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1. 껌 한 통 값에 무시당하는 창작의 고통 (8) 2010/03/18
  2. 청소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 증가, 교육으로 바꿔보자! (5) 2010/02/02
  3.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바라 본 한국의 ‘지적재산권’은? (1) 2010/01/08
  4. 한국 소프트웨어의 역사 4 - 나모 웹에디터와 불법복제의 범람 (10) 2009/09/28
  5. 불법 다운로드, 해외에서는? (3) 2009/08/31
  6. 2009 상반기 SW 불법복제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살펴보기! (1) 2009/08/20
  7. 디도스(DDoS) 대란, 그 소중한 가르침 (5) 2009/07/27

from 정품당당/저작권 이야기 2010/03/18 13:39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3월 11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서 진행된 <2010 COPY ZERO 캠페인 선언식> 이후 SW 저작권을 포함한 저작권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정신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당당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창작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눠볼까 해요~ 아무래도 인기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내용이기에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 그럼~ 당당이와 함께 창작의 고통을 무시하는 표절, 불법복제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창작의 고통을 무시하는 표절과 불법복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라는 주제로 밴드에 도전했습니다. 대략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직장인 밴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연습을 시작한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하루하루 발전되는 실력을 공개하며 밴드 활동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나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 씨가 만든 곡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김태원 씨 설명을 덧붙이자면, 공개된 곡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생각하며 떠오른 악상으로 8분 만에 작곡, 한달 간 작사와 편곡에 공을 들이며 곡을 완성했다고 하네요. ^_^

이렇게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새로운 곡과 밴드 연습 도중 김태원 씨의 작곡 실력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자~ 창작의 고통을 무시하는 표절과 불법복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경규 : “인간은 상상력과 창작으로 살아가는 거지… 창작하는 사람들이 정말 고통 속에서 노래를 만드는 거거든. 그런데 그걸 막 불법 다운 받고 하는 거는 사실 예의에 어긋나는 거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태원 : “사실 모든 우리 나라 음악들이 이런 것 때문에 발전을 많이 못 하고 있거든. 그러니까 우리가 그건 없애야지. 영화도 마찬가지고”

이어 왕비호 윤형빈 씨는 “노래 한 곡에 500원이면, 딱 껌 값!” 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형빈 : “음악 하나 다운 받는 데 500원, 껌이 한 통에 500원이에요.”


껌 한 통 값에 창작의 고통을 무시하겠습니까?

일본에서 PS2용 게임 OMR 을 만들었던 P씨는 당당이와의 통화를 통해 “한국 용산에서 자신이 만든 SW가 불법복제 되어 팔리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열’ 받더라. 일본에서도 불법복제가 없지야 않지만, 한국처럼 대놓고 팔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지요. 일본의 P씨는 물론, SW를 개발하는 개발자, 그 밖에도 다양한 창작의 고통 속에 창작물을 만들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불법복제는 ‘창작의 고통’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당당이의 친구 K씨는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본 후, “그 동안 너무 자연스럽게 음악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음악 다운로드 받는 가격이 껌 값과 같다는 생각을 못했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최근 정당한 지불을 통해 음악, 영화, SW 등을 이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창작의 고통 + 야근의 고통 + 철야의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분들을 생각하면 껌 한 통의 값은 아직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정품 100%, 창작의 고통 대신 창작의 행복만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며~
당당이,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98 관련글 쓰기

Comments
  1. nkokon 2010/03/18 21: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유통구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에 음원쪽에서 주식회사 KMP 홀딩스가 가수의 수입구조에 변화를 줄지 기대가 되네요.

    • 당당~ 2010/03/19 10:52  address  modify / delete

      그간 이통사 독식 등 유통구조에 대해 이야기가 많았죠. 이 밖에도 너무 대형사업자만 생각하지 않는 유통구조가 확립되었으면 합니다.

  2. 바람처럼~ 2010/03/23 15: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비자들의 인식탓도 있지만 아무래도 급격한 변화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그리고 보이는 제품에서 무형의 제품으로 변하면서 기업들조차도 이걸 어떻게 팔아야할지 몰랐거든요
    아무튼... 이제는 조금씩 바뀌고 있지요

  3. NeoTed 2010/03/23 2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늦은 덧글입니다만..

    노래라는 것이 사실 이전에는 길거리에서 자주 듣고 라디오 녹음하기도 하고 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리고 테입 시절엔 사실 공테입에 많이 복사했었죠 시디도 마찬가지구요
    불법 복제라는 것이 그때도 있었지만 수익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어서 크게 부각되진 않았죠
    (왜냐하면 매체가 물리적이다 보니 공간적 한계의 영향을 받아서 카피본이 많이 늘수가 없었죠)
    그러다 매체가 인터넷과 같이 성격이 다른 것으로 바뀌면서 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 같은 경우 복제가 용이할뿐더러, 그걸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 또한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였으니까요
    이러한 부분들은 이미 인터넷이 처음 보급되고 MP3라는 포맷이 나온 시점부터 걱정하고 고려했어야 할 부분이죠.
    아직도 유통 및 수익구조는 더 생각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런 쪽에 종사하지 않는 저로서는 너무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팟을 내놓으면서 아이팟의 연동 프로그램인 아이튠즈를 통해 음악을 판매하여 벌어들인 수익을 본다면 가능성 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수익구조 및 유통구조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 당당~ 2010/03/28 22:40  address  modify / delete

      네. MP3의 습격이 워낙 갑작스러워서 업계 대처가 늦은 것도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이 지금은 너무 스트리밍 + 다운로드 위주로 음원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선도적인 모델이 나왔으면 하네요.

  4. authentic pandora beads 2010/07/05 15: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껌 한 통 값에 창작의 고통을 무시하겠습니까?

  5. Social Networks 2011/02/08 07: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저작권 이야기 2010/02/02 11:21
안녕하세요, 추위에 떨고 있는 당당입니다.

그 때 그 시절 아저씨들이 리어카에서!

혹시 기억하시나요? 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라디오를 듣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워크맨을 가지고 다니던 그 시절~!!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면 녹음 버튼을 꾹~ 눌러가며 나만의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곤 했었죠.

출처: flickr

워크맨을 자유롭게 이용하던 시절 즈음, 길거리에는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곤 했었죠. 사실 그때 당시만해도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가 불법 복제라는 사실 혹은 그것을 파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는 인식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행동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차 불법복제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며(물론, 카세트 테이프를 듣지 않게 되는 시대적 흐름이 더 큰 이유였겠지만!) 길거리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판매하는 모습은 사라져 갔습니다.


이제는 10대가 웹하드에서!

하지만 요즘 카세트 테이프 불법복제가 사라졌다고 느낄만하니 각종 웹하드에서 유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불법복제 된 각종 SW, 영화, 음원 등을 웹하드에 올리고 수익을 얻는 것이죠. 게다가 그 행위의 주체가 점차 어린 청소년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 청소년들은 왜 불법복제 파일들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 받으며 불법복제의 늪에 빠져버린 것일까요? 청소년들의 사이버 범죄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불법인 줄 몰라서’입니다. 실제로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SW 및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 해외 정책 사례에 따르면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의 콘텐츠 다운로드 불법인지도는 54.9%인 평균보다 4.3% 낮은 50.6%에 불과합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검찰청이 밝힌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는 2008년 90,070건에 비해 1,569건 감소한 89,410건으로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반면 청소년의 저작권법 위반 건수는 2008년 21,953건인데 비해 2009년 위반 건수는 216건 늘어난 22,169건이라고 합니다. 물론 소폭 증가된 수치이지만 사회 전반적인 저작권 인식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위반 건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 이대로 안됩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청소년들의 온라인상에서의 불법 행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은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죠.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라고 옛 어르신들이 말씀하셨죠?

네, 청소년들의 잘못된 행위를 합법적인 수준에서 처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르고 잘못을 행하지 않도록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처벌보다는 우선이 아닐까요?

그래서! SPC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저작권 보호에 관한 인식을 정확하게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품이 흐르는 교실>이라는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품이 흐르는 교실>이 무엇이냐며 궁금한 분들 계신가요? SPC 당당톡톡 블로그에서도 이미 한 번 <정품이 흐르는 교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요~ (혹시 기억나지 않으시는 분들은 예전 업데이트 되었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저작권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문 강사가 원하는 날짜에 학교를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진지하게 저작권 보호 강의를 듣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

2007년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약 60여 개의 초등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단순히 ‘저작권은 XXX이다!’, ‘저작권을 보호해야 한다!’라는 강의는 효율적이지 못하기에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어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요소를 가미한 내용들로 구성되었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품이 흐르는 교실> 교육 중인 학생들의 모습


아이들에게 저작권 교육을 하는 게 좀 새삼스럽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독일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저작권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터넷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에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저작권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저작권 인식을 가지고 자란다면~!! ‘청소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 증가’라는 안타까운 기사 없는,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지 않을까요?

Ps. 아, 그리고 ‘만화로 보는 저작권법’도 곧 전국 소년원에 배포될 계획입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83 관련글 쓰기

Comments
  1. 성주 2010/02/02 19: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길거리 리어카에서 잘 나가는 음반들을 길보드챠트라고 했었죠.
    (포스트 내용과는 전혀 딴 얘기...)

  2. 종달 2010/02/04 10: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옛날 생각납니다..
    집에 자동차용 카스테레오를 설치하고 길보드카세트를 재미있게 들었던적이있었습니다...
    한때는 동생이 담임께 받은 여행스케치엘범을 테잎늘어지게 들은적도 있고, GOD엘범 정식으로 구입해서 재미있게 들었습죠...

  3.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2011/02/08 07: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저작권 이야기 2010/01/08 18:39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요 근래 백 년만의 폭설이라고 할 만큼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덕분에 출퇴근 길은 전쟁이었고, 도로마다 눈이 꽁꽁 얼어버려 종종걸음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젠 좀 잠잠한가 했더니 다음주부터 또 눈이 펑펑 쏟아진다고 하는군요. 우리모두 빙판길 ‘꽈당녀’ 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해 놓으면 좋겠죠? >o<//

서론이 길었습니다. -_-;; 오늘은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뜬금없이 무슨 외국인이냐며 궁금해하는 분들 계신가요? 네~ 얼마 전 KBS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에서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한국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평소세계인의 눈에 비춰지는 한국의 다양한 모습이 흥미로워 당당이도 자주 시청하던 프로그램인데요. 마침 당당이가 목놓아 외치는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 반갑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방송된 내용을 축약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핀란드 미녀 따루 : 한국은 대학교 근처에 복사가게가 즐비하더군요. 게다가 교재를 구입 하지 않고 복사나 제본을 이용하여 죄의식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에 깜짝 놀랐어요. 핀란드에서는 복사나 제본을 하지 않아서 더 놀라웠던 것 같아요. 보통은 친구에게 빌리거나 도서관에서 빌려보죠. 아니면 도서관에서 대량 구매 하는 제도를 이용하기도 하고요. 교재뿐만이 아니라 솔직히 한국 사람들은 ‘한 곡만 다운 받으면 어때?’ 라는 식인데, 아직 지적재산권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이어 캐나다 대표 미녀 도미니크씨도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미녀 도미니크 : 한국에서는 영화나 음악을 직접 사서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새로운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불법복제 문화가 너무 잦은 것 같아요.



 



 

저작권 보호를 외치는 당당이의 마음이 찢어지는 순간입니다.

출처:  티브이데일리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호란 씨와 박지선 씨도 한 마디씩 덧붙였군요.

박지선 : 교재 없이 복사나 제본을 해서 공부하니 어느 순간 책상을 살펴보면 남는 게 없더군요. 책의 흔적은 남아있지만 졸업할 때 쯤 보면 책상에 남는 게 없더군요.

호란 :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복사본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졸업과 동시에 지식이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음악파일도 비슷해요. 제 돈 주고 구입한 CD는 목록을 보며 작곡자, 제목, 가사 등 여러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기억하게 되는데 비해,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제목도 기억하지 못하겠더군요.


사실 당당이를 비롯하여 여러분도 한번쯤은 불법 제본을 하거나, 불법 음원을 다운로드 받은 적이 있을 겁니다. 심지어 일부 교수님들은 공개적으로(…) 책을 어디어디 인쇄소에 맡겨 두었으니 제본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었죠. SPC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은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불법 제본, 불법 다운로드 등 창작자의 저작물을 정당하게 이용하지 않는 모든 일련의 행동들은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랍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의 지적재산권 인식의 미비함을 꼬집어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부끄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은 물론 한국의 모든 지적재산권들이 보호받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겠죠?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한국의 지적재산권을 부러워하며 칭찬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73 관련글 쓰기

Comments
  1.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09/28 22:01

1980년대 후반부터 꽃피운 PC 산업과 맞물려 1990년대는 소프트웨어의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저마다의 PC와 소프트웨어들이 다양한 생태계를 이루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지난 글에서 다룬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아래아한글’ 탄생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한글은 한 때 시장점유율 90%에 이를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불법복제가 이처럼 잘 나가던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를 사면 끼워주는 것’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었기 때문입니다. 하여, 오늘은 국산 컴퓨터, 아래아한글에 이어 4편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사진은 최신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출처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나만의 홈페이지를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 나모 웹에디터

1995년 설립된 나모인터랙티브는 1997년 나모 웹에디터 버전 1.0을 시작으로 1999년 3월 3.0을 출시했습니다. 웹에디터는 개인이 인터넷 상에서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페이지 저작툴이었다.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사용하듯 위지위그(WYSIWYG :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방식을 적용했다.

상식 : 위지위그란?
문서 편집 과정에서 화면에 나타나는 것과 출력물이 동일하게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워드프로세서와 웹 편집기는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죠.

특히 나모 웹에디터는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템플릿 마법사를 이용하면 5분만에 사이트 구축이 가능했는데, 이러한 요인들로 미국 정보통신 전문 웹진 씨넷으로부터 최우수 소프트웨어로 평가 받기도 할만큼 이름을 떨쳤습니다. 또한 나모 웹에디터의 독창적 기능이었던 수식 입력 기능, 다국어 입력 기능은 이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199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은 인터넷 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모의 웹에디터 역시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과 마찬가지로 불법복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두둥-_-......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사면 공짜로 주는 것

불법복제와 유통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다행히 1995년 76%에 달하던 불법복제율은 10년 사이 45%까지 줄어들만큼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선진국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죠.

시장 점유율 90%, 80%를 웃돌던 ‘아래아한글’과 ‘나모웹에디터’의 발목을 잡은 것은 산업 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1차적으로는 불법복제의 탓이 컸습니다. 당시에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불법복제가 만연한 개인용 시장을 떠나 기업용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며, 또한 오늘의 SaaS와 같은 온라인 다운로드 판매 방식(ESD)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성과는 미미했습니다.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 받는 방식에는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업의 전산 담당자들은 소프트웨어 자산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온라인 구매 방식을 회피했습니다. 게다가 제품의 용량이 큰 오피스와 같은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받는 것에 한계가 있었죠. 2000년대 이전까지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를 사면 공짜로 주는 것으로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독자적인 상품으로 인식하는 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후 어떻게 되었냐고요, 그건 다음 시간에. 저 퇴근해야 합니다-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37 관련글 쓰기

Comments
  1. Mr.Dust 2009/09/29 06: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프트웨어가 마치 무료인양 인식이 되어버린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도 소프트웨어를 돈주고 사야한다면 놀라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하게 된 것을 모두의 탓이나, 특정 사람들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됩니다. 불법 복제의 온상이 된 주범을 밝혀야지요. 그것을 말하지 않고 이런식으로 글을 가져가시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주범은 당연히 정부와 대기업, PC 제조업체입니다. 거기에 용산도 추가되겠지요. 관공서와 대기업에서조차 불법 프로그램을 마구 사용하였으며, 특정 포맷 강요로 해당 관공서나 기업과 거래하는 업체는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강요/결국 불법 복제를 양산했으며, PC 제조업체에서도 특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번들시키거나 컴퓨터 가격에 포함되지 않은 불법 프로그램을 깔아 판매하기도 했지요. 용산 조립업체는 말하나 마나고요.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써오거나, (모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듯이 복제를 하여 사용해 온 일반 국민이나, 일부 불법 복제 제품을 공유하거나 판매한 사람들은 그저 주변인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외국의 경우에는 직접 해킹하여 릴하는 릴그룹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정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높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제대로된(?) 해킹/릴 그룹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품 시디를 번들 시디로 정도밖에 생각안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불법 복제가 문제다. 불법 복제하는 놈들은 범죄자다. 그 범죄자들때문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망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초창기에 좋은 거 다 빼먹고, 자기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시대를 따라가지 못해 망한 업체들이 하는 소리를 반복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 당당~ 2009/09/29 15:21  address  modify / delete

      여기는 직장이 직장인지라 놀리지는 않지만;;;

      불법복제를 누구의 탓으로 돌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패미통에서 한국 용산 탐방기 만화를 그린 적이 있는데 그들이 내린 답은 '습관'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복제는 당연히 만연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 사실 선진국도 불법복제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죠.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고도 여전히 불법복제 문제에 당면해 있는 모습을 보자니 습관과 잘못된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군요.

      이 글도 불법복제하는 분들이 '범죄자'라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요, 이제는 좀 나아져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여하튼 어서 불법복제율이 좀 낮아졌으면 하네요 ㅠㅠ

  2. 스텔D 2009/09/29 14: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모 웹에디터..........

    그러고보니 추억의 제품이군요.

    초등학생이던 시절 홈페이지 경진대회 같은데 참가하려고 학교에서 만진 후에는....

    전혀 손을 안대다가, 최근에 필리핀에 컴퓨터 가르치러 갔을 때

    트라이얼 버전을 사용한 기억이...

    • 당당~ 2009/09/29 14:21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 추억의 제품이죠. 요즘은 어지간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웹편집기도 상당한 수준이라...

  3. 2009/09/29 15: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모웹에디터.. 버전 바뀌는 동안 2번의 책을 내고 쏠쏠하게 용돈벌이 했는데,
    웹 환경이 바뀌고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이 없으니 그것도 이제 안되네요. ㅎㅎ
    지금이야 환경이 바뀌어서 웹에디터가 개인들에게는 필요없는 툴이 되긴 했지만,
    그 당시 불법복제 문제 정말 심각하긴 했습니다.
    특히 나모나 한컴같은 경우는, 국산 업체이고 국민 정서를 건드릴 수 없어서
    강하게 정품을 사야한다고 주장하지도 못했었지요.. 어찌 생각하면 안타까웠어요.

    • 당당~ 2009/09/30 13:58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시대의 흐름을 아주 잘 잡았군요. 그래도 두 권이나 집필할 정도면 다른 시장도 얼마든지 노릴 수 있을 것 같은에 ^^;

      사실 외산 업체도 고민이 많습니다. 반대로 남의 나라 돈 벌어줘서 뭐하냐는 인식도 있어서 말이죠-_-;

  4. 콘텐츠 개발자 2009/09/30 10: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불법 복제된 소프트웨어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하다는 점이에요.
    디도스(DDoS)공격이 7월7일이니까 한 세달정도 되었는데, 다 잊은 듯하죠? ㅎㅎ
    정품 사용이 보안투자라고 생각하는 기업, 관공서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인식을 바꿀 계기가 없었다는 것 같아요. 돈없는 중소기업은 정부가 좀 도와주고 해서 불법복제로 인한 여러 문제가 좀 해결되면 싶네요..

    • 당당~ 2009/09/30 13:59  address  modify / delete

      아, 이 문제 정말 심각하죠. DDos에 대해 많은 분들이 벌써 잊어버린 듯해 아쉬워요. 관공서는 그래도 기본적으로 정품을 쓰기는 하는데, 오히려 정품/복제 개념이 없어서 복제를 그냥 쓰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

  5. links of london jewellery 2010/07/08 17: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나 성과는 미미했습니다.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 받는 방식에는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 Information Technology Magazine 2011/02/08 08: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정품당당/저작권 이야기 2009/08/31 14:09

며칠 전 <유럽,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에 ‘철퇴’>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니~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다운로드를 적발하게 될 경우~!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더불어 스웨덴에서도 불법 정보 공유사이트에 대하여 사이트 잠정폐쇄를 결정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저작권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해외의 저작권법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까 합니다. ^^


<출처 : flick, photo by akanesio>



불법 다운로드, 해외에서는?

여러분~ 혹시 불법 다운로드를 했을 경우 해외에서는 어떤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얼마 전, 영국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자녀를 방치한 부모에게 최대 5만 파운드(약 1억원)의 벌금을 선고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삼진아웃제를 도입한 프랑스 등 여러 유럽국가와는 다르게 자녀가 불법 다운로드를 할 경우, 부모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거나 인터넷 속도를 늦추는 등의 다소 완화된 방식으로 단속을 해왔었는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더욱 강력한 규제를 하겠다는 영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해외 사례를 찾다 보니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군요~
미국 법원에서는 2007년 10월 한 주부에게 음악 파일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한 책임을 물었습니다. 불법 음악파일 한 곡당 무려 9,250달러, 총 24개 곡에 22만 2천달러(약 2억원)의 벌금 지급을 명령했다는군요. 

자~ 그렇다면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의 저작권 동향을 살펴볼까요?
일본에서는 올해 3월 휴대전화의 통화 연결음, 비디오, 음성,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는 다운로드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인터넷에 음악이나 영상,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것은 금지행위로 이미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헌데, 이번 저작권법 개정으로 업로드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또한 금지된 것이지요~ 즉! 저작권이 한층 강화되었겠죠?

얼마 전, 국내에서는 저작권과 관련하여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음란 동영상 저작권’ 사건이 있었지요? 사건을 살펴보자면~ 미국과 일본의 음란 동영상 제작업체에서 1만여 명의 국내 네티즌을 고소했습니다. 고소 이유는? 국내의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미국과 일본의 음란 동영상 제작업체의 영상물을 불법으로 유통하여 판매했다는 이유에서였죠. 결국 검찰은 국내 유통이 금지된 불법 음란 동영상의 저작권도 인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영리 목적으로 인터넷에 상습적으로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들을 처벌하기로 했답니다. 검찰이 음란 동영상 저작권까지 인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네티즌 여러분들도 좀 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은 별 차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세세한 차이점을 찾아 보세요^^
<출처 : flickr, photo by Shaun_Sheep>


저작권, 이제는 선진국급으로!

자~ 지금까지 해외의 저작권 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해외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저작권 보호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저작권 보호를 위한 규제들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전히 국내 10대 청소년 절반이 불법복제 다운로드가 범죄임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불법 다운로드가 범죄임을 교육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한국에서도 어릴 때부터 저작권 교육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힘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저작권 인식 교육은 물론, 이제는 우리 모두가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의식을 새로이 가져야 합니다. 음반, 영화 등의 콘텐츠는 물론 소프트웨어 하나까지 정정당당하게 이용하는 습관!

저작권 강국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며 당당이는 이만 물러납니다~ ^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25 관련글 쓰기

Comments
  1. shiningppa 2009/09/03 10: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교육이 중요하죠~ 정말 경각심을 가져야 해요 ㅎㅎ

  2. Social Media News 2011/02/08 08: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친 경각심은 스트레스로 이어지니 릴렉스

from 정품당당/저작권 이야기 2009/08/20 14:38

안녕하세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SW)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당당입니다! >o<//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덥죠? 이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건강피해가 없도록 특히나 조심해야 해요~ 그래서 당당이가 준비했습니다!

폭염 건강피해 예방수칙! 
-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 보충하기!
-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되도록 삼가 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등을 준비하기!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정품당당’ 하시길 바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요?


2009년 상반기 온라인 SW 불법복제 현황 살펴볼까요?

더욱더 교묘하고, 치밀해지는 온라인 SW 불법복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지난 2006년부터 웹하드, P2P, 포털 사이트의 카페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이번 주 월요일! SPC는 2009년 상반기 SW 불법복제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랭키닷컴의 사이트 순위 정보를 바탕으로 28개의 웹하드 업체 선정 + 상위 5개 포털 사이트의 카페 및 블로그까지 총 33개의 OSP(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요~ 올 상반기 조사부터는 포털 사이트의 카페와 블로그가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만큼 서비스 유형별로 얼마만큼의 침해가 이뤄졌는지 알 수 있게 되었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그 결과를 차근차근 함께 살펴보실까요? ^^

                                                                  출처 : flickr


한글, 가장 많은 SW 저작권 침해 당해

모니터링 결과! 2009년 상반기 온라인 상에서 가장 침해 건수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온라인 침해 건수 상위 5개 프로그램

(단위: , )

프로그램 군

저작권사

침해 건수

침해 금액

한글

한글과컴퓨터

7,377

1,311,565,000

MS 윈도

마이크로소프트

6,597

3,192,702,000

포토샵

어도비시스템즈

6,519

6,740,145,700

MS 오피스

마이크로소프트

5,521

2,952,466,000

네로

파우스트

2,793

258,840,000


네~ ‘한글’이었습니다. ‘MS 윈도’(마이크로소프트), ‘포토샵’(어도비시스템즈), ‘MS 오피스’(마이크로소프트), ‘네로’(파우스트) 등의 프로그램이 그 뒤를 이었군요~ 아! 물론 프로그램별 침해 건수는 SW 버전을 통합하여 <프로그램 군>으로 묶어 분석하였답니다. ^^

상위 5개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체 SW 침해 건수는 무려 43,330건.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약 731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731억 원의 금액이 불법복제 SW로 인하여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있다니 당당이는 조금 부끄럽기도, 씁쓸하기도 하네요. 특히 국산 SW인 한글이 침해 건수 1위라니, 참 슬픈 현실이군요 ㅠ_ㅠ

가장 많은 침해를 받은 프로그램을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저작권사는 어디였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불법 게시물 43,330건 중 13,311건, 약 31%로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온라인 SW 침해 상위 5개사 현황

(단위: , )

No

저작권사

침해 게시물 수

침해 금액

1

마이크로소프트

13,311

9,902,090,400

2

어도비시스템즈

12,513

15,559,441,800

3

한글과컴퓨터

7,377

1,311,565,000

4

파우스트

2,793

258,840,000

5

스페이스인터내셔널

2,735

78,417,900


또 서비스 유형별로 보면 웹하드에서의 침해 건수가 월등히 많아 전체의 약 72%인 31,288건으로 나타났고, 포털 사이트에서는 12,042건으로 약 28%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유형별 현황

(단위: , )

서비스 유형

침해 게시물 수

침해 금액

삭제 금액

웹하드

31,288

63,717,201,620

61,669,148,100

포털

12,042

9,387,009,080

9,378,232,500

합계

43,330

73,104,210,700

71,047,380,600


여기서 잠깐! 웹하드는 물론, 포털 카페와 블로그에 게시되고 있는 불법 게시물 중 100개 이상의 불법복제 SW를 등록한, 일명 헤비업로더는 몇 명이나 될까요? 조사 결과 헤비업로더는 총 67명으로 이들이 등록한 불법 게시물의 수만 하더라도 전체의 약 10%에 달한다고 하네요.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이 불법 게시물을 등록한 헤비업로더는 총 577건(뜨악!)이나 등록했다고 합니다. 


불법복제 천국이로군요 ㅠ_ㅠ


여러분~ 새로이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르면 불법복제물을 올린 행위로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헤비업로더의 계정에 대해 최고 6개월간의 이용 정지 명령이 가능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그러니 우리 모두 온라인 불법복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


정품당당 대한민국을 향해!

마지막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와 관련하여 몇 가지 의문점에 대해 속 시원~히 말씀 드리고 마무리해볼까요?

Q. 웹하드의 침해 건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아요.
A. 네~ 물론 웹하드의 모든 불법복제물을 대상으로 침해 건수를 따져보자면 턱 없이 부족한 수치이지요. 하지만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웹하드 내의 SW 불법복제물만을 대상으로 했기에 생각보다 낮게 느껴지셨을 거예요.

Q. 불법복제 SW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고 하는데~ 모니터링의 기준이 무엇이지요?
A. 웹하드나 P2P 사이트의 경우에는 불법복제물의 업로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게시물 파악과 동일하기에 큰 문제가 없지만, 포털의 카페나 블로그의 경우에는 첨부파일의 용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 SW를 불법으로 업로드 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이번 온라인 모니터링에는 웹하드 혹은 P2P 사이트를 중계하는 방식의 링크 게시물을 포함하여 모니터링 결과에 포함하였습니다.

2009년 7월 저작권법이 새로이 개정되며 OSP(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의 책임이 강화되었지요! 동시에 많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거나, 불법 업로드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하지만 여전히 일부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들은 온라인에서의 불법복제 유통을 방치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도 해요~

그래서! SPC는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순히 SW 불법복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게시물의 공유 중지 및 삭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SW 저작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당이는 SW 불법복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불법복제 SW를 이용하는 이용자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온라인 불법복제 현황이 0%가 되는 그 날까지!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요~ 더욱 알찬 자료로 다음에 또 만나요! ^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23 관련글 쓰기

Comments
  1. Social Media News 2011/02/08 08: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친 경각심은 스트레스로 이어지니 릴렉스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07/27 14:48

“어? 갑자기 사이트가 안 열리네?” 

지난 7월 7일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기억하시나요? 

DDoS 공격으로 청와대, 은행, 포털 사이트 등에 한동안 접속할 수 없었습니다. 급하게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려던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굴렀고, 주변의 은행을 찾아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생활의 많은 부분을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기에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지요. 심지어 컴퓨터의 하드디스크가 파괴되는 피해를 당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디도스(DDoS, Distribute Denial of Service attack)란 수많은 컴퓨터를 동시에 동작하게 해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해커가 서비스 공격을 위한 도구들을 여러 컴퓨터에 심어놓고, 목표사이트의 컴퓨터 시스템이 처리할 수 없는 엄청난 분량의 패킷(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기 쉽도록 자른 데이터의 전송단위)을 동시에 범람시키면 네트워크 성능 저하나 시스템 마비가 일어나게 됩니다. 쉽게 말해 대량의 접속을 유발해 해당 컴퓨터를 마비시키는 수법이지요. 이렇게 시스템에 과부화가 걸리면 정상 고객들이 접속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해커의 공격에 사용되는 컴퓨터를 좀비PC라고 하는데요~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키고 이를 통해 조정하는 방식이죠. 해커가 명령을 내리면, 마치 좀비가 살아 일어나듯이 각 PC들은 목표 사이트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악성코드는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의 PC에 침투하는 걸까요?

악성코드는 불법 소프트웨어(SW)를 다운로드 받는 P2P 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불법복제 SW에 많다고 해요~ 무심코 불법복제 SW를 다운로드 받다가 자신도 모르게 내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죠. 또 백신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는데요~ 특히 불법복제 SW는 정상적인 업데이트가 안 되기 때문에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DDoS 공격에도 불법복제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좀비 PC가 되어 DDoS 공격에 동원된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군요!

결국 이번 사태는 허술한 보안 의식 및 불법 SW 사용의 안일한 태도 등이 좀비PC를 만들어 국가의 사이버 안전을 뒤흔든 사례가 됐어요. 이는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디도스 공격에 따른 경제적 피해액이 363억 ~ 544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이는 작년의 풍수해 피해액 580억 원과 맞먹는 규모라고 합니다. 

앞으로 디도스 공격과 같은 사이버 테러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SW 불법 다운로드는 좀비 PC를 만들며 나 혼자만의 불법 다운로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PC가 범죄도구로 사용돼 엄청난 피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여러분, 이제 정품 SW 사용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품 SW 사용은 결국 우리 자신, 우리 국가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0^/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14 관련글 쓰기

Comments
  1. shiningppa 2009/07/27 16: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 정말 모든 사람이 다같이 노력해야한다는 걸 보여줬던거 같아요. 디도스..... ㅜㅜ

    • 당당~ 2009/07/27 17:54  address  modify / delete

      shiningppa님 말씀 감사합니다! 블로그에도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링크가 없네요~ 다음에 오실 때는 블로그가 있으시면 링크를 꼭 남겨주세요!

  2. jETA 2009/07/27 23: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겨주신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보안 문제중에 불법 SW 사용으로 인한 피해도 있지요.

    하지만 DDoS대란이 불법 SW 사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나는 조금 의구심이 드는군요.
    특히 포스트가 올라온 시간이면 뉴스에서도 웹하드를 통해 웹하드 프로그램의 내용을 일부 악성코드로 대체하였다는 소식도 나왔을 때 아닌가요?
    마치 불법 SW 파일에 악성코드가 숨어있었다고 쓰신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포스트 주제들도 좋았고 SPC의 취지도 좋은데, 이 포스트는 쌈장에 밥을 비벼먹는 것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네요.

    아쉽습니다.

    • 당당~ 2009/07/28 10:10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jETA님!
      트랙백을 타고 방문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jETA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27일 기사들을 통해 이번 DDoS 사태가 국내 웹하드 사이트에서
      유포되었다는 내용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당당이도 기사를 유심히 살펴보았답니다!
      웹하드 사이트 이용을 위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업데이트용 프로그램의 내용이 해커들에 의해 악성코드로 바꿔치기 되었고, 이에 웹하드 사이트 이용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해당 PC가 악성코드에 감염 되었다는 내용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잘 요약했나요? ^^;)

      당당이가 항상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불법 SW는 웹하드와 같은 P2P 사이트를 통해 이용되고 있기에 궁극적으로는 불법 SW 사용의 안일한 태도가 좀비 PC를 만들어내고~ 이번 DDoS 사건의 요인 중 하나라고 당당이는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았답니다!

      jETA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이후에는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한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부족한 것들은 으쌰으쌰 고쳐나가는 당당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

  3. 2lix Magazine 2011/02/08 08: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친 경각심은 스트레스로 이어지니 릴렉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