fleurs florissant dans sa lumière tous ressemblent neige.

  7. pandora style beads 2010/07/22 11: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vec les eaux du fleuve, le printemps touche presque à sa fin, A l''ouest, près de l ''étang, la lune est sur son déclin;

  8. ed hardy outlet 2010/07/22 12: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먼저 트위터는 2006년 문자 메시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40자까지만 글을 남길 수 있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등장! 미 대통령 후보인 오바마와 맥케인 등이 트위터에 가입하며 숱한 화제거리 속에 트위터는 급성장을 하게 됩니다. 작년 1월만 해도 사용자 수가 2천 만이 되지 않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그 사용자 수가 1억이 넘을 정도이니 얼마나 가파른 성장을 했는지 알 수 있겠죠?

    • jogos de bolo 2011/05/09 23:10  address  modify / delete

      개인적으로는 단문서비스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전 외산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그것은!!! 네이트가 별로라서라는 아주 간단한 이유죠 ㅋㅋ

  9. Ugg Australia Boots 2010/09/03 16: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해도 사용자 수가 2천 만이 되지 않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그 사용자 수가 1억이 넘을 정도이니 얼마나 가파른 성장을 했는지 알 수 있겠죠?

  10. facebook 2011/02/08 07: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11. Social Network 2011/02/08 07: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10/03/05 10:00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요즘 웹 서비스의 화제는 단연 ‘트위터’입니다. oikolab의 통계에서만도 최소 20만 명의 한국인 사용자가 이용 중이라는 트위터는 이미 구글과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서비스로 떠올랐습니다. 더군다나 사용자들의 참여도 매우 활발해서 트위터를 한 번 사용한 사람은 오가는 대화 속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라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최근 트위터 사용자들의 강한 반발을 이끌어내는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와 관련해 트위터를 선거운동에 이용할 수 있는 사례와 할 수 없는 사례를 발표한   것이죠. 선관위의 트위터 선거운동 가능범위 제시 후, "국외 트위터를 이용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심히 저해할 비방·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에는 우선 자진 삭제하도록 안내하고 이에 따르지 않은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규정에 의하여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게 해당정보 취급의 거부·정지·제한을 요청하여 해당 트위터의 계정을 차단하겠다"고 단속 방안 또한 발표했습니다.

이에 트위터 사용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트위터 계정을 블록하는 등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아이뉴스 김익현 에디터님께서 <선관위의 트위터 규제, 올바른 일일까?>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해주셨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아이뉴스 김익현 에디터님의 생각을 함께 공유해보시죠~!

koreantwitters.com 에 따르면 위 다섯 분이 최고의 인기 한국인 트위터 사용자라고 합니다.


선관위, 트위터 규제에 나서다

6.2 지방 선거를 앞두고 '트위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트위터 규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홈페이지와 이메일의 융합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트위터에 글을 게시하는 행위 자체는 전자우편 발송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다”라고 트위터에 대한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리며 지방선거 시, 트위터를 선거운동에 이용할 수 있는 가능범위를 제시했다.

트위터 상에서 작성한 글이 '팔로어'(follower)들에게 전송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메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선관위 논리의 근거다. 물론 선관위의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선관위 입장에선 트위터를 통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대량 유통되는 사태를 우려했을 것이다. 실제로 트위터를 잘 활용할 경우 법 테두리 밖에서 꽤 짭짤한 선거 운동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소통의 힘은 강하고 위대하다.


트위터, 이메일일까, 메신저일까, 단순한 수다일까?

그렇다 하더라도 "이메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선관위의 접근 방식엔 아쉬운 마음이 강하게 생긴다. 선관위는 선거 관련 의견이나 정당, 후보자 추천에 관한 단순한 의사 개진, 리트윗(RT)은 허용하지만,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운동 기간 전 선거운동 정보 리트윗(RT), 선거 당일 투표 독려 내용 게시는 문제 삼겠다고 했다.
사실 이런 기준 자체는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허위 사실 유포나 비방 같은 경우는 굳이 트위터가 아니더라도 각종 선거법을 적용해서 단속하면 된다. 트위터든 어디든, 그냥 법을 적용하면 될 일이다. 문제는 트위터를 바라보는 선관위의 시각이다.

트위터는 실시간으로 빠른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송신자와 수신자가정해진, 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차별 살포할 수 있는 이메일과는 분명 그 성격이 다름에 틀림없다. 트위터는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일종의 지인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이 될 수도 있는 서비스를, 폐쇄적으로 무차별 살포되는 이메일에 준하여 단속하겠다는 것은 다소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뻔한 얘기 같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아예 장 담그길 포기하는'듯 해서다.


기술에 알맞은 철학이 뒤따라야

그 동안 선거 때마다 정보와 소통 부족 문제가 늘 제기되어왔다. 또한 선거 자체가 유권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어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따라서 선관위는 가급적 정보가 원활하게 소통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각종 규제 정책을 수립하는 게 이치에 맞다. 선거라는 게 기본적으로 '왁자지껄'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트위터를 대하는 선관위의 자세에선 이런 관점이 다소 결여된 듯 해 아쉽기 그지 없다. 게다가 외국 서비스인 트위터를 단속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도 않다. 선관위가 트위터에 등록을 한 뒤 '치밀한' 감찰 활동을 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단속은 힘들단 얘기다.

이런 저런 점을 감안하면 선관위의 이번 선언이 '질서 유지'보다는 '금지'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신기술, 신 서비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성찰이 뒤따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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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죠 2010/03/05 13: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인을 통한 거라 괞찮아요?
    그럼 동창회나 향우회를 통한 불법선거운동도 괜찮겠네요?
    미니홈피는 어때요?
    일촌끼리니까 괞찮죠?
    오프라인에서 안되는 건 온라인에서도 당연히 안되는 겁니다.
    트위터가 무슨 친구들끼리 모여서 수다떠는 거랑 같아요?
    트위터를 진짜 절친한 친구들끼리만 주고받습니까?
    미니홈피일촌이 진짜 친척이나 절친만 일촌을 맺는 건가요?
    오프라인이 안되면 온라인도 안되는 거지
    왜 트위터를 제외해야 한다는 건지.
    오히려 이메일의 경우 정말 알리고 싶은 사람한테만 보낼 수도 있는 건데
    이메일은 단속하잖아요.

    • 당당~ 2010/03/08 10:51  address  modify / delete

      네,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한국은 선거 관련 규제 자체가 너무 심하기도 합니다. ^^;

  2. 김순목 2010/03/07 15: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제는 성숙되 투표를 하는 한국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이제 우리한국도 국내적인 차원에서 생가과 행동을 하면 아니됩니다. 왜냐하면 어떤 '투이트 인터넷을 통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외국이들이 우리 한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서관위의 범위를 벗어나는 국제적인 다른 사이터 인터넷을 통하여서든지 정보가 밖으로 모두 나가고 있고 외신 기자들 뿐만이 아닌 어린이들 통하여서 전세께로 뉴스는 나가고 있으니까 원시적인 선거운동이나 힘있는 자들의 폭력적이 태도는 심판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선관위 의 관리도 국제적인 차원으로 들어가야 가능하지 그러하지 아니하면 아마 웃음거리로 관리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선거에 동참은 하되 전부(all in)은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입니다. 그러던 시대는 지나갔고 각 각 개인 전문 분야가 중요한데 마치 선거가 인생의 전부인양 덤벼들다가는 서로가 손해입니다. 정치는 인생의 일부 뿐이지 전부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3. 2lix 2011/02/08 07: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10/02/10 21:21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오늘은 기즈모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제나두님께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 관련하여 <2010년, 태블릿 PC의 세상이 올까?> 라는 글을 작성해주셨습니다! ^_^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당당, 이슈거리를 놓치지 않는 당당이와 함께 태블릿 PC,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 함께 살펴보실까요?


Intro

요즘 아이패드 출시 이후 태블릿 PC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아이패드 및 태블릿 PC 전반에 대해 논하기 앞서, 먼저 태블릿 PC의 개념부터 설명해야겠다. 태블릿 PC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터치스크린 기능을 장착한 그리고 터치스크린용 운영체제를 설치한 노트북, 또는 PC를 뜻한다.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 공개한 걸로 알려져 있고 따지고 보면 이미 10년이나 지난 소위 ‘좀 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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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진도 구하기 힘든 추억의 태블릿 PC
출처 : SuperSite Blog

하지만 별 감흥 없던 태블릿 PC 기술이 갑자기 재부상 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이다. 터치스크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윈도7의 출시와 애플이 태블릿 PC를 만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태블릿 PC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2010년 1월 27일, 애플은 아이패드(iPad)라는 독특한 컨셉의 태블릿 PC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패드는 화면을 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블릿 PC임은 분명하지만, 전통적인 태블릿 PC 범주에서는 약간 벗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있다. PC 운영체제가 아닌 모바일용 운영체제인 '아이폰 3.0' 운영체제가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태블릿 PC와 아이패드의 관계

그 동안 태블릿 PC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은 마땅히 쓸 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라는 훌륭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컴퓨터에 터치기술은 그저 신기한 '기능'에 불과했을 뿐,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뒤집기 위해 애플은 PC 운영체제를 포기하고 과감히 모바일 운영체제를 적용했다. 모바일 운영체제를 적용함으로써 아이폰을 위해 개발된 수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부팅 시간을 단축시켜 컴퓨터에 비해 빠르고 신속한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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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전자책(E-book) 관련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애플은 전자책 이용을 위해 출판업자들을 설득, 전자책 공급 계약을 서두르고 있고,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3G 기술을 지원한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과 함께 아이패드는 단숨에 IT업계의 슈퍼스타가 된 것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역시 단점은 존재한다. 멀티태스킹이 힘든 모바일 운영체제의 특성상 컴퓨터처럼 자유로운 사용이 불가능하고, USB나 메모리슬롯 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확장성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전자책, 스마트폰, 넷북 등에 비해 확실한 아이패드만의 장점이 없어 모호한 컨셉의 기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 파일을 인위적으로 복사하거나 변형할 수 없다는 점도 아이패드를 컴퓨터처럼 활용할 것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출판과 저작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점차 아이패드 지지층은 두터워지고 있다. 이는 애플과 아이패드의 속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잠깐 다른 분야의 얘기를 해보자. 20세기말부터 음악과 영화는 빠르게 디지털화되었고, 덕분에 사람들은 콘텐츠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즐겼지만 반대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은 희미해졌다. 기존의 콘텐츠 구입을 통해 MP3 플레이어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공유와 복사를 통해 이용하는 쪽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호전시킨 일등공신은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이다. 아이튠즈 스토어는 비용 지불을통해 음악과 동영상, 영화 파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고, 그 개념을 발전시켜 앱스토어로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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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store
출처 : Idol Watch

그래서인지 출판업자들은 아이패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자가 콘텐츠를 정당하게 과금해서 즐길 수 있는 개념을 확산시켜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서적뿐 아니라 잡지나 신문 등의 발행인들도 아이패드에 거는 기대도 크다. 흑백만 지원하는 전자잉크 기술의 전자책 대신에 컬러를 지원하는 아이패드나 태블릿 PC가 늘어나면 무너져가는 신문, 잡지 업계에 단비를 내려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태블릿 PC 시장은 어떻게 변해갈까?

아이패드를 출시한 애플의 장점은 애플 제품 그 자체에 있겠지만, 그보다는 IT 산업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는 데에 가장 큰 힘이 있다. PC에 대한 정의를 내렸던 애플 II와, PDA의 시작점이었던 뉴턴, 그리고 GUI의 혁명을 일으켰던 아이폰까지 모두 그러하다.

아이패드 역시 제품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 밖이던 태블릿 PC 시장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가능성에 더 큰 기대가 모아진다. 앞으로 태블릿 PC들은 창조적인 작업을 위한 컴퓨터가 아니라 즉석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기 쪽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PC용 운영체제가 아닌 모바일용 운영체제, 즉 아이폰 OS나 구글 안드로이드 등도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성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가격이다. 일반인들에게 휴대폰(스마트폰)과 컴퓨터는 필수품에 가깝다. 하지만 태블릿 PC가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정의된다면 꼭 필요한 기기가 아니라 '있으면 좋은' 제품의 개념이 될 것이다. 게임기나 기타 포터블 기기 등을 소비하는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소비습관으로 비추어 볼 때, 소비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일정 금액을 상회한다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써의 성장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에서 태블릿 PC가 가져올 변화는 어떻게 정리될 수 있을까? 우선 한국은 전자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고, 아이패드의 경우 앱스토어의 활용이 미국에 비해 제한적이기 때문에 빠른 반응을 얻기는 힘들 거라고 본다. 하지만 출판업계의 협력과 안드로이드 탑재 태블릿 PC 등이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면 내년 이후로는 서서히 시장이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한국어 콘텐츠의 저작권을 가진 저작권자들의 빠른 대응과 전략이 태블릿 PC의 성패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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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아이패드(Ipad)] MS 쿠리어(Courier) 태블릿pc 반격?

    Tracked from COOL한 무위도식 2010/03/10 16:03 delete

    출처 : http://www.engadget.com 요즘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면 진퇴양난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 MS 왕국을 지탱하던 OS와 Office 의 철옹성들이 하나둘씩 무너져 나가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더이상 PC 기반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이전하는 지각변동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게는 운영체제시장을 위협받고, 검색의 왕자 구글에게 브라우저와 OA 까지 침범을 당하며 이제는 각 분야에서의 후발주자로 시장에 허둥지둥 뛰어드는 형상이..

Comments
  1. kwangho 2010/02/10 22: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반인들도 많이 쓸수있을까요? 항상 문제는 쉽게 편하게 인데 이게 관점인거 같아요.
    타블릿도, 넷북도 다 좋은데 배터리 수명좀 늘려주었으면 해요 ^^

    • 당당~ 2010/02/16 11:38  address  modify / delete

      요즘 추세인만큼 쉽고 편한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넷북 배터리는 꽤 길던데요, 혹시 어떤 제품을 사셨기에... -_-?

  2. 성주 2010/02/11 11: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앱스토어가 영화/음악/TV시리즈 등을 벗어나 도서에까지 손을 뻗치겠군요
    근데 저도 kwangho님 말씀처럼 배터리 수명 좀....

  3. Social Media 2011/02/08 07: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10/01/20 14:53

[블로거와 함께 하는 2010 IT 이슈 내다보기 제 3편]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블로거와 함께 하는 2010 IT 이슈 내다보기’마지막 편이 되었습니다. 1편에서는 학주니님께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2편에서는 강정수님이 ‘개인정보 보호, 앞으로의 길’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혹시라도 기억하지 못하신다면? 지금이라도 Click~해서 복습!)

자~ ‘블로거와 함께 하는2010 IT 이슈 내다보기’ 마지막 편은 현재 위스콘신 대학 미디어 박사 과정에 있는 유명 만화 비평가 capcold님께서 ‘스마트폰이 열어가는 2010년의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인해 조성되는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서도 잘 분석해 주셨으니! 예습, 복습하는 기분으로 꼼꼼하게 읽어 내려가 주세요~ ^_^


2년 늦게 시작된, 미래

빠르게 움직이는 IT 업계 특성상 과거 유물이 될 법한 ‘아이폰’은 2년이라는 유예기간 뒤에야 국내에 상륙했다. 하지만 2009년 하반기 국내 통신업계, 소프트웨어업계, 나아가 언론사를 위시한 콘텐츠 업계가 모두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에 먼저 뛰어들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리고 2009년 11월, 여러 차례의 법제도 실랑이와 유예 끝에 KT에서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정식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출시 한 달 만에 20만 가입자를 모으며 아이폰 자체는 물론이거니와 스마트폰이라는 기기범주와 그 활용방식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미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되어 붐을 일으킨 이후 2년 정도 늦은 시점이다.


출처는 iphonesavior.com

스마트폰을 활용한 핸드헬드 컴퓨팅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생활습관을 일상성의 모든 차원에서 완성시킬만한 잠재력이 있다. 사실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은 이미 수년 전부터 존재했고 여러 제품들이 출시된 바 있었으나, 대부분 고가의 휴대용 전화기에 PDA 기능을 일부 추가한 다기능폰 전략을 구사한 것에 불과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활용은 별도로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보다는 기존 핸드폰과 마찬가지로 기기에 설치된 기본 툴과 통신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거쳤다. 여기에 경직된 요금 제도까지 맞물리며 비교적 마이너한 시장영역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트랜드를 2년 전 미국에서, 그리고 2009년에 한국에서 뒤집어 놓은 것이 바로 아이폰이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개념을 다기능폰에서 포켓컴으로 바꾸어 놓았다. 전화라는 고유기능에 부록이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Mac OS 커널을 그대로 경량화한 iPhone OS를 기반으로 보통 노트북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의 대부분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화 기능을 더한 것이다. 

또한 아이폰의 국내 도입과정에서 생긴 잡음은, 역설적이게도 포켓컴으로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 전반을 상당부분 개방시켜 주었다. 위치정보사업자 등록 의무화 규정 완화, 통신사에 지불하는 데이터통신 비용을 대폭 줄여줄 수 있는 WiFi 접속기능 유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아이폰 출시 즈음에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던 삼성 옴니아2의 대단히 공격적인 비교 마케팅은 오히려 아이폰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풍부한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범용성이라는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기도 했다는 평가이다.


 

출처 : 센스 있는 사람들의 모임

사실 아이폰 기기 자체의 성능 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일종의 장터 방식인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한 소프트웨어 제작 및 유통 생태계에 있다.(2년여 기간 동안 20만 여종의 소프트웨어가 판매대에 올라왔다) 아이폰 출시 이전에도 동일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아이폰의 전화기능만 없는) 아이팟 터치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었고, 드림위즈를 위시한 여러 업체들이 앱스토어용 국산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낸 바 있다. 하지만 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일반적인 사무 툴이나 게임 소프트웨어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이폰 국내 출시로 인하여 플랫폼 보급이 빠르게 확장되고 국내 시장이 늘어나자, 라면 타이머, 서울시 지하철 위치 안내도 등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열어가는 2010년

올해는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들이 출시 될 예정이다. 삼성 역시 기능적 한계를 드러낸 윈모 체제를 버리고 안드로이드폰 또는 자체개발중인 바다 OS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앱스토어 장터 방식의 소프트웨어 유통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는데, 사용자들의 수요에 알맞은 앱을 많이 갖추는 것이 판매 수익은 물론 자사의 기기 선택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앱 유치경쟁이 예상된다.



출처:  joyoftech.com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의 경쟁을 보다 넓게 살펴보면 동기화 방식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쟁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애플의 기존 휴대용 기기들의 연장선상에서, 다양한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표방한다. 즉 아이폰에 설치한 프로그램, 읽은 메일 및 사용기록들을 아이튠즈 프로그램의 동기화 기능을 통해 데스크탑 컴퓨터의 데이터와 동일한 상태로 유지하는 식이다.

반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은 데이터 자체가 구글의 분산된 서버에 저장되고 사용자는 단지 그것에 접속할 뿐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선호한다. 어느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데이터는 한 곳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경험이 하나로 통합되며 나아가 저장용량도 아낄 수 있다. 반면 인터넷 접속이 빠르고 상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통신 네트워크의 발달과 비용감소의 방향으로 발전이 이루어질수록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이 우세해지겠지만, 아직 수년간은 두 방식이 팽팽한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여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주목을 끌게 될 개별 분야로는 상거래, 소셜 네트워킹, 그리고 위치기반 서비스임을 예측할 수 있다. 완전한 휴대성과 일상적 컴퓨팅 파워 활용이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수요는 역시 소비행위, 사람들 간의 모임, 그리고 자신이 현재 있는 위치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거래는 액티브엑스 기반 공인인증서를 버리고 보다 간편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관건인데, 궁극적으로는 아이튠즈가 구사하는 원터치 방식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 네트워킹의 경우 이미 넘쳐나는 각종 트위터 앱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복잡하고 파편화된 인적 네트워크의 여러 메시지들을 어떻게 소형기기에 가장 적합하게 조직화하고 상호작용을 간편하게 만들어내는지가 발전의 방향이 될 것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현 위치로 보는 지역정보 서비스 및 해당 정보를 현지 영상과 결합시켜주는 증강현실을 통해 구현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과 함께 정보 검색 및 열람 자체가 실시간으로 일어나게 되며 미디어 콘텐츠 분야 역시 많은 발전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이미 벅스가 자사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출시했고, 소리바다는 아이튠즈에 한국 가요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러한 변화에 언론 또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뉴스 무료 열람, 포털 납품 및 조회수 낚시로 고착된 웹과 달리, 앱이라는 새로운 환경은 콘텐츠 결제 방식의 선택, 새로운 방식의 광고 협찬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초입단계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에 대한 크로스 플랫폼 요소의 중요성이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태블릿 컴퓨터가 애플, MS 등 다수의 제조사에 의하여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이 스마트폰용으로 구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함께 활용할 경우 개별 앱들이 서로 다른 기기에서 어떻게 동일한 경험을 주는 방향으로 작동하게 하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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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달 2010/02/04 10: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그대세를 따라서 아이폰을 샀습니다...
    역시 대세는 스마트폰인겁니다...
    뭐 아이폰 사기전에 3달동안 M4655(LGT용 오즈 웹뷰어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이제조금 익숙해지니 좋긴하네요...
    문제는 다들 탈옥해서 쓰는데 혼자 순정으로 쓰기 힘들다는...-ㅁ-a 탈옥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다는...

  2.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2011/02/08 07: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10/01/12 14:38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벌써 2010년도 열흘이 넘게 지났네요. 새해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추위에 정신 없고, 빙판길에 어질어질하시죠? 다행히 요즘은 제설작업도 많이 완료되고, 눈도 조금씩 녹았더군요.(물론,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 주 또한 번 큰 눈과, 한파가 몰아친다고 하는데…-_-;;)

여하튼! SPC에서는 2010년 좀더 새로운 기분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블로거와 함께 하는 2010 IT 이슈 내다보기’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여러 유명한 블로거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SPC 블로거 인터뷰 시리즈 1탄의 주인공 학주니님을 빼놓을 수 없었던 당당이는 조심스레 학주니님께 첫 스타트를 요청 드렸습니다. 흔쾌히 요청에 응해주신 학주니님과 함께 ‘블로거와 함께 하는 2010 IT 이슈 내다보기” 제 1편 -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여기서 잠깐. 물론 1편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이어 ‘정보보호’, ‘스마트폰’까지 IT 주요 이슈 3가지에 관한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예정이니 많은 구독 부탁드려요 ^^


Intro

2009년은 여러 IT 이슈들이 수를 놓았던 한 해였다. 모바일 시장의 약진과 트위터의 성장, 윈도 7의 출시와 2009년 막판에 출시된 아이폰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여러 이슈들이 있지만 난 그 중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는 것에 주목 하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올해에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이제는 대용량 저장장치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모든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터넷 어느 공간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저장된 데이터를 가져와서 활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과 관련되어 더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보통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말하면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많이 생각한다. 사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단어가 일반화 된 것도 SaaS의 활성화와 깊은 관련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부에 불과하며 더 많은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뤄지고 있다.


웹 오피스의 성장

구글은 구글독스라는 웹 오피스를 앞세워 구글오피스 슈트를 만들고 웹 오피스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구글독스에는 워드 및 스프레드 시트 기능, 더불어 프리젠테이션 기능까지 갖춰 완전한 하나의 오피스 슈트를 구성했다. 또한 구글은 구글독스에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등을 붙여 구글앱스라는 엔터프라이즈용 웹 오피스를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MS 오피스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물론 아직까지는 MS 오피스 사용자가 훨씬 더 많다). 이 외에도 조호 오피스와 한컴의 싱크프리 오피스가 웹 오피스 시장에서 함께 경쟁하고 있는 추세다.

2009년 웹 오피스의 물결은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벤처 기업들이나 MS 오피스를 다량으로 구매할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웹2.0의 물결에 편승하여 웹 오피스로 자사의 인트라넷을 꾸미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구글앱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다. 구글앱스의 도메인 설정기능을 통해 자체 이메일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회사들이 구글앱스로 자체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구글독스를 문서의 협업도구로 이용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웹 오피스의 거센 물결이 반갑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구글앱스 이외의 다른 웹 오피스 솔루션들이 국내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SBC(Server Base Computing)의 성장

최근 대기업들은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데이터 유출 등의 보안적인 이유로 SBC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서버 기반의 컴퓨팅이라는 SBC는 가상화와도 연관이 있지만 그 기반 자체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다만 일반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이라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는 것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SBC는 Private 클라우드 컴퓨팅, 즉 지역에 제한을 두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뜻한다. 데이터센터가 그 기업 안에 있으며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밖에서 역시 접속이 제한되는 환경이다.

이 SBC의 성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물론 보안시장 역시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요소다. 기업에서는 가상화 컴퓨팅 환경이 가능한 대형 서버군을 구비하고, 직원들에게 해당 서버군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를 지급한다. 직원들은 지급된 단말기를 통해 서버에 접근, 자신만의 컴퓨팅 환경을 만들어 사용하게 된다. 과거의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과 비슷한 구조지만 클라이언트는 단순한 접속창구에 불과하고 모든 작업은 서버에서 이뤄진다. 데이터의 저장 및 가공 역시 서버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는 데이터가 남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로의 유출과 같은 보안상의 문제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에서 보는 컴퓨팅 환경 역시 일반 PC 환경과 동일하기 때문에 작업 생산성 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일련의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발달과 함께 서버 연계기술, 가상화 기술과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구성요소가 함께 발전했기 때문이다. 2009년 SBC 환경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고, 올해 이후에는 더 많은 SBC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 중이라는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자원 활용과 보안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SBC 시장이며 그 기반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작년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 국내의 경우 작년 12월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다. 최근 넷북 시장 또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넷북 시장 성장의 요인은 1~2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달과 관련이 있다. 어지간한 인터넷 서비스에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니 이제는 웹 브라우저 만으로도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기에 고성능의 비싼 노트북보다는 저렴한 넷북을 선호하는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 소개했던 웹 오피스의 발달도 넷북 시장을 성장시킨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웹 오피스뿐만 아니라 포토샵 웹 버전이나 다양한 구글웨어들(이메일, 지도 등)을 넷북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넷북 시장의 성장이 그리 놀랄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이런 모든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 또한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보자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인터넷 서비스 대부분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 개념을 확장하느냐에 따라서 맞다 아니다가 결정될 뿐이다.

네이버의 경우 N드라이브라는 저장 서비스까지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의 스카이 드라이브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데스크탑, 모바일용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 서비스 역시 모바일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예상한다.

이렇게 웹 오피스 시장에서, 기업에서는 SBC 기반의 서비스가, 모바일에서는 다양한 모바일용 웹 서비스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성장시켰다고 생각한다. 또한 2010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 예상한다. 인터넷 솔루션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생각하는 운영 솔루션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급속도로 이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어디까지 성장할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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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Tracked from Salesforce.com 2010/06/17 16:39 delete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기술 분야의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질문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이며 비즈니스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즘과 같은 경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회사에 제공하는 특별한 장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대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일까요?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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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2/24 16:30

안녕하세요, 당당이입니다. ^^

지난 2주간 두 차례에 걸쳐 e북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바로 e북의 등장 어떤 의미가 있을까?출판물 복제, e북으로 넘어서자! 가 바로 그것입니다. 첫 글에서는 해외에서 e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고, 다음 글에서는 국내에서의 출판물 복제가 심각하고 e북을 통해 이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무리로 신토불이 정신을 발휘! 한국의 e북 리더기를 살펴보고 이후를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북이 성공하려면 필요한 세 가지?

첫 번째는 바로 단말기(e북 리더기)의 보급입니다. 바로 전 글에서 한국 e북 시장을 주도해 온 북토피아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음을 이야기했는데요. 그 주된 원인은 역시 컴퓨터로 책 읽기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종이로 읽을 때는 글이 술술 넘어가지만 LCD 모니터로 보다보면 글을 읽기 힘들고 쉽게 눈이 피로해집니다. 때문에 e북 리더기의 보급은 e북 시장 활성화의 당연한 선결조건입니다. PC로 e북을 볼 때의 가독성 문제는 Rapider님의 글에서 잘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 나타나는 글은 종이에 쓰여 있는 글보다 읽기가 어렵다.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평범한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한 글자도 300dpi정도이며 인쇄된 글자들은 1200dpi 수준인 것에 반해 모니터에 나타나는 글자는 10포인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96dpi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종이로 출력하여 보는 쪽이 훨씬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성공 조건은 표준화입니다. 종이에 인쇄할 때야 명조체를 쓰든, 고딕체를 쓰든 읽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기계에서는 표준화가 필수입니다. 즉 어느 기계에서나 읽을 수 있는 파일 형식으로 e북이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e북을 다운받고도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조건은 당연히 ‘콘텐츠’, 즉 ‘충분한 e북의 수’입니다. 아무리 리더기가 간지나고 표준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정작 읽을 책이 없음은 요즘 잘 나가는 외제차를 샀지만 엔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e북의 미래는 어떨까요? 여기에 대해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단말기(e북 리더기)는 맑음!

우선 첫 번째 난관인 단말기, 즉 e북 리더기의 보급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킨들이 대성공을 거둔지도 꽤 되었는데, 속도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빨리빨리 대한민국이 가만히 있을 리 없겠죠? 이미 삼성전자, 네오럭스, 아이리버에서 각각 SNE-50K, NUTT2, 스토리를 내놓았습니다. 여기에 해외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이폰의 킨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각 리더기의 대략적인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는 없고 노가다로 직접 작성했습니다-_-;

출처는 없고 노가다로 직접 작성했습니다-_-;


또 통신사들이 e북 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 역시 실질적인 단말기 보급의 효과를 지닙니다. SK텔레콤, KT, LG텔레콤 모두 각자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it문화원의 김중태 소장님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이미 모바일 소설이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하는데 통신사들이 이 시장을 노칠 리 없겠죠. 다양한 e북 리더기 발매에 이어 휴대폰까지 활용 가능하다면 그야말로 ‘밥상은 차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준화와 콘텐츠는 흐림…

하지만 나머지 두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긍정 일변도로 보기에 부족한 측면이 많습니다. 표준화 측면에서는 일찍부터 e북 표준화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일 포맷에 대한 표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국제 표준인 e퍼브가 존재하지만 서체와 주석 등 한글의 특징을 잘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형 표준 정립이 시급합니다.

콘텐츠는 더 문제입니다. 아직 시장도 충분히 크지 않고 출판사들의 참여가 미진한 상태이기 때문이죠. 이미 많은 얼리아답터들은 국산 e북 리더기를 구입했고 그 성능에 대해서도 호의를 표했으나 정작 ‘읽을만한 책이 적다’는 푸념이 뒤따릅니다. 마치 최신형 컴퓨터를 싼 가격에 구입했으나 지뢰찾기, 카드놀이를 하고 있는 꼴이죠.


그 생활을 몇 년 하면 이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 e북의 미래는 맑음!

비록 두 가지 문제가 아직 미해결이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정부와 업계가 손을 잡고 전자책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곧 콘텐츠 공급자들이 달라도 모든 리더기에서 e북을 마음껏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유통 채널 문제가 있으니 한동안 기기 종속적이라는 문제는 존재하겠지만

또 콘텐츠 공급 역시 희망적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도리어 매출을 떨어뜨리거나 불법복제를 늘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망설이고 있지만 대형 사업자들의 진출은 e북 시장 진출이 대세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인식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킨들이 대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이 내놓았기에 콘텐츠 공급에 큰 차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역시 KT는 교보문고와, LG텔레콤은 인터파크와 손을 잡았으며, 예스24와 알라딘도 일찍이 전자책 사업 공동 추진에 나서는 등 거대 사업자가 총출동했기에 다양한 콘텐츠는 자연히 뒤따라 올 것입니다.


책 읽는 대한민국, e북 읽는 대한민국을 향해!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이야기는 아마 초등학교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출판 시장은 10년 전 4조원 규모에서 현재 2조 5천억까지 줄어들며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책이 잘 팔리지 않자 팔릴 책만 나오고, 또 양장본으로 만들어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는 점점 책을 사 읽기 힘들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워낙 기계와 친해서 책과 거리가 멀기도 하고요.

그러나 e북의 보급은 더 저렴한 가격에 책을 볼 수 있음은 물론 기계를 통해 지하철 안에서도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함으로 단순히 ‘참고서 강국’이 아닌 ‘도서 강국’으로 우뚝 설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북 리더기와 e북의 보급이 독서량 증가로 이어져 다시금 ‘책 읽는 대한민국’으로 당당히 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혹시라도 e북이 책이 아니라는 부모님이 없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e북이 책이 아니라는 부모님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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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성주 2009/12/25 18: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북의 경우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셨듯 가장 큰 문제는 불법복제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문제는 단말기와 컨텐츠간의 호환/가격정책이 될 것이고요.
    근데 아무래도 책장을 넘겨가며 하루하루 얇아지는 남은 페이지들을 보며 두근거리는 마음.
    그게 책 읽는 묘미 아닐까요?

    • 당당~ 2010/01/04 20:22  address  modify / delete

      책의 그 냄새는 가히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죠. 그래서 여기 담당자도 책을 즐겨 읽습니다만 지하철, 버스에서 책을 보다보면 역시 e북이 필요하겠구나 생각도 들더군요. ^^

  2. 파워유저 2009/12/25 21: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최근에는 서울의 일부 구청 문화센터가 교보문고와 손잡고 구민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열었습니다. MP3의 불법복제와 같은 악용을 막기위해 일부 단말기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1명당 5권만 대여가 가능하고 DRM 기능과 같은 것도 넣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전자 대출이죠. 불법 복제 막을 방법은 정말로 다양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무래도 책은 한장 한장 넘기면서 손때도 뭍고 책장에 놔두는 것이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그린 열풍과 한번 읽고 마는 서적은 자연환경을 위해서도 전자책이 참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변에서도 교보문고에서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서 저렴한 가격에...공임비나 종이값을 뺀 가격이라면 충분히 돈주고 읽겠다는 사람이 많이 있더라구요. 교보문고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략 기존의 50%정도의 가격인것 같더라구요. 다만, 최신 신간이나 베스트셀러, 스태디셀러 같은 것이 턱없이 부족하지요. 여하튼 핸드폰처럼 빨리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당당~ 2010/01/04 20:24  address  modify / delete

      아, 좋은 정책이네요. 이전의 전자책 도서관을 생각하면 그 발전이 나름 눈부시게 여겨집니다. 책은 이후 아날로그 그 나름의 상징가치를 지니겠지만 기능성 서적은 e북에게 자리를 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3.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2/22 18:16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요즘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서 무리 지어 모여있다 하면 아이폰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한데요. 이렇게 너도나도 아이폰에 열광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라면 얼마 전 아이폰과 관련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애플의 에코시스템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애플의 기계 하나가 10만대 이상 팔린 사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의미에서였는데요.
오늘은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과 아이폰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본과 한국, 서로 다른 길을 간 결과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유선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된 데 반해, 일본은 무선 인터넷이 가장 먼저 보급된 국가입니다. 덕택에 2000년 즈음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불었고~ 덩달아 블리자드와 PC방 주인 아저씨들은 신바람, 아이들 공부시키는 부모님들은 소화불량에 걸렸죠.

국내 유선 인터넷이 빛을 발하던 그 때! 일본은 뭘 하고 있었을까요? 일본은 모바일로 대동단결하고 있었죠. 비록 일본의 유선 인터넷 속도는 느렸지만, 주요 인터넷 기능을 휴대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덕택에 일본은 휴대폰을 통하여 99년에는 e메일, 2000년에는 폰카, 2002년에는 음악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매우 빠른 혁신을 보여 왔습니다.

2003년까지만 해도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비율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출처: 여기입니다.

한국이 놀라운 속도로 국내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때, 일본은 물론 유럽에서는 무선 인터넷 보급과 함께 착실히 유선 인터넷망을 구축해 나갔습니다. 결국 타 국가에서는 무선 인터넷과 유선 인터넷이 함께 발전되는 동안 한국의 무선 인터넷은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 꼴이죠. 아래의 표 가장 우측의 데이터 매출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사실이 보이시나요? (휴대폰 매출은 크게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으로 나뉩니다)

출처: mobizen님 블로그


왜, 한국은 무선 인터넷을 못 쓰는 거야!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간단합니다. 음성통화 매출로도 충분한 이익이 남기 때문입니다.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2009년 세계 29개 국가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요금을 비교, 조사한 결과 한국의 음성통화 요금이 가장 비싸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아아악! 내 돈!!! 이라고 소리쳐봐야 아무도 돌려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문자요금은 싸다니까 위안을…

이처럼 음성통화 매출이 충분한 이익을 남겨줬던 한국은 자연스레 무선 인터넷 발전이 더뎌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이쯤에서, 아이폰이 도대체 무선 인터넷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거야! 라며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무선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사실 요즘 어지간한 휴대폰은 모두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지만 가격도 만만찮고 일반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것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스마트폰의 보급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음성통화 매출을 노리는 무선통신사 측에서는 스마트폰을 그다지 반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휴대폰의 와이파이를 슬쩍 제거해 버리고 출시하기까지 했죠. 물론 일부 스마트폰이 발매되기도 했지만 주력 상품이 아니었기에 보급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언어장벽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야만 했죠.


이제는 무선 강국 대한민국으로!

하지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폰을 통한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증가입니다.  mobizen님에 따르면 12월 1주에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 중 무려 스마트폰이 18.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이폰 뿐 아니라 T옴니아2의 판매량도 만만찮아 12월 1주동안 무려 3만 4천대가 팔렸다고 하네요. ^^

엄청난 스마트폰의 도약을 잘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출처: mobizen님


스마트폰은 휴대폰인 동시에 손 안의 작은 컴퓨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선 인터넷은 물론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죠. (‘스마트폰의 보급=무선 인터넷 시장의 발전’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의 성공적인 출시는 더 이상 ‘유선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이 아닌 ‘무선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그 특성상 복제가 쉽지 않고, 제작이 간단합니다. 지난 글을 보면 알 수 있듯 많은 개발자들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더 많은 개발자들이 더욱 발전된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자신의 재주를 뽐내고 또 그에 준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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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인터넷의 꿈은 이루어지는가

    Tracked from 16. garbage 2010/04/07 08:25 delete

    초기 과학자들이 꿈꾸던 인터넷은 100년이 지난 2010년 완성되었다. 그들은 인터넷이 개발되면 사회적 갈등, 오해와 미움이 사라져 전쟁까지도 사라지는 유토피아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인생을 바쳐 만들려고 유토피아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영화처럼 그들이 살아 돌아 온다면 지금의 인터넷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100년 뒤 우리의 모습을 예측한 천재 과학자 초기 과학기술은 인류를 행복하게 하기보다는 전쟁과 같이 인류를 파..

Comments
  1. 성주 2009/12/23 12: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이폰을 사용하고있죠.
    아이폰 어플도 개발하려고 준비중에있는데, 국내 통신사들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2. 파워유저 2009/12/25 22: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이폰 어플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라면타이머 개발자가 TV나온것 보고 장난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라면 타이머 만드는데 각 회사마다의 저작권문제, 애플에 올라가기 까지의 심의 과정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역시 저작권 강국 답게...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TV 나온것 보니...일본에서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한달에 100만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참...땡기네..^^

  3. 나이스북 2009/12/31 13: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4. gucci handtaschen 2010/07/05 1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엄청난 스마트폰의 도약을 잘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

  5. charm pand 2010/07/06 10: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 역시 저작권 강국 답게...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TV 나온것 보니...일본에서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한달에 100만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참...땡기네..^^

  6. ed hardy 2010/07/06 10: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 역시 저작권 강국 답게...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TV 나온것 보니...일본에서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한달에 100만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참...땡기네..^^

  7.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2/15 11:55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오늘은 좀 유식한 척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마르크스는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말했습니다. -_-v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 ‘만국의 개발자여, 단결하라!입니다. 이는 국내 아이폰 발매와 함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한 이야기인데요.
과연,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국내 개발자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간지의 상징, 아이폰
출처: show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가?

아이팟과 아이폰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낸 애플의 성공 요인, 무엇일까요? 애플 자체의 브랜드 파워, 혁신적인(?) 애플의 UI 등… 여러 가지 성공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첫 번째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애플의 에코 시스템입니다. 즉 생태계 조성이죠.

에코시스템이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일종의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기업과 기업, 혹은 기업과 개인의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서로 Win-Win 하기 위해 만들어진 관계라고 할 수 있죠.

그럼, 애플의 에코시스템에 대해 알아볼까요?

애플은 앱스토어라는 ‘가게’와, 그 가게를 구성하는 ‘토양’을 잘 구축했다는 칭찬을 받곤 합니다. 네~ 즉, 에코시스템을 잘 만들었다는 뜻이죠.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단일 단말과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일종의 SW죠!)만 앱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게 시장을 개방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단일 단말과 플랫폼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만을 개발하게 되었죠. 각기 다른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개발할 필요가 없어지니~ 자연스레 개발력과 투자비의 절감이 이뤄지고, 효율적인 투자 대비 수익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물론, 뭐니뭐니해도 애플의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겠죠?
출처: 아이튠즈 공식 홈페이지

또한 폭넓은 써드파티(써드파티란? 해당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했거나 원천기술을 확보한 주요기업이 아닌, 해당 분야에 호환되는 상품을 개발하거나 해당 분야의 주 기술을 이용한 파생상품을 생산하는 회사) 개발자들을 확보하여 자연스럽게 개발자들이 SW를 개발하여 판매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구축한 사실~! 빼놓을 수 없겠죠?

아이폰의 무료 개발도구를 이용하여 써드파티들의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후 99달러만 지불하면 개인 개발자도 애플의 심의를 거쳐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개발자와 유통사가 7:3의 비율로 배분한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앱스토어로 인한 국내 개발자들의 SW 개발 환경, 과연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출처: 모비즌님 블로그


국내 개발자들이 바라보는 아이폰 앱스토어

아이폰 국내 출시와 관련, 국내 SW 개발자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당당이가 몇몇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신분 노출을 꺼려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이름은 이니셜로 대신 했습니다.)

A씨(32세, 개발 5년차)
일단 다른 거 제쳐두고~ 워낙 아이폰이 feel과 design이 좋아서인지 대충 만들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디자인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디자인이 쥐약인데 디자인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부터가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콘텐츠 개발하고 있냐고요? 일이 너무 많아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언젠가 한 번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B씨(29세, 개발 4년차)
주변에 실제로 만드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으나 모두가 관심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W는 불법복제가 너무 많고, 웹은 수익성이 낮은데 반해 앱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판매는 복제도 쉽지 않고 잘 만들면 높은 수익도 올릴 수 있으니까요. 벌써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대의 아이폰이 보급되었으니 점점 많은 사람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뛰어들거라 생각합니다.

C씨2(33세, 개발자 출신 기획 2년차)
국내 통신사들도 최근 앱스토어를 개장했으나 애플의 앱스토어와는 그 시장성에서 비교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수도 차이가 있지만 국내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은 아직까지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데 반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대개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해 아이폰을 구입하니까요.

D씨(33세, 개발 8년차)
지금은 한글 애플리케이션이 얼마 없지만 곧 상당수의 한글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웹과 달리 크게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경력과 능력만 뒷받침된다면 취미 삼아 만들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잘 되면 대박, 안 되도 본전이니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자면,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아이폰 앱스토어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개발 비용이 얼마 들지 않는 데 반해 수익성이 좋으며, 또 세계 전체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그 시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개발자들의 이야기 중 ‘SW는 불법복제가 너무 많다’는 구절은 당당이의 눈망울을 촉촉히 적시는군요. 어서 빨리 불법복제 SW 없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할 텐데 말이죠. T_T)


아이폰,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 될까?

그렇다면 과연 아이폰이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까요?

물론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적어도 이번 기회를 통해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충분한 수익을 올릴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개발자들이 능력을 인정받고 수익을 보장받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당이는 불법복제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던 개발자들에게 아이폰이 새로운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이렇게 점차 정정당당한 SW 개발이 이뤄지다 보면 국내 SW 산업도 자연스레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당당이는 언제나 개발자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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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개발자 두 번 울리는 아이폰 해킹

    Tracked from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2010/03/10 12:40 delete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2월 14일, 민족의 명절 ‘설’이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_^ 이번 연휴는 토, 일, 월 총 3일뿐이어서 그런지 황금 같은 설연휴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반가운 친척들 얼굴 보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덕담도 나누니 짧은 연휴였지만, 행복한 여운은 깊이 남는 것 같아 기분만은 좋은 당당입니다! 여러분, <당당이의 소프트웨어 Tal..

Comments
  1. 성주 2009/12/15 13: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어플 개발에 뛰어들 준비 중이에요

  2. 보안세상 2009/12/16 16: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철수연구소의 많은 직원들도 아이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ㅋ
    한번 써보면 다른 건 못 쓴다고 하더라구요 ~

    전 폰을 알람시계로 쓰고 있어서
    그다지 탐나지 않네요

    • 당당~ 2009/12/16 18:03  address  modify / delete

      SPC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아이폰 맛 들이면 빠져나가기 힘든 건 세계 공통인 것 같더라고요 ^^

  3. kei 2009/12/18 18: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릴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야, 하기에 따라 밥 값 이상을 벌어갈 수 있는 곳이긴 하죠 ^^ 저도 맥을 쓴지 몇년 되나서, 슬슬 맥 개발질에 뛰어 들려고 이것 저것 살피고 있다죠 ㅎ

  4. egg 2009/12/23 13: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개발자에게 기회는 맞습니다.
    다만 무료 어플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유료는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당당~ 2009/12/24 10:21  address  modify / delete

      아직 한국은 웹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너무 강하긴 하죠. 그래도 이제 플랫폼이 이동했으니 서서히 변화하지 않을까 합니다.

  5. pandora bracelet 2010/07/05 17: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 될까?

  6.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1/27 17:38

e-book의 열풍

최근 삼성과 아이리버 등 e-book 리더기들이 출시되며 리더기는 물론 전자책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종이에 인쇄된 무거운 책 대신 리더기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니… 생각만해도 매력적이군요!

이렇게 매력적인 e-book. 도대체 무슨 장점들이 있을까요? 고민 없이 e-book의 장점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들을 열거해보자면~ e-book은 직접 서점에 나가 책을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물론~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는 방식이 대중화되긴 했지요), 종이로 인쇄된 책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서점에 가지 않고도 내용을 미리 살펴본 후 원하는 도서를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e-book을 이용한 독서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소니의 ‘리브리’, 아마존의 ‘킨들’ 등의 리더기를 활용한 e-book 시장이 전체 출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아마존의 ‘킨들’은 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는 60만권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죠.



아마존의 킨들2 광고, 번역은 없지만 SPC는 여러분의 뛰어난 두뇌를 믿습니다-_-;

최근에는 구글도 e-book 시장에 참여했습니다. 구글은 내년 상반기에 50만권 정도의 책을 구글 에디션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소니가 10만권, 아마존이 33만권의 e-book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선보일 듯 하군요. 더 자세한 추세를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증폭되는 e-book에 대한 관심

세계적인 e-book 열풍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e-book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리더기에 저장할 콘텐츠 부족이 심각한 문제였죠. 2008년에 e-book으로 출판된 것이 5만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는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10만권, 아마존의 33만권에 비하면 매우 안타까운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e-book 콘텐츠가 활발히 생산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e-book은 디지털 콘텐츠이기 때문에 재생산과 불법적인 복제가 가능하여 출판업계의 우려의 시각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은 e-boo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PMP, 넷북 등을 이용해 텍스트파일로 된 문서를 읽는 등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이러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e-book 관련 온라인 동호회가 속속 개설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대형유통사나 전자회사들이 e-book 리더를 출시하며 출판사들도 이들 기업과 제휴를 맺거나 자체 전송권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중·고등학교 교과서도 e-book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학생들이 무거운 책을 가방에 넣고 학교를 가는 모습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계 e-book시장의 규모 및 성장추이
출처: 전자신문 2009.10.26


e-book이 우리 사회에 가지고 올 변화

부쩍 높아진 관심 속에 e-book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e-book의 활성화는 기존의 독서개념을 뒤바꿔 놓을 것입니다. 우선 책의 문자를 읽는 독서를 넘어 문자와 음성, 동영상, 화상이 결합되어 멀티미디어적 독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검색이나 책갈피 기능 등을 통해 지금보다 편한 독서를 할 수도 있겠죠?

두 번째로, 지금의 출판 제도 역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구글은 구글 에디션을 통해서 얻은 수익의 37%를 자신들이 갖고 나머지 63%는 출판사로 돌린다고 합니다. 만약 이러한 수익 모델이 확산된다면, 지금까지 책을 기획하고 검토, 제작에서부터 홍보, 유통까지 담당하던 출판사는 단순히 저자의 매니저역할에 머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책이 발매되는데 필요한 위험부담이 줄어들어 개인들이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책을 발간할 수도 있게 됩니다. 필력이 있는 저자들을 대거 보유한 거대 기획사가 등장할 수도 있겠죠. 실제로 아이작가, 피우리넷과 같은 사이트에는 이미 많은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죠. e-book이 활성화되면 이러한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겁니다.

세 번째,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예컨대 e-book 교과서가 발매되고 보급이 된다면! 거기에 필기까지 가능해진다면 이는 곧 교육업계의 혁신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시각장애인을 위한 e-book도 나와 있기에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책을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도서관의 풍경이 등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정보를 얻거나 게임을 하기 위해서 e-book 리더기를 이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e-book의 등장은 단순히 책을 디지털화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과거와는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왔듯이 IT 기술의 발달로 인한 사회 전반의 변화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회문화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e-book이 몰고 올 변화가 기다려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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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스텔D 2009/11/28 14: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단... 지금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일 겁니다.

    단말기 제조사 : 컨텐츠가 많아야 리더기가 팔리고, 그래야 가격이 내려갈 것 아닌감?
    컨텐츠 공급자 : 리더기가 싸져야 리더기가 팔리고, 그래야 컨텐츠가 늘어날 것 아닌감?

    리더기 가격이 아직 30만원대로 "책만 읽는" 기기치고는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고,
    컨텐츠 공급자는 제대로 형성안된 시장에 공급을 늘리는 것이 부담일 것입니다. 물론 이는 리더기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죠.

    이런 딜레마를 해결해야 하는데...

    • 당당~ 2009/12/02 15:45  address  modify / delete

      그래서 대형 사업자들의 등장이 반갑습니다. 과거에도 몇몇 사업자가 있었으나 매스를 형성하는 데 실패했으니까요. 좋은 정책들이 뒤따르기만을 바랄 뿐인데 왠지 모를 불안감도 남네요-_-;

  2. Pakistan Information Technology News 2011/02/08 07: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1/24 21:50

드디어 아이폰 상륙

드디어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합니다.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돌아 다닌 지 대략 1년이 지나서야 국내 출시가 확정된 것 같군요. 23일에는 아이폰 출시일은 물론 가격까지 확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국내 휴대폰 시장을 살펴보면 외산 휴대폰이 설 자리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곧 국산 휴대폰 경쟁력이 매우 강력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아래의 표는 전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별 시장점유율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삼성과 LG의 시장 점유율은 30%가 넘고 있으며 점유율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는 모바일 관련 전문 블로거 mobizen님의 블로그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을 참조해 작성해 주셨네요 ^^

그렇다면 왜 아이폰은 국내 휴대폰 시장 진입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며 지연시켰던 걸까요? 다른 외산 휴대폰처럼 ‘한국에서는 팔리지 않을 것 같아서’는 아닌 것 같군요. 오히려 아래와 같은 패러디 동영상이 등장할 정도로 이미 많은 이들은 아이폰을 손에 넣고 싶어했죠. 그렇다면 아이폰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의 패러디 동영상입니다



통신사 중심의 한국 무선 시장

여느 나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은 통신사의 힘이 강한 나라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통신사는 무선랜 기술인 와이파이가 장착된 핸드폰 출시를 그다지 반기지 않았고, 외산 휴대폰 업체들은 와이파이 기능을 장착해 출시한 휴대폰도 국내 진출 시에는 와이파이 기능을 제거할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통신사는 무선랜 기술을 반기지 않았던 걸까요? 와이파이 기능이 장착되면 통신사로 연결되어 비용을 지불하게끔 하는 3G 데이터 통신에 불이익이 오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와 같은 사실을 김중태 IT문화원장은 소비자 주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로 인해 한 때 자타공인 IT 강국이었던 대한민국은 갈라파고스로 평가 받기도 했지요.

아이폰의 발매가 지속적으로 미루어졌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이 국내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면 와이파이를 장착한 아이폰으로 인해 와이파이 기능의 확대가 예상되는 것이 당연하니, 통신사에게는 자연스레 위협적인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었겠죠?

오죽하면 드라군 놀이 패러디까지 등장할 정도

그렇다면, 아이폰 vs 이동통신사?

그렇다고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마치 아이폰이 국내 통신사의 기세를 꺾었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 통신사들도 이미 조금씩이나마 개방의 움직임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아이폰 도입 결정 이전부터 삼성의 옴니아폰이 (가격은 쪼끔 높지만-_-;) 와이파이를 장착하고 출시되었으며, 옴니아2 역시 와이파이를 장착하고 출시된다고 합니다. 또한 와이파이는 아니지만 LG의 풀브라우징 서비스 오즈 역시 개방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 출시를 통신사가 폐쇄적 구조에서 개방적 구조로 나아가는 연장선상으로 보아야지, 아이폰이 휴대폰 패러다임의 변화를 낳았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아이폰 출시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지명도와 이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는 아이폰을 통해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될 계기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이폰 도입의 의미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크지만, jkPark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을 통해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를 통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이폰이 과연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시장이 될 수 있을지를 다뤄볼까 합니다. ^^



마지막으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멋진 연설을 첨부합니다.
애플의 한국 도전사는 이 글을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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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윤초딩 2009/11/24 23: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서 테글 한번 들어가겠습니다.

    중간에 차트를 보면 "Source : 매일경제신문" 이라는 표기가 되어있고
    출처는 mobizen님의 블로그 라고 명시 되어있습니다. 출처가 이중으로 표기가 되어있는 모양새로
    신문사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면 출처로 표시된곳도 이게시물도.... 무슨 말씀인지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지키라 말하기 전에 먼저 철저하게 지키셔야할듯 보입니다.

    • 당당~ 2009/11/25 14:45  address  modify / delete

      윤초딩님께서 여기까지 직접 찾아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ㅎㅎ
      저작권 위원회에 문의 결과 단순 사실의 인용은 허가 없이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답해주셨습니다. 현재 mobizen님께는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고 원하지 않으실 경우는 즉각 삭제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보는 순간 진땀이 났습니다, 제발 적당히 쿨하게;;)

  2. mobizen 2009/11/25 15: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회적인 원론을 떠나서 차트 하나 가지고 저작권 운운하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어차피 제가 만든 수치도 아니고, 저야 엑셀로 한번 정리만 한 것 뿐이라서..

    • 당당~ 2009/11/25 15:41  address  modify / delete

      아, 감사합니다. 역시나 대인배이시군요. mobizen님의 블로그와 트위터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

  3. 스텔D 2009/11/25 19: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 꽤나 무서운 놈이죠.

    한국 통신시장에도 천천히 변화가 일어날거라고 기대합니다.

  4. 성주 2009/11/26 11: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과연 아이폰이 국내에서 얼마나 잘 나갈지는 두고봐야겠죠.
    개인적으로 아이폰 출시를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는있지만,
    통신사의 요금폭탄으로 인해 아직 구입을 보류하고있습니다.
    지금 핸드폰 약정이 1년 넘게 남은것도 한몫 단단히 하고있죠.

  5. Information Technology News 2011/02/08 07: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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