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1. 청소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 증가, 교육으로 바꿔보자! (5) 2010/02/02
  2. 초등학생 정품 사용률 100%를 만들려면? (7) 2009/10/19

from 정품당당/저작권 이야기 2010/02/02 11:21
안녕하세요, 추위에 떨고 있는 당당입니다.

그 때 그 시절 아저씨들이 리어카에서!

혹시 기억하시나요? 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라디오를 듣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워크맨을 가지고 다니던 그 시절~!!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면 녹음 버튼을 꾹~ 눌러가며 나만의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곤 했었죠.

출처: flickr

워크맨을 자유롭게 이용하던 시절 즈음, 길거리에는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곤 했었죠. 사실 그때 당시만해도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가 불법 복제라는 사실 혹은 그것을 파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는 인식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행동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차 불법복제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며(물론, 카세트 테이프를 듣지 않게 되는 시대적 흐름이 더 큰 이유였겠지만!) 길거리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판매하는 모습은 사라져 갔습니다.


이제는 10대가 웹하드에서!

하지만 요즘 카세트 테이프 불법복제가 사라졌다고 느낄만하니 각종 웹하드에서 유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불법복제 된 각종 SW, 영화, 음원 등을 웹하드에 올리고 수익을 얻는 것이죠. 게다가 그 행위의 주체가 점차 어린 청소년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 청소년들은 왜 불법복제 파일들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 받으며 불법복제의 늪에 빠져버린 것일까요? 청소년들의 사이버 범죄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불법인 줄 몰라서’입니다. 실제로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SW 및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 해외 정책 사례에 따르면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의 콘텐츠 다운로드 불법인지도는 54.9%인 평균보다 4.3% 낮은 50.6%에 불과합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검찰청이 밝힌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는 2008년 90,070건에 비해 1,569건 감소한 89,410건으로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반면 청소년의 저작권법 위반 건수는 2008년 21,953건인데 비해 2009년 위반 건수는 216건 늘어난 22,169건이라고 합니다. 물론 소폭 증가된 수치이지만 사회 전반적인 저작권 인식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위반 건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 이대로 안됩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청소년들의 온라인상에서의 불법 행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은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죠.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라고 옛 어르신들이 말씀하셨죠?

네, 청소년들의 잘못된 행위를 합법적인 수준에서 처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르고 잘못을 행하지 않도록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처벌보다는 우선이 아닐까요?

그래서! SPC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저작권 보호에 관한 인식을 정확하게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품이 흐르는 교실>이라는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품이 흐르는 교실>이 무엇이냐며 궁금한 분들 계신가요? SPC 당당톡톡 블로그에서도 이미 한 번 <정품이 흐르는 교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요~ (혹시 기억나지 않으시는 분들은 예전 업데이트 되었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저작권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문 강사가 원하는 날짜에 학교를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진지하게 저작권 보호 강의를 듣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

2007년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약 60여 개의 초등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단순히 ‘저작권은 XXX이다!’, ‘저작권을 보호해야 한다!’라는 강의는 효율적이지 못하기에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어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요소를 가미한 내용들로 구성되었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품이 흐르는 교실> 교육 중인 학생들의 모습


아이들에게 저작권 교육을 하는 게 좀 새삼스럽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독일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저작권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터넷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에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저작권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저작권 인식을 가지고 자란다면~!! ‘청소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 증가’라는 안타까운 기사 없는,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지 않을까요?

Ps. 아, 그리고 ‘만화로 보는 저작권법’도 곧 전국 소년원에 배포될 계획입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83 관련글 쓰기

Comments
  1. 성주 2010/02/02 19: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길거리 리어카에서 잘 나가는 음반들을 길보드챠트라고 했었죠.
    (포스트 내용과는 전혀 딴 얘기...)

  2. 종달 2010/02/04 10: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옛날 생각납니다..
    집에 자동차용 카스테레오를 설치하고 길보드카세트를 재미있게 들었던적이있었습니다...
    한때는 동생이 담임께 받은 여행스케치엘범을 테잎늘어지게 들은적도 있고, GOD엘범 정식으로 구입해서 재미있게 들었습죠...

  3.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2011/02/08 07: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SPC/SPC 소식 2009/10/19 19:35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_^
가을비가 몇 일 내리더니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꽤나 추워졌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감기 조심! 알고 계시죠?

여러분, 혹시 알고 계신가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작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SPC는 초등학생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의 중요성 및 불법복제 근절 교육을 시킴으로써 정품 SW 사용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 <정품이 흐르는 교실>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현재 2009년 2학기에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정품이 흐르는 교실> 교육 현장!

당당이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자~ 그럼 함께 교육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지난 10월 16일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삼양초등학교에서 <정품이 흐르는 교실>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서울 삼양초등학교 정문입니다!


이날 교육은 삼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약 2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40여 명의 학생들이 한 장소에 줄 맞춰 앉아 교육 받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당당이의 옛 초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는…^^;;

삼양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모습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진행된답니다.
그렇다면, 교육 내용이 무엇이냐!라며 궁금해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간단히 교육에 대한 설명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정품이 흐르는 교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레크리에이션이 가미된 재미있는 교육입니다.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교육이 시작됩니다.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동영상 시청이 시작되는데요, 동영상은 초등학생들도 실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불법복제의 문제점 및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동영상 사례 중 1]
초등학생 다운이는 공유사이트(P2P)를 통해 다른 사람이 올린 게임과 포토샵 등 프로그램을 공짜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얼마 후 IP주소를 추적해 다운이의 집을 알아낸 경찰로부터 고소장이 날아왔습니다. 고소장과 함께 다운이에게는 70만 원의 벌금이 내려졌고, 결국 다운이 부모님이 대신 벌금을 물고서야 다운이는 처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는 우리 주위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18일 대검찰청이 펴낸 <2009 범죄분석>을 보면, 지난해 저작권 저작권법 위반 혐의 미성년자는 2만 272명에 달해 2007년 저작권법을 위반한 전체 미성년 입건자 8만 8104명보다 무려 8.6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저작권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저작권을 올바로 인식하도록 저작권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학생들 열심히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군요~


동영상 시청 후에는 저작권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OX 퀴즈의 정답을 맞춘 학생에게는 SPC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나눠주었답니다. (어린 학생들이라 역시… 선물이 있다는 말에 매우 적극적으로 OX퀴즈 정답을 맞추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영상을 시청한 우리 학생들! 열심히~ 잘~ 보았는지 OX 퀴즈가 이어집니다.

OX 퀴즈까지 끝낸 후, 마지막은 정품 SW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강사의 설명과 함께 교육은 마무리됐습니다.

<정품이 흐르는 교실>을 통해 삼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교육에 함께 참관하는 선생님들 또한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10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들로 교육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당당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url http://blog.spc.or.kr/trackback/49 관련글 쓰기

  1. Subject : 마사키군의 생각

    Tracked from ayukawa's me2DAY 2009/10/20 22:29 delete

    초등학생 정품 사용률 100%를 만드려면?: 솔직히 말해서… 이런 교육이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할거 같고, 가까운 사람이 변해야해요. 제 조카는 NDSL이랑 DSTT-_-로 게임하던데, 팩 사서 쓰는 절 형(조카 아부지)이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이런게 먼저 바뀌어야 함.

  2. Subject : 청소년 저작권법 위반 건수 증가, 교육으로 바꿔보자!

    Tracked from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2010/03/10 11:16 delete

    안녕하세요, 추위에 떨고 있는 당당입니다. 그 때 그 시절 아저씨들이 리어카에서! 혹시 기억하시나요? 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라디오를 듣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워크맨을 가지고 다니던 그 시절~!!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면 녹음 버튼을 꾹~ 눌러가며 나만의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곤 했었죠. 출처: flickr 워크맨을 자유롭게 이용하던 시절 즈음, 길거리에는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곤 했었죠. 사실 그때 당시만해도 녹..

Comments
  1. 2009/10/20 15: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교육이네요. 저도 한번 들어보고 싶은.. ^^
    그런데. 단체컷에 마스크 쓴 아이들이 중간중간 보이는군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것인가요..음.. 엄마들의 준비성이 엿보입니다...

  2. 내영아 2009/10/21 10: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불법은 나빠요. 정품을 쓰도록하겠습니다.
    아이들 집중도가 대단하네요. ^^

  3. Mr.Dust 2009/10/21 1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교육 중요합니다. 더 실제적으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져야겠지만요. 조금 다른 예이지만, 이곳(캐나다)에서는 신문 기사를 자료로 하여 프리젠테이션하는데에도 정확한 규격에 맞춰 그 출처를 "반드시" 제시해야만 하더군요.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구나.

    초등학생들 정품 사용률을 올리고 제대로 교육하려면, 아이들이 아니라 선생님들과 부모들의 교육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실 초등학생들 중에 스스로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구해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친구들은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이 뭔지도 모르고 사용하고, 필요하면 부모님께 구해달라고 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바로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됩니다.
    선생님이 아래아한글 포맷으로 숙제를 내주고 동일 포맷으로 숙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제 아이는 아니지만, PDF 로 제출했더니 "읽을 수 없다." 며 숙제를 안한 것으로 처리했더군요. 이 얼마나 웃긴 일입니까? 학교에서 아래아한글 사줍니까? 숙제 때문에 그거 사야합니까? 그냥 txt 로 해도 되는 숙제들.. 오픈오피스로 이쁘게 만들어서 읽기 좋으라고 pdf 로 해서 보냈더니..

    또 학교에서 포토샵 강좌를 합니다. 포토샵 전용 포맷으로 내야 합니다. 김프로 그려서 포토샵 포맷으로 보내면 깨져서 안된답니다. 지정한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안됩니다. 실제론 똑같이 나오는데도!!

    이러면 어찌될지 뻔하지요?
    아이들은 상처받고, 부모들에게 프로그램을 구해달라고 하게 되죠.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도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이 보통이어서(사회적 문제죠) 주변에 물어봐서 구하게 됩니다. 구매가 아니라. 결국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은 부모가 어디서 가져오는.. 공짜로 인식되고, 어렸을 때부터 특정 프로그램에 종속되게 됩니다. 윈도우라든가 아래아한글이라든가, 포토샵이라든가.. 그래서 결국 그림 파일을 아래아한글 파일에 붙여보내거나, 이미지 리사이징에 포토샵이 필요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거죠.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면, 교육 대상을 다시 잡으셔야 맞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부터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갖고, 공개 포맷이나 널리 사용되는 포맷(상용 프로그램용 포맷 제외)을 사용하고, 학생들에게 수업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특정 프로그램 사용을 강요하지 말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들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교육이 이루어져야겠지요. 당신들의 행동이 아이들의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굳이 비싼 프로그램을 살 필요가 없다라는 것도 알리고요.

    이러한 것이 상용 소프트웨어와 적대하는(?) 오픈소스 진영의 숙제만은 아닐것입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정품 사용률 증가는 단속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일테니까요.

    • 당당~ 2009/10/21 16:31  address  modify / delete

      한국에서는 저작권, 이런 걸 넘어 전반적으로 원문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열악하기는 합니다. 신문에서조차 모든 게 직접 작성한 기사인 듯 올리는 걸 보면 가끔 깜짝 놀랄 정도죠.

      말씀하신대로 결국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우선이겠죠. 위에 마사키님이 지적하셨듯이 애들은 어른 보고 자라니까요. 이 경우 아무리 아이들에게 저작권 개념을 갖게 하려 해도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릴 때 어느 정도 저작권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유럽에서도 어릴 때 확실히 저작권 교육을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향후에 어른들에게도 이를 인식시키는 작업 역시 병행되어야겠죠.

      긴 댓글에 감동받았는데 뭔가 댓글이 부족한 듯해 죄송합니다. 마지막 문단은 참 와닿네요 ^^

  4. Pakistani News 2011/02/08 07: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