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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거 인터뷰 5탄] ‘페니웨이™’님을 만나다! (1) 2010/01/15
  2. [블로거 인터뷰 4탄] ‘윤초딩’님을 만나다! (16) 2009/11/13
  3. [블로거 인터뷰 1탄] 학주니님을 만나다! (15) 2009/09/11

from With you/인터뷰 2010/01/15 19:40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어느 새 블로거 인터뷰도 다섯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그 동안은 대부분 IT 블로거 분들과 함께 했었는데요. 새해 첫 인터뷰는 좀 더 산뜻하게 시작해볼까 하여 유명 영화 블로그인 ‘In this Film’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블로거 ‘페니웨이™’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놀라울 정도의 꽃미남 피부를 자랑하며 등장하신 페니웨이™님! 그럼 페니웨이™님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Q : 안녕하세요. 페니웨이™님. 바쁘실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페니웨이™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페니웨이™라고 합니다. In this Film이라는 영화 블로그를 운영 중입니다.



Q : 페니웨이™님과 관련된 자료를 찾다 보니 ‘1인 포털의 가능성에 도전한다’라는 문구가 유독 눈에 띄더군요. 어떤 의미인가요?

A : 아~ 블로그 운영 초기 영화와 관련된 포털 사이트와 같은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예고편이며, 신작 소개며 올릴 수 있는 자료들은 모두다 올렸죠. “아~ 이 블로그에 오면 영화와 관련된 자료들을 다 찾아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던 거죠. 하지만 지금은 방향이 조금 변했습니다. 모든 자료를 개인이 소화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더군요. 양이 방대해지다 보니 아무래도 글의 질도 떨어지고…
뭐 그렇다고 ‘1인 포털’의 꿈을 접은 건 아닙니다. 단지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들을 찾아보며 ‘1인 포털’의 꿈을 위해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거죠. ‘1인 포털’이라는 문구가 그럴듯해 보이기는 한가 보죠?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저 문구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군요. ㅋㅋ



Q : 페니웨이™님의 블로그를 살펴보니 방문자가 450만을 돌파한 것 같더군요. 블로그는 언제부터 시작하셨고, 450만 돌파의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예전에 제가 GomTV 리뷰어에 뽑히고 글을 계속 쓰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어느 순간 뒤돌아 보니 제가 작성한 글들이 어느 새 500여 개가 넘더군요. 이렇게 많은 글들을 그대로 썩혀두자니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약 3년이 되었는데 아주 감사하게도 방문자가 450만이라는 숫자를 넘게 되었습니다. 뭐~ 비결은 딱히 없습니다.
열심히 주기적으로 포스팅하고, 블로거들과 나누는 댓글에 충실하고, 무엇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최고겠죠?



Q : 페니웨이™님께서 운영하는 영화 블로그를 둘러보면 전혀 알지 못했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더라고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영화들은 모두 직접 감상하고 올리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 많은 영화들을 어떤 통로를 이용하여 감상하시는 건가요?

A : 물론 모든 영화들은 제가 직접 감상하고, 여러 종류의 글들을 작성하는 겁니다. 사실 흥행작은 영화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여러분이 생소하게 생각하는 영화들은 대개 직접 구입하여 감상하는 편입니다. 의외로 한국 비디오 중에 괜찮은 구작들이 꽤 많습니다. 가끔 청계천 근처를 돌며 처분하고 있는 비디오를 구입하기도 하지요.

 

Q : 그러고 보니 페니웨이님은 영화에 대한 방대한 지식 외에도 저작권과 관련된 내용에 있어서도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유명하신데요. 2009년 저작권법 개정과 함께 블로거들 사이에서 저작권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당시 LG 전자 블로거 모임에서 저작권 관련 강의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저작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 사실 강의라고 해도 별 내용은 없었습니다. 저작권 관련 강의는 LG전자의 공식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THE BLOGer 1기’의 모임에서 저작권 관련 이야기를 간단히 전달하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정책이나 법률적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말씀 드리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기에 The BLOGer 1기 분들의 블로그에서 대표적인 저작권 위반 사례를 예로 들어가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정도였죠. 저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저작권과 무관한 입장이 아니기에 저작권 개정과 관련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Q : 혹시 영화 볼 때와 블로깅을 제외한 시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A : 여느 사람들과 비슷합니다. 사람들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책도 보죠. 의외로 전 영화만 탐닉하는 오덕이 아닙니다!

 

Q : 블로그 운영하며 즐거웠던 일이 있었다면 어떤 일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A :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제가 얻은 것이 있다면 많은 기회와 다양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원고 청탁도 들어오고, 시사회도 많이 초청되고요. 얼마 전에는 영화배우 임원희씨를 인터뷰할 기회도 가졌었죠. 이런 게 바로 소소한 즐거움이 아닐까요?




Q :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요?

A : 올해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에서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생각입니다. 팀블로그도 생각했지만 그보다는 유명 블로거들과 연합해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해 보고 싶고, 지금은 사라진 모 잡지사 필자들의 글도 정리해 올려 볼까 합니다. 물론 저작권 문제가 없도록 진행해야겠죠? 그래서 전 이미 해당 잡지사를 상대로 확인을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좋은 성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2010년 열심히 진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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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With you/인터뷰 2009/11/13 15:57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로거 인터뷰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블로거 인터뷰 4탄의 주인공은? 바로  ‘윤초딩’님입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분이라면 윤초딩님 닉네임 한 번쯤은 얼핏 보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실 윤초딩님을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정말 초딩인가?’, ‘초딩을 꿈꾸는… 그런.. 좀… 독특한 성향은 아니겠지?’ 등 궁금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보니 윤초딩님은 초딩도 아니고, 의외로 잘 생긴 훈남 블로거였습니다.

자, 그럼 서울 어딘가에 있는 허름한 술집에서 이루어진 윤초딩님과의 인터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윤초딩님과 만나다!

당당 : 안녕하세요.
초딩 : 네, 반갑습니다.

당당 : 다짜고짜 여쭤봐서 죄송하지만 IT 전반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하고 계신데요. IT 계통에서 일하고 있으신가요?
초딩 : 쇼핑몰 제작,관리를 하며 먹고 삽니다. 좋게 말하면 몰마스터 정도. 개인적으로는 IT 전반에 관한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고, 단지 관심 있는 것들을 쓸 뿐입니다.

(이후 윤초딩님의 행적은 일러스트로 대신하겠습니다!)


 
블로거로 자리잡다

당당 : 윤초딩님의 블로그를 좀 살펴보니 6개월 만에 700개 이상의 글을 쏟아내며 나름 파워블로거로 자리잡으신 것 같습니다.
초딩 : 6개월은 넘은 것 같고, 8개월 정도된 것 같네요. 글이 많은 건 오래 전부터 홈페이지를 운영, 관리 해오던 버릇이 남아서 그런가 봅니다. 뭐, 글이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하루 2~3개정도 발행하는 수준인데~ 이게 많은 건가요?

당당 : 네, 많은 것 같습니다 -_-;;
초딩 :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콘텐츠 파워가 제로이기 때문에 파워블로거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저 변방의 하이에나로 방문자가 약간 많은 곳일 뿐이죠~

당당 : 블로그 방문자로만 본다면 단기간에 많은 방문자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초딩 : 사실 블로그 방문자 늘리는 팁에 관한 글을 시리즈로 몇 편 쓴 적이 있는데요.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포스팅 발행수가 충분하고, 몇 가지 팁을 바탕으로 블로깅 한다면 방문자 증가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당 : 그렇다면, 블로그코리아 IT 카테고리에서 부동의 강자로 자리잡고 계신데 그 비결은?
초딩 : 비결 뭐 별거 없습니다. 모든 분들이 말하는 꾸준함? 질이 안되면 양으로 승부를 해야겠죠?


저작권과 관련한 윤초딩님의 생각

당당 : 저작권이나 CCL관련해서도 여러 차례 포스팅 할 만큼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윤초딩님의 의견을 간단히 정리해 주신다면?
초딩 : 저작권은 반드시 필요하고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하면 지레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대체 왜 저작권을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마트에서 물건사고 물건값을 치르는 것처럼 저작권이란 의외로 간단한 개념이죠. 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의 저작물들이 이제까지 공짜라는 인식으로 널리 퍼져 있던 것도 사실이긴 하고요.

당당 : 그렇다면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초딩 :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작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정당하게 저작권을 이용함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속 및 처벌로 인한 보호도 한편으로는 효과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당 : 여기서 잠깐!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하고 계시지요? -_-
초딩 : 정곡을 찌르시는군요. -_-;



당당 : -_-…..
초딩 : 솔직하게 저도 100% 깨끗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 중 입니다. 상용은 무료버전으로 교체해서 사용 중이고, 대체가 힘든 것들은 셰어웨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당당 : 자~ 그럼 마무리해볼까요?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이루고 싶은 점이 있다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초딩 : 뭐 멋들어진 얘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하게 말씀 드려야겠죠? 이건 거의 대부분의 블로거 분들과 비슷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고, 그에 따른 수익도 늘어났으면…

당당 : 와. 쿨한 윤초딩님이십니다!
초딩 : 네, 쿨하긴 쿨하죠~ 그저 쿨~ 할뿐이고, 예전에는 대놓고 성격이 더럽다고 말을 못하니 시니컬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종종 있었습니다. 원래 사는 곳이 서울 할렘가라 거칠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3형제 중 둘째라 더욱 그런가 봅니다. -_-

당당 : 감사합니다. 앞으로 조심해야겠군요;;
초딩 : 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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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스트링의 생각

    Tracked from stringsitsc's me2DAY 2009/11/28 02:28 delete

    RT하려고 하는 순간 새로운 트윗이 올라왔네요. 전 속았어요.ㅋㅋ RT lovedweb님: 조크라고 해서 이젠 다시 안속는가 보나.. SPC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http://blog.spc.or.kr/61 댓글도 좀 달아주시고 RT도좀 해주세요..

  2. Subject : 스트링의 생각

    Tracked from stringsitsc's me2DAY 2009/11/28 02:44 delete

    마치 클릭 안하면 무슨 큰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 어쨌든 축하드려요~RT lovedweb님: [joke] 헉 초고급 정보~ 이거 안보면 절대 후회함 21세기 안으로는 다시 못볼 최고급 정보 무한… http://blog.spc.or.kr/61

  3. Subject : 윤초딩의 생각

    Tracked from lovedweb's me2DAY 2009/11/28 03:02 delete

    조크라고 해서 이젠 다시 안속는가 보나.. SPC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http://blog.spc.or.kr/61 댓글도 좀 달아주시고 RT도좀 해주세요..

Comments
  1. 스트링 2009/11/18 16: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윤초딩님 블로그 정말 유용한 곳이죠.

  2. cdmanii 2009/11/18 16: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 재밌게 잘봤어요 이웃블로거이신 윤초딩님 인터뷰군요. 그림이 너무 재밋고 이야기도 너무 너무 솔직하네요 ㅋ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푸훅(저는 담배는 안핌) ㅋㅋ 마지막글은 정말 블로거들의 모두의 바램인거같아요 ㅋ

  3. 윤초딩 2009/11/19 12: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이거 인기 절정이네~ 최적화라 적고 어뷰징이라 읽어야지 태그에 어뷰징을 넣어놨군요~

    • 당당~ 2009/11/25 09:45  address  modify / delete

      그 말 내부 컨펌에서 잘렸습니다, 아무래도 공식 블로그고 그나마 제일 덜 잘렸으니 양해해 주시길 -_-;

  4. 와이엇 2009/11/19 1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윤초딩님 실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인터뷰 하신것 축하합니다. ^^

  5. kimhwan 2009/11/19 1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싸 4등!

    윤초딩님 블로그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계속 좋은 포스팅부탁드려요!

    (4등이 끝은 아니겠죠.ㅋㅋㅋㅋ)

    • 당당~ 2009/11/25 09:49  address  modify / delete

      등수놀이입니까... 어제 홍진호가 승리했던데 댓글 2222개 남긴다더군요.
      헛소리해서 죄송합니다;;;

  6. 뭐든지용한 2009/11/19 13: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윤초딩님의 정보가 많이 부족 합니다.

  7. primeboy 2009/11/19 13: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윤초딩에 초딩스런 인터뷰네요.ㅋㅋ 만화가 참 멋지군요... 저도 구독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포스팅 부탁드려요. 저도 옛날에 쇼핑몰 관리도 하고 만들기도 했는데....망해서..딴거 해요..ㅋㅋㅋ

  8. 라라윈 2010/05/30 23: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넘 잼있어요.. ^^
    일러스트에 많은 것이 담겨있네요..

  9. Information Technology News 2011/02/08 07: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With you/인터뷰 2009/09/11 18:15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는 과감하게 블로거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하고자 합니다. 블로거분들의 입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저작권 관련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려는 게 목적인데요, 그 1타로 무려 3,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학주니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인터뷰피는 참치-_-로 떼웠고요.

그럼 인터뷰를 함께 들여다 볼까요?

당당이 : 안녕하세요, 학주니님.
학주니 : 안녕하세요

당당이 : 블로그 메인 사진과 실물이 좀 다르시네요. 거의 다이어트 광고 before & after 수준…
학주니 : 아, 네 그 사진이 3년 전인가 5년 전인가 그래서… 죄송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Before & after

당당이 : 살이 포동포동한 것이 젊어 보이는 요소 중 하나라지만… 대체 어쩌다가 살이…
학주니 : 그게 회사를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당당이 : 회사가 군대도 아닌데, 식고문이라도 하는가 봅니다-_-;
학주니 : 그게 아니고-.-... 이 직종에 있다 보면 야근이 아닌 날을 찾기 힘들고, 새벽에 야식을 먹지 않는 날을 찾기 힘들다 보니… 알고 보면 슬픈 업계입니다.

당당이 : 그 슬픈 업계에 10년이나 종사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학주니 :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안 그래도 계속 보안 쪽을 맡다가, 얼마 전 모바일 UX 쪽으로 길을 조금 틀었는데 결국 되돌아갈 것 같습니다.

당당이 : 그래서 결국은… 현재는… 백수?
학주니 : 네……


(잠시 묵념) 출처는 학주니님 블로그


당당이 : 생계유지는 괜찮으신지요?
학주니 : 다행스럽게도 실업수당 덕택에 풀 뜯고 나무뿌리 캐지는 않습니다.

당당이 : 그럼 이 기회에 푹 쉬시는 것도 좋을 듯하군요.
학주니 : 일하는 게 체질이 되다 보니, 일 안 하고 있는 것도 어색합니다, 어서 일해야겠다는…

당당이 : 일개미 모드가 몸에 베어있군요-_-!
학주니 : 네… 그래도 요즘은 컨퍼런스 참가하는 재미에 삽니다.
 

트위터와 블로그의 상생관계와 미래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guest4809fe.
학주니님은 최근 컨퍼런스에서 <트위터와 블로그의 상생관계와 미래>라는 주제의 발표를 하셨답니다!
근데 개발자답게 무성의한 디자인이 인상적이군요 -_-;



당당이 : 거두절미하고 바로 저작권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저작권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학주니 : 사실 저는 5년 정도를 보안 쪽에서 일했습니다. 덤으로 DRM을 맡기도-_-;;;

당당이 : 오오, DRM이라면 그 악명 높은!
학주니 : 네, 바로 그것… 이죠.

상식 : DRM이란? 디지털 저작권 관리의 약자로 불법복제를 막고 콘텐츠 제공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기술의 총칭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영상이나 음악 파일을 소비자가 소지한 기기에 한정해서 재생할 수 있는 기술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당이 : DRM이라면 이용자들에게 욕(?)도 꽤 많이 들으셨을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주니 : 네~ 그렇긴 한데! 어차피 저희는 개발만 하는 입장이니 직접 욕을 먹는 입장은 아니었죠. 근데 개발은 정말 여기저기 줄창나게 해주었다는.

당당이 : 그런데 DRM 말고 불법복제를 막을 방법은 없나요?
학주니 : 네… 좋은 정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없다고 봐야죠. 요즘처럼 PMP가 넘치는 시대에 딱히 수가 없기는 합니다. 특히 e-러닝 같은 경우는 이런 장치조차도 없으면 손해가 클 때가 있어요.

당당이 : 그렇다면 DRM에 대한 생각은?
학주니 : 음… 솔직히 DRM은 대단히 생산자 중심적인 방법이죠. 그 권리 자체는 인정하는데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친다는 점에서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당당이 : 그런데…?
학주니 :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저작권 의식에도 문제가 좀 있어요. 너무 돈 안내고 쓰려고 한달까… 미국 같으면 영상이건 음악이건, 훌루, 아이튠즈 등을 통해서 유료로 뭔가를 쓴다는 의식이 몸에 베어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혀 그렇지가 않죠. 일단 왜 돈 내고 쓰느냐… 그런 식이랄까요?

상식 : 훌루는 UCC 위주의 유튜브와 달리 방송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당당이 : 그런데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는 가격에 대한 부분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군소업체는 다 사서 쓰기 힘든 경우도 있고…
학주니 : 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비싼 경우에요. 사실 한국에 들어온 몇몇 소프트웨어 중에는 미국 본토보다 가격이 더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복제가 너무 심하니까 그냥 번들로 끼워 팔겠다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은 버리고 장기적으로 정품 사용을 늘려가겠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이 필요하겠죠. 애플의 운영체제인 스노우 레오파드 같은 경우는 가격이 4만 5천 원밖에 하지 않으니 대개 정품을 쓰거든요.

당당이 : 오오, 그럼 또 하나의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요?
학주니 : 나머지 하나는 싸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죠. 제가 근무하던 회사는 죄다 정품을 사서 썼어요. 굳이 패키지를 구입하지 않아도 다운로드 받고 key만 구입하는 형식으로 하면 가격이 상당히 내려가거든요. 절반 이상으로 떨어질 때도 있어요. 그런데 비싸다는 인식이 워낙 강하다 보니 애초에 알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당당이 : 오오, 현명한 소비습관이 필요하군요.
학주니 : 그렇죠. 근데 솔직히 정말 비싼 건 답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생략)

당당이 : 네, SPC의 정책상 편집되었습니다-_-;
학주니 : -.-... 네…

당당이 : 여튼 분량상 이상으로 인터뷰를 접고-_-;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문제에 관해 한 마디만 해주신다면요?
학주니 : 네, 잘 찾아보면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길 많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도 꽤 힘드니까 정품을 애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당이 : 마지막으로 한이 맺혀 뭔가 한 마디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없으신지요?
학주니 : 집에 가서 마누라 도와 설거지 해야 합니다. -_-


당당이 : -_- 네, 감사합니다. 비싼 하루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주니 : 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무궁한 영광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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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소프트웨어(SW)는 비싸다는 편견을 버려~!!

    Tracked from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2009/09/22 17:23 delete

    당당이 친구 A군의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A군은 돈도 많고 키도 크고 인물도 좋고~ 그야말로 ‘엄친아’라고 할 수 있죠. 엄친아 A군에게도 짝사랑 그녀가 있었으니… 도도하고 귀티 나는 B양. A군은 짝사랑 그녀 B양에게 고백할까? 말까?를 수백 번 고민하며 몇 일을 술로 지새웠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 도도함과 귀티의 절정인 B양이 ‘안여돼’ – 안경 + 여드름 + 돼지의 총합 – C군에게 홀랑 가버린 게 아니겠습니까. 후에 들리는 소문을 듣자 하..

Comments
  1. 웹초보 2009/09/11 18: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 학주니님과의 인터뷰~~ 두분 다 유머 센스가 좋으셔서 딱딱한 저작권 얘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ㅋㅋ

  2. 도이모이 2009/09/11 20: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 센스 있게 잘 쓰시네요

  3. iOceo 2009/09/12 17: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엊그제 학주니님이 트위터에서 인터뷰를 하셨다더니, 블코에서 바로 만나보는군요.
    글 속에서 재미가 톡톡 묻어납니다. ^^

    • 당당~ 2009/09/14 14:19  address  modify / delete

      아주 재미있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네요, 업무를 핑계삼아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

  4. sweetbowha 2009/09/14 11: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재미있어요~ 잘 읽고 가요! ㅋㅋ

  5. 최라라 2009/11/12 10: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호감도가 상승해서 spc블로그도 rss에 등록했어요. 너무 재미난 글이라서 끝나는 게 아쉬웠어요.

  6. Information Technology News 2011/02/08 08: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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