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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거 인터뷰 8탄] ‘빈꿈’ 님을 만나다! (11) 2010/03/09
  2. 당당이가 만난 사람들 – 3人의 IT 취업 준비생 (3) 2010/01/22
  3. 아이폰을 통해 보는 한국 무선 인터넷 시장 역사 (10) 2009/12/22
  4. 개발자들이 말하는 아이폰 (10) 2009/12/15
  5. 대한민국은 취업난? IT는 인력난! (29) 2009/11/11

from With you/인터뷰 2010/03/09 11:08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이웃블로거를 만나고 있는 [블로거 인터뷰 8탄] ‘빈꿈’님의 인터뷰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빈꿈님은 현재 IT 업계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며, 글보다는 웹툰으로 개발자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블로거로 유명하시죠~ 자, 지금부터 빈꿈님과 함께한 인터뷰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빈꿈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직업은 개발자고, 기업에서 개발자 생활을 하다 결국 견디지 못하고 지금은 프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광주에서 모바일 사이트 구축을 하고 있고요.

Q. 빈꿈님은 조금 독특하게 웹툰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시는데요. 만화를 전문적으로 배우신 건가요?
A. 학교 다닐 때 열심히 낙서를 한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낙서를 블로그에 옮기며 나름 웹툰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게 된 거죠. 처음에는 그냥 종이에 그린 그림을 스캔 했는데, 작년부터는 타블렛으로 그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_-v 그래서 조금은 어설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엄청난 공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려 3일을 그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_-;

Q. 특히나 개발자의 한을 많이 그리시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특히 이 웹툰은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했었죠?
A. 저는 우리나라의 모든 개발자가 느끼는 점을 만화로 표현한 것 뿐입니다. 아, 정말 개발자들의 설움.. 말로표현하기 힘들죠! 누구나 어렵고 힘든 일 투성이겠지만, 특히나 IT 업계에서 개발자들은 철야가 일상인 곳도 종종 있어서 말이죠. 얼마 전 <“야근 인정해달라” 한 IT 근로자의 절규> 라는 기사에서 알 수 있듯 일은 많고, 대접은 안 좋고, 미래는 불투명한 게 이 바닥이에요. 참고로 맘에 드는 베플을 몇 개 소개합니다. -_-;

while(!die()) {
work(); }

예전에 면접 보러 갔었는데.. 젤 중요시 묻는것이..
1. 철야 가능? 2. 체력 좋음? 3. 주말 출근 가능? 4. 애인없음? (그래야 일할 시간이 많으니...)

야근은 내가하고 돈은 니가버냐?

IT 노조 하나 만듭시다~~~!!!!!!!!!!!!!!!!!!!!!!!!!!!!!!!!!!!!! 한번 IT가 들고 일어나봐야... 정신들 차리지...

IT 노동자의 스팩 3가지. 1. 체력. 2. 강인한 체력! 3. 매우 강인한 체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발자의 삶이 이렇습니다 ㅠㅠ 출처 : 빈꿈님 블로그


Q. 음… 그렇게나 힘드셨다면 다른 일을 해볼 생각도 해보신 건가요?
A. 언젠가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은 적이 있어요. 거기서 직장을 구하고 언젠가 한국의 IT 현실을 고발하자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서요. 그런데 이게 참 운명인지-_- 싱가폴 공항에서 호주로 가려는 찰나에 카드 결제가 안 되고 현금도 안 뽑히는 겁니다. 이후 지금까지 결국 이 모양 이 꼴로… 흑흑흑… 사실 다른 일도 몇 번 시도했는데 배운 게 도둑질인지라 결국 이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Q. 눈물 나는 이야기군요.. (ㅠ_ㅠ) 정부의 지원이라도 든든하게 뒷받침 되어 있으면 IT 업계의 미래가 밝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드네요.
A. 네, 맞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라는 제도를 만든 것은 IT 업계에서 고생하는 개발자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수반되지 않았다는 생각뿐입니다. 프리랜서 개발자는 경력을 인정 받기 힘든 데다가, IT 업계 특성상 열악한 회사 경영상태로 기업이 언제 문닫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답이 없죠. 저도 과거 경력을 인정 받으려면 미국에 계신 전 사장님을 붙들고 매달려야 합니다. -_-;

Q. 그런데 왜 이런 힘든 바닥에 발을 들이셔서...
A. 저 때는 개발자를 대기업에서 서로 모셔가려 할 만큼 매우 유망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 들어가고 좀 있다가 외환위기가 터지더니 닷컴 버블까지 터져 버려서요-_-; 뭐, 그 때 취업한 분들이라고 해도 상황이 크게 좋지는 않습니다. 업종 자체가 일은 지치도록 많고 급여는 잘 오르지 않는 편이라서요. 프리랜서는 급여는 나쁘지 않지만 안정성이 좀 낮고... 좀 그렇습니다.

Q. 자 그럼 빈꿈님의 개인적 이야기에 대해서 좀 여쭤볼까요? 취미가 있으시다면?
A. 아,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자금의 문제로 유럽은 프랑스밖에 가 보지 못했지만 아시아 국가는 거의 빠짐없이 가 본 것 같네요. 사실 여행 관련 책도 내려고 했었지만, 중간에 몇 차례 엎어진 슬픈 기억이 나는군요.

Q. 아~ 여행을 즐기시는군요. 그렇다면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A. 좀 뜬금 없지만 인도에 가신다면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겁니다. 정말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게 될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은 선진국이었습니다. 출처 : 빈꿈님 블로그



Q. 여행을 즐기시고, 개발자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려내는 것 외에 하고 싶으신 것들이 있다면?
A. 개발자의 이야기를 지금과 같은 형태의 웹툰으로 그려내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는 현실을 좀더냉철하게 그려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반인 혹은 같은 개발자들 외에 CEO들이 제가 그린 웹툰을 보고 개발자의 열악한 현실을 공유하고 함께 개선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A. 인터뷰 중간중간 IT 개발분야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좀 있었는데요.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 생각해 주세요. 사실 이 쪽이 그렇게 절망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다른 분야들보다 어찌 되었든 일 할 곳도 많고, 보수도 평균적으로 보면 괜찮은 편이지요. 굳이 뼈를 묻으려 하지 않고, 이 바닥에서 얻을 수 있는 자금, 지식, 사회경험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IT 경력은 훌륭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든 싫든 세상은 IT가 이끌어 나가니까요. 언젠가 이런 IT의 힘을 알아 줄 시대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국의 IT는 이렇다 저렇다 말들 하시는데, 사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인도만 해도 제가 직접 만나고 느껴 보니 우리가 가진 이미지와 전혀 달랐거든요. 이후 IT와 개발자와 관련된 웹툰을 그려나갈 생각인데 해외의 IT를 파악하는 데 도움 주실 분은 제게 정보 좀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이런 이야기 담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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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Draco 2010/03/10 08: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기대했는데...빈꿈님 사진은 없군요....실망

  2. leben 2010/03/10 09: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저도 위에 Draco님처럼 실망입니다. 인터뷰에 왜!! 사진이 없는 거냐규.. orz...

    빈꿈님의 블로그에서 읽던 이야기와 맥락은 같지만, 인터뷰를 통하니 읽는 맛이 또 다르군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3. 가리사니 2010/03/11 00: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빈 꿈님의 작품을 보기전에 실제 잠시 뵌 적이 있었는데,
    그분 작품처럼 재치도 있으시고 참 매력적인 분이시더군요..

    그이후 웹툰을 보니 저절로 팬이 되네요~~~ㅎ

    • 당당~ 2010/03/13 13:03  address  modify / delete

      훈남이시죠. 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엮이고 저렇게 엮이는 인터넷은 참 신기합니다. ^^

  4. 성주 2010/03/11 09: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훈훈한 마무리군요

  5. Twitter 2011/02/08 07: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6. 2lix 2011/02/08 07: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With you/인터뷰 2010/01/22 11:51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요 몇 일 비가 주륵주륵 내리더니 오늘은 또 날씨가 추워졌네요. 날씨 풀렸다 방심하지 말고 너도나도 감기조심!!

그나저나~ 지난 번 SPC 블로그에서는 ‘대한민국은 취업난? IT는 인력난!’이라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 했던 적이 있는데요. (기억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친절히 링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용을 조금 요약해 보자면 모두들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혀를 차는 시대이지만 반대로 IT 업계에서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분야의 인력난은 6.4%로 IT 업계 인력난 중에서도 최고였었죠. 당시 포스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내용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서~ 이번에는 당당이가 직접 IT 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IT 취업 준비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을 바람처럼 누비는~ 당당이지요…) 먼저, 당당이의 인터뷰 요청에 응해준 IT 취업 준비생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컴퓨터공학과 03학번 신동열, 컴퓨터미디어학과 04학번 강준모, 컴퓨터공학과 03학번 정결


인터뷰에 응해준 세 명의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 선릉역 토즈에서 함께한 인터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O<


Q. 우선 무시무시하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위해 선릉역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아, 안녕하세요. 취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IT업계 취업 준비생 신동열입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휴학도 좀 하고 해서 나이는 27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졸업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정결입니다. 동열이와 소개는 동일하고요. 쑥쓰럽네요..;;



형들보다 한 살 어린 강준모입니다. 졸업을 1년 앞두고 있고, SW 개발 관련 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Q. 소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세분은 왜 소프트웨어학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신 건가요? 그리고 선택의 이유가 있다면 지금도 초심과 변함없나요?

저는 원래 게임을 좋아했고, 직접 게임을 개발해보고 싶은 마음에 소프트웨어학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게임 개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박봉과 야근 등의 현실과 마주하게 되며 점차 현실과 타협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초심이었던 게임 개발과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저도 동열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입학했지만 이후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게임 개발자들의 어려운 개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지요. 물론 환경 탓만은 아닙니다. 게임 개발 이외에 또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도 이유 중 하나죠.

저는 형들과는 조금 다른 이유에요. 솔직히 수능 점수 맞춰서 입학했습니다. 입학 당시 한국은 IT 붐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전망도 나쁘지 않았어요.



Q. 주로 게임에 대한 흥미로 개발자의 꿈을 키우셨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와 그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관심분야는 DB관련 분야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관심분야는 있지만 확실하게 진출 분야를 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관심분야로 진출하자니 취업문이 너무 높고, 현실에 맞춰 그저 취업만 하자니 관심 분야를 놓치고 싶지 않아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딱히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지금은 분야에 대한 고민 보다는 취업을 위한 준비과정이 더 걱정이죠.



Q. 흠… 아무래도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이라면 취업에 대한 준비나 불확실성이 되겠군요. 주위에서 취업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요즘은 대학생 대상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있더라고요. IT 업계도 인턴십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가요? 아무래도 취업 전에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 IT 관련 인턴십 프로그램은 많지만 실무를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굳이 실무경험 없는 대학생들을 복잡하게 뽑아가며 그들의 손을 빌려 프로그램을 만들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뭐, 거의 알바 수준이라는 게 비슷하겠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사실 IT 인력난이라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데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인력은 포화상태로 넘쳐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제는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력이 거의 없다는 것이겠죠.

자격증 따고, 인턴십 아무리 많이 경험해봐도 입사하면 할 줄 아는 것 없다고 맞으며 개발했다는 선배들이 수두룩합니다. 뭐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그나마 배운 내용들은 실무와 관련이 없다니 누가 시간 내서 인턴십 참여하겠습니까?


Q. 그래도 요즘 정부에서 IT 산업 육성이라며 산학협력이나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등 IT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이나 예산에 많은 부분 노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캐나다 토론토로 어학연수를 잠시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어학연수 당시, 캐나다 학생 하나가 자바 책을 보고 있더라고요. 개발 관련 서적을 보고 있는 것을 보니괜히 반가운 마음에 관심을 보이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은 겨우 대학교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3, 4학년이나 되어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실무 프로젝트인데.. 외국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간의 교육 환경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죠.
IT 산업에 예산을 아무리 쏟아 붓는다고 해도 정작 돈이 들어가는 곳은 산업 전반이겠지 교육이나 대학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는 IT 대학생들의 창업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리스크를 정부나 대학에서 함께 책임진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창업 리스크를 본인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죠. 이런 것들만 보아도 IT 산업에 대한 정책과 예산은 대학 실정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외국 현실에 대해 동경하는 눈빛이 강렬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외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꿈이신가요?

물론이죠. 제가 아는 지인 중 외국에 나가 취업한 어떤 분은 취업 이후 아예 한국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외국으로 진출한 국내 IT 기업의 지사 몇 곳은 오후 6시 이후 야근이 잦아 노동학대라는 신고로 지사 철수까지 한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개발 환경입니까? 외국 진출은 꿈이자 로망이죠. 하지만… 언어의 장벽은… 어쩔까요?

기회만 주십시오. 외국어 씹어먹겠습니다.




Q. 요즘 방학 시즌인데 IT 업계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은 방학 때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동시에) 토익 공부합니다!




Q. IT 업계 취업을 위해 토익에 매진한다는 것은 사실 조금 생소하네요. 취업 준비생들의 현실에 대해 좀 말해주세요.


IT 업계에 취업하는데 토익에 왜 그렇게 목숨 거냐고 묻는 사람들 많습니다. 보험입니다. 토익은 이제 서류상 아주 기본적인 필수항목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본도 갖추지 못했는데 서류 통과가 가능하겠어요? 게다가 제아무리 프로그램 공부하고, 공모전 당선 경력이 있어도 기업 입장에서는 아주 우스운 실력일 뿐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으로 실무에 뛰어들어 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죠. 그래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은 어차피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준비할 수 없다면 그냥 토익 공부 하라고 조언하더군요.
물론, 토익만 공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학 때는 프로그램 개발 언어 관련 학원에서 사교육으로 한달 정도씩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기도 합니다.



Q. 소프트웨어 개발도 사교육이 있나요? 표현이 생소하네요. 실제로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많은가요?

저도 지금 동열이랑 사교육 중인데요. 학원에 가면 이미 회사를 다니면서 또 다른 언어를 습득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온 직장인들이 약 40%, 나머지는 모두 학생들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실무 경험 없고, 지식 얕은 대학생들을 뽑아서 교육하고 일 시키느니~ 이미 일하고 있는 사람을 학원에 보내 효율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일을 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Q. 사교육을 받는 이유가 뭔가요? 계절학기를 이용해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계절학기에는 전공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육만으로 취업을 준비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 많습니다. 취업 후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학문을 가르친다는 전제로 광범위한 학문을 얕게 배울 뿐이죠.

외국에서는 한 학기 특정 언어를 배우면, 다음 학기에는 해당 언어 관련한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배우고,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학 전공 수업은 일주일에 고작 4번 수업하는데 300 페이지 분량의 책을 4개월 만에 배워야 하니 뭘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을까요?


조금 다른 입장에서 사교육 받는 이유를 말해보자면~ 졸업 프로젝트 때문이기도 합니다.



맞아요. 학교마다 그 비율이 다르고, 모두다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졸업예정자들의 약 10% 내외는 졸업 프로젝트를 돈 주고 사기도 합니다.


혹시 초등학생 방학숙제를 대신 해준다는 뉴스 기억하시나요? 대학생들 졸업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당교수 앞에서 딱 발표만 할 수 있게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것은 약 200만 원~300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졸업 프로젝트를 한 학기 등록금과 비슷한 가격을 지불하며 구입하다니… 씁쓸한 현실이군요..그렇다면 우리나라 IT 발전을 위해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학은 학문을 가르치는 곳이고, 다양한 학문을 배우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학문을 얕게 배우는 것이 현실이죠. 학생들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실무 능력인데 필요한 내용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없으니 현실이 씁쓸한 거죠. 전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어렵고, 힘들게 공부시켜도 좋으니 적어도 소프트웨어 공부하는 학생이 컴퓨터 학원은 다니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취업을 위한 사교육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위해 현재 계획하는 것들이 있다면?

특별하게 계획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습니다. 학교 졸업 프로젝트나 취업을 위해 방학 동안에는 사교육에 시간을 할애할 생각입니다. 물론 토익도 준비해야죠. 뭐 결론은 졸업 잘~ 해서 취직하자입니다.

저는 졸업까지 1년이란 시간이 남았습니다. 남은 1년 동안 졸업 프로젝트에 충실 하려고 해요. 그리고 방학 동안에는 영어공부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저도 둘의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남들 다하는 영어공부하고, 토익 점수 만들고 추가로 개발 언어 학원 다니며 공부하려고 합니다.




IT 기피 현상을 없애기 위해 정부와 기업, 대학이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지원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또한 예비 개발자들의 사교육까지 받아야하는 현실은 대학 진학을 위해 새벽까지 학원을 전전하는 우리 고등학생들과 너무도 비슷한 것 같아 당당이는 인터뷰 내내 씁쓸한 마음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열정 넘치는 예비 개발자들이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발전된 미래를 바라보며 정부와 기업에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울퉁불퉁했던 예비 개발자들도 반짝반짝 빛을 내며 우리나라 IT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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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성주 2010/01/25 09: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발자의 이력서에 토익점수가 필수라...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저는 그 칸을 지우고 이력서를 냈었는데 말이죠.

  2.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2011/02/08 07: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2/22 18:16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요즘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서 무리 지어 모여있다 하면 아이폰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한데요. 이렇게 너도나도 아이폰에 열광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라면 얼마 전 아이폰과 관련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애플의 에코시스템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애플의 기계 하나가 10만대 이상 팔린 사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의미에서였는데요.
오늘은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과 아이폰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본과 한국, 서로 다른 길을 간 결과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유선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된 데 반해, 일본은 무선 인터넷이 가장 먼저 보급된 국가입니다. 덕택에 2000년 즈음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불었고~ 덩달아 블리자드와 PC방 주인 아저씨들은 신바람, 아이들 공부시키는 부모님들은 소화불량에 걸렸죠.

국내 유선 인터넷이 빛을 발하던 그 때! 일본은 뭘 하고 있었을까요? 일본은 모바일로 대동단결하고 있었죠. 비록 일본의 유선 인터넷 속도는 느렸지만, 주요 인터넷 기능을 휴대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덕택에 일본은 휴대폰을 통하여 99년에는 e메일, 2000년에는 폰카, 2002년에는 음악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매우 빠른 혁신을 보여 왔습니다.

2003년까지만 해도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비율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출처: 여기입니다.

한국이 놀라운 속도로 국내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때, 일본은 물론 유럽에서는 무선 인터넷 보급과 함께 착실히 유선 인터넷망을 구축해 나갔습니다. 결국 타 국가에서는 무선 인터넷과 유선 인터넷이 함께 발전되는 동안 한국의 무선 인터넷은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 꼴이죠. 아래의 표 가장 우측의 데이터 매출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사실이 보이시나요? (휴대폰 매출은 크게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으로 나뉩니다)

출처: mobizen님 블로그


왜, 한국은 무선 인터넷을 못 쓰는 거야!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간단합니다. 음성통화 매출로도 충분한 이익이 남기 때문입니다.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2009년 세계 29개 국가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요금을 비교, 조사한 결과 한국의 음성통화 요금이 가장 비싸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아아악! 내 돈!!! 이라고 소리쳐봐야 아무도 돌려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문자요금은 싸다니까 위안을…

이처럼 음성통화 매출이 충분한 이익을 남겨줬던 한국은 자연스레 무선 인터넷 발전이 더뎌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이쯤에서, 아이폰이 도대체 무선 인터넷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거야! 라며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무선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사실 요즘 어지간한 휴대폰은 모두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지만 가격도 만만찮고 일반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것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스마트폰의 보급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음성통화 매출을 노리는 무선통신사 측에서는 스마트폰을 그다지 반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휴대폰의 와이파이를 슬쩍 제거해 버리고 출시하기까지 했죠. 물론 일부 스마트폰이 발매되기도 했지만 주력 상품이 아니었기에 보급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언어장벽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야만 했죠.


이제는 무선 강국 대한민국으로!

하지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폰을 통한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증가입니다.  mobizen님에 따르면 12월 1주에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 중 무려 스마트폰이 18.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이폰 뿐 아니라 T옴니아2의 판매량도 만만찮아 12월 1주동안 무려 3만 4천대가 팔렸다고 하네요. ^^

엄청난 스마트폰의 도약을 잘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출처: mobizen님


스마트폰은 휴대폰인 동시에 손 안의 작은 컴퓨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선 인터넷은 물론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죠. (‘스마트폰의 보급=무선 인터넷 시장의 발전’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의 성공적인 출시는 더 이상 ‘유선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이 아닌 ‘무선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그 특성상 복제가 쉽지 않고, 제작이 간단합니다. 지난 글을 보면 알 수 있듯 많은 개발자들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더 많은 개발자들이 더욱 발전된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자신의 재주를 뽐내고 또 그에 준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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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인터넷의 꿈은 이루어지는가

    Tracked from 16. garbage 2010/04/07 08:25 delete

    초기 과학자들이 꿈꾸던 인터넷은 100년이 지난 2010년 완성되었다. 그들은 인터넷이 개발되면 사회적 갈등, 오해와 미움이 사라져 전쟁까지도 사라지는 유토피아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인생을 바쳐 만들려고 유토피아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영화처럼 그들이 살아 돌아 온다면 지금의 인터넷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100년 뒤 우리의 모습을 예측한 천재 과학자 초기 과학기술은 인류를 행복하게 하기보다는 전쟁과 같이 인류를 파..

Comments
  1. 성주 2009/12/23 12: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이폰을 사용하고있죠.
    아이폰 어플도 개발하려고 준비중에있는데, 국내 통신사들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2. 파워유저 2009/12/25 22: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이폰 어플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라면타이머 개발자가 TV나온것 보고 장난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라면 타이머 만드는데 각 회사마다의 저작권문제, 애플에 올라가기 까지의 심의 과정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역시 저작권 강국 답게...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TV 나온것 보니...일본에서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한달에 100만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참...땡기네..^^

  3. 나이스북 2009/12/31 13: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4. gucci handtaschen 2010/07/05 1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엄청난 스마트폰의 도약을 잘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

  5. charm pand 2010/07/06 10: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 역시 저작권 강국 답게...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TV 나온것 보니...일본에서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한달에 100만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참...땡기네..^^

  6. ed hardy 2010/07/06 10: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 역시 저작권 강국 답게...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TV 나온것 보니...일본에서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한달에 100만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참...땡기네..^^

  7.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2/15 11:55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오늘은 좀 유식한 척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마르크스는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말했습니다. -_-v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 ‘만국의 개발자여, 단결하라!입니다. 이는 국내 아이폰 발매와 함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한 이야기인데요.
과연,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국내 개발자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간지의 상징, 아이폰
출처: show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가?

아이팟과 아이폰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낸 애플의 성공 요인, 무엇일까요? 애플 자체의 브랜드 파워, 혁신적인(?) 애플의 UI 등… 여러 가지 성공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첫 번째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애플의 에코 시스템입니다. 즉 생태계 조성이죠.

에코시스템이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일종의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기업과 기업, 혹은 기업과 개인의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서로 Win-Win 하기 위해 만들어진 관계라고 할 수 있죠.

그럼, 애플의 에코시스템에 대해 알아볼까요?

애플은 앱스토어라는 ‘가게’와, 그 가게를 구성하는 ‘토양’을 잘 구축했다는 칭찬을 받곤 합니다. 네~ 즉, 에코시스템을 잘 만들었다는 뜻이죠.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단일 단말과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일종의 SW죠!)만 앱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게 시장을 개방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단일 단말과 플랫폼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만을 개발하게 되었죠. 각기 다른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개발할 필요가 없어지니~ 자연스레 개발력과 투자비의 절감이 이뤄지고, 효율적인 투자 대비 수익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물론, 뭐니뭐니해도 애플의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겠죠?
출처: 아이튠즈 공식 홈페이지

또한 폭넓은 써드파티(써드파티란? 해당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했거나 원천기술을 확보한 주요기업이 아닌, 해당 분야에 호환되는 상품을 개발하거나 해당 분야의 주 기술을 이용한 파생상품을 생산하는 회사) 개발자들을 확보하여 자연스럽게 개발자들이 SW를 개발하여 판매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구축한 사실~! 빼놓을 수 없겠죠?

아이폰의 무료 개발도구를 이용하여 써드파티들의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후 99달러만 지불하면 개인 개발자도 애플의 심의를 거쳐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개발자와 유통사가 7:3의 비율로 배분한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앱스토어로 인한 국내 개발자들의 SW 개발 환경, 과연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아이폰의 에코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출처: 모비즌님 블로그


국내 개발자들이 바라보는 아이폰 앱스토어

아이폰 국내 출시와 관련, 국내 SW 개발자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당당이가 몇몇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신분 노출을 꺼려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이름은 이니셜로 대신 했습니다.)

A씨(32세, 개발 5년차)
일단 다른 거 제쳐두고~ 워낙 아이폰이 feel과 design이 좋아서인지 대충 만들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디자인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디자인이 쥐약인데 디자인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부터가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콘텐츠 개발하고 있냐고요? 일이 너무 많아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언젠가 한 번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B씨(29세, 개발 4년차)
주변에 실제로 만드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으나 모두가 관심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W는 불법복제가 너무 많고, 웹은 수익성이 낮은데 반해 앱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판매는 복제도 쉽지 않고 잘 만들면 높은 수익도 올릴 수 있으니까요. 벌써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대의 아이폰이 보급되었으니 점점 많은 사람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뛰어들거라 생각합니다.

C씨2(33세, 개발자 출신 기획 2년차)
국내 통신사들도 최근 앱스토어를 개장했으나 애플의 앱스토어와는 그 시장성에서 비교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수도 차이가 있지만 국내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은 아직까지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데 반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대개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해 아이폰을 구입하니까요.

D씨(33세, 개발 8년차)
지금은 한글 애플리케이션이 얼마 없지만 곧 상당수의 한글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웹과 달리 크게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경력과 능력만 뒷받침된다면 취미 삼아 만들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잘 되면 대박, 안 되도 본전이니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자면,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아이폰 앱스토어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개발 비용이 얼마 들지 않는 데 반해 수익성이 좋으며, 또 세계 전체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그 시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개발자들의 이야기 중 ‘SW는 불법복제가 너무 많다’는 구절은 당당이의 눈망울을 촉촉히 적시는군요. 어서 빨리 불법복제 SW 없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할 텐데 말이죠. T_T)


아이폰,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 될까?

그렇다면 과연 아이폰이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까요?

물론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적어도 이번 기회를 통해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충분한 수익을 올릴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개발자들이 능력을 인정받고 수익을 보장받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당이는 불법복제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던 개발자들에게 아이폰이 새로운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이렇게 점차 정정당당한 SW 개발이 이뤄지다 보면 국내 SW 산업도 자연스레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당당이는 언제나 개발자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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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개발자 두 번 울리는 아이폰 해킹

    Tracked from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2010/03/10 12:40 delete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2월 14일, 민족의 명절 ‘설’이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_^ 이번 연휴는 토, 일, 월 총 3일뿐이어서 그런지 황금 같은 설연휴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반가운 친척들 얼굴 보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덕담도 나누니 짧은 연휴였지만, 행복한 여운은 깊이 남는 것 같아 기분만은 좋은 당당입니다! 여러분, <당당이의 소프트웨어 Tal..

Comments
  1. 성주 2009/12/15 13: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어플 개발에 뛰어들 준비 중이에요

  2. 보안세상 2009/12/16 16: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철수연구소의 많은 직원들도 아이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ㅋ
    한번 써보면 다른 건 못 쓴다고 하더라구요 ~

    전 폰을 알람시계로 쓰고 있어서
    그다지 탐나지 않네요

    • 당당~ 2009/12/16 18:03  address  modify / delete

      SPC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아이폰 맛 들이면 빠져나가기 힘든 건 세계 공통인 것 같더라고요 ^^

  3. kei 2009/12/18 18: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릴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야, 하기에 따라 밥 값 이상을 벌어갈 수 있는 곳이긴 하죠 ^^ 저도 맥을 쓴지 몇년 되나서, 슬슬 맥 개발질에 뛰어 들려고 이것 저것 살피고 있다죠 ㅎ

  4. egg 2009/12/23 13: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개발자에게 기회는 맞습니다.
    다만 무료 어플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유료는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당당~ 2009/12/24 10:21  address  modify / delete

      아직 한국은 웹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너무 강하긴 하죠. 그래도 이제 플랫폼이 이동했으니 서서히 변화하지 않을까 합니다.

  5. pandora bracelet 2010/07/05 17: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 될까?

  6.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1/11 14:01

환경미화원 취업 경쟁… 35:1
 
점점 높아지고 있는 취업난 속에 환경미화원이 기피 직종에서 선호 직종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상식은 기본 시사상식은 선택~♪이라는 카라의 노랫말은 옛이야기인지 오래. 역사 이래 최고의 스펙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구직자들이 넘쳐나지만 그들에게도 취업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여기저기 원서를 넣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죄송합니다. XXX님은 이번 공채에 아쉽게도 불합격하셨습니다. 앞으로 귀하의 미래에 무궁한 영광이 블라블라~~~ 뿐.

제갈공명도 토익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군요;;  출처는 야후 카툰 이말년씨리즈


그런데 IT는 인력난?!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반대로 사람이 없어서 고민인 업계도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디?
IT 붐이 일던 90년대~ IT 업계는 나름 선호 직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3D 업종으로 불리고 있으니…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분야의 인력난은 6.4%로 IT 업계 인력난 중에서도 최고를 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당이가 개발자를 업으로 삼고 있는 몇몇 지인들과 IT 인력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 보았습니다.

J씨(37) : IT업계는 인력난이라고는 하는데~ 돈 100만원 받으며 날밤 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1,000만원 줘 보세요.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쑥쑥 나타날 겁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개발자 등록제니 뭐니 해서 그나마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마저도 짜증나게 하기 딱 좋으니.. 저도 SI니 뭐니 인력 장사하라고 하면 당장 그만둘 겁니다.

G씨(27) : 프로그래머는 많은데 쓸만한 프로그래머는 정말 없는 상태입니다. CPU나 어셈블리에 대한 이해는 고사하고 C언어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특히 이공계 기피와 맞물려 컴퓨터를 정말 깊이 파는 사람들이 줄어든 상태인 것 같아요.

S씨(33) : 노벨상과 비슷하군요. 정부는 노벨상 타령하는데~ 필요하면 스스로 기초개발에 투자하면 되듯, 경력자가 필요하면 업체 스스로 신입을 경력자로 만들면 되는데 투덜대기만 하고 해결은 없는 상태죠. 대부분 경력 10년 이상의 고급 인력만 원하는데 정작 10년간 남아 있는 사람은 없으니…

I씨(35) : 기업에서 원하는 사람은 모자라고, 일하려는 사람은 많은 이상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새 프로젝트가 생기면 늘 상황에 바로 투입해서 원하는 수준의 산출물을 내뱉을 수 있는 경력자만 원하고 뽑다 보니, 신입을 뽑아 실력을 키워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상황은 당연히 힘든 게 사실이죠. 여하튼 그래서 전 벌써 빠져 나왔습니다... -_-;; 

아, 그야말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안습의 쓰나미인데요…
이 쯤에서 emptydream님의 개발자에 관한 슬픈 만화들 링크 걸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제는 바뀔 때!

요 몇 년간 정부 차원에서 이공계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더 이상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기피대상이 되지 않도록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동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들도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개발자들의 의욕 고취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능력 있는 개발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좀 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인재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지는 기업들이 많이 보였으면 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인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필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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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소프트웨어는 비용이 아니고 가치다 - SW 인력 시리즈 2

    Tracked from 김홍선의 IT와 세상 2009/11/12 13:58 delete

    "소프트웨어는 비용(cost)이 아니고 가치(value)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국내 대기업에 근무할 당시 컴퓨터 사업에 관여했다. 컴퓨터 제품이다 보니 연구개발(R&D) 부서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하드웨어 인력보다 더 많았다. 그런데, 그 곳에서 오래 근무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바람은 매우 단순했다. “아! 메인(Main) 프로..

  2. Subject : 소프트웨어는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다 - SW 인력 시리즈 1

    Tracked from 김홍선의 IT와 세상 2009/11/12 13:59 delete

    우리 나라 IT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소프트웨어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인력은 적지 않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인정을 못 받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이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전반적인 이공계 기피현상에 기인한 것이지만 이를 여기서 논한다면 너무 큰 주제로 확대되므로 일단 소프트웨어에 국한해서 논의를 전개해 보기로 한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

  3. Subject : 허니몬의 알림

    Tracked from sunfuture's me2DAY 2009/11/28 10:40 delete

    한국소프트웨어제작권협회에 올라온 글 '대한민국은 취업난? IT는 인재난!', 인재가 없다없다 한다. 대학에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어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기업에서는 신입을 채용하여 전문가로 양성하려 하지 않고, 인력은 자신의 경력을 찾아 떠도는 시대.

Comments
  1. 행복안테나 2009/11/11 14: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심히 공감하는바입니다. ^^
    기업에서는 최소 5년이상의 프로그래머를 원하고 정작 시장에 갓 나온 아이들은
    C나 C++,JAVA의 기초만 몇개 짜다가 나온 아이들이니 취업의 문이 굉장히 좁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 초기에 그 아이들을 키워서 쓰는 비용이 아까워 투자를 하지 않으니..
    이러다가 시간이 흐르면 분명히 엄청난 공백이 생길 것 같습니다.

    • 당당~ 2009/11/13 10:01  address  modify / delete

      네, 사실 인재가 없다는 말은 어느 업계나 하는 말이지만 IT 업계는 특히 골치아픈 상황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업체들에게 초짜를 쓰라고 강요할수도 없고;;;

  2. 2009/11/11 15: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뚝딱 하면 온갖 시스템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높으신 분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돈백 쥐어주면 날밤새워줄 개발자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는 높으신 분들을 어쩔까요..
    프로젝트 중간에는 퇴근조차 눈치를 보게 만드는 높으신 분들을 어쩌..
    사람대접 제대로 해주면 정말정말정말정말 이런 얘기는 안나올텐데 말입니다..

  3. 자연지기 2009/11/11 16: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T_T

  4. 유유이 2009/11/11 17: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깊이깊이 공감하다 갑니다 ;_ ;

  5. basecom 2009/11/11 18: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만화 재밌네요 ㅋㅋ 내용은... 이공계열 학생으로써 슬프지만 ㅠㅠ

  6. Yoitsu 2009/11/11 19: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공감합니다...
    IT에서 원하는건 당장 쓸 수있는 경력자이고...
    대학에서 배우는 건 프로그래밍의 기초들이나 개념적인 것들이고...

    서로간의 갭이 크죠... 그리고 저도 느끼고 있는지라 쉽게 도전도 못하겠고요...

    신입의 고용이 없다면 나중엔 진짜로 경력자마저 없는... 진짜 인력난이 올겁니다..

    • 당당~ 2009/11/13 10:03  address  modify / delete

      한-인도 SEPA까지 겹치면 두려움이 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사실 대기업은 이미 상당히 인도 업체를 활용하고 있죠.

  7. 모세초이 2009/11/11 22: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카툰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 IT ...IT를 활용한 마케팅도 뭐 쉽지는 않네요^^;;

  8. hika 2009/11/12 02: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3년여간 SI쪽과 모바일개발쪽에서 일하다
    결국 비전없어서 다른쪽으로 도망갔는데...
    월100받고 날밤까는거 농담이 아닌
    현실임다;;; 근데 인력부족하다고 맨날 뽑는거는
    뽑아놓고 키우기보단 단순 땜빵용으로 쓰다가 버리자는
    의식이 고용주들에게 박혀있어서....
    40은 커녕 30중반 넘기기도 힘든곳이 IT쪽이지요...

  9. 열산성 2009/11/12 11: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적으론 멀티플레이어 좀 안 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가 무슨.. 신도 아닌데..... 포토샵, 플래시, 플렉스... 자바 씨 피에치피...
    그러면서 진취적인 적극적인 단어를 사용해가며 밤샘 각오하라 그러고...
    페이는 1800 이렇게 써놓고.........

  10. 혜승아빠 2009/11/12 12: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나라에서 개발자 인증제를 도입해서 관리해줄 모양임
    무슨 노가다판도 아니고 이래저래 짜증나서 그만 두고 싶음.
    나이 60까지 개발자 하는게 꿈이었는데..외국인 개발자 할아버지가 예전에 회사에서 안구에서 레이져를 쏘며 일하는게 너무 인상적 이었음.

    • 당당~ 2009/11/13 10:08  address  modify / delete

      흠... 일단 위에서 좀 마인드가 개발자의 성장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냥 도구로 보는 경우가 많죠;

  11. 바람처럼~ 2009/11/17 2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IT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워낙 경력직을 선호하다 보니... ㅠ_ㅠ
    좀 어이가 없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12. 0_- 2009/11/18 0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능력없으면 없는대로 취업장벽넘기 힘들고.
    능력있으면 있는대로 현실을 빤히 아니 이 업계 생각도 않죠.

    객기로 개발자 되었다가 40줄 넘어가면 팽 당하고.
    너 아니라도 일할 넘 많어! 하면서 ㅡ_ㅡ

    ...전산 전공에 대학원 진학 예정이지만 장래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학교에 남는 것도 좋겠다 생각 들지만 이쪽은 위에서 말한 능력있는 부류가 남아있는지라... 허헛.

  13. .. 2009/12/21 18: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발자들도 파업하고 해봐야 고용주들이 정신 차리쥐.

  14. 종달 2010/02/04 14: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 인도 사람들 불러와야죠...
    그럼 겝은 더커질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 국내 상황이요...

  15. charm pand 2010/07/09 16: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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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moncler ski pants for men and women 2010/07/09 16: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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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Computer Tips 2011/02/08 0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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