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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당이가 만난 사람들 – 3人의 IT 취업 준비생 (3) 2010/01/22
  2. 대한민국은 취업난? IT는 인력난! (29) 2009/11/11

from With you/인터뷰 2010/01/22 11:51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요 몇 일 비가 주륵주륵 내리더니 오늘은 또 날씨가 추워졌네요. 날씨 풀렸다 방심하지 말고 너도나도 감기조심!!

그나저나~ 지난 번 SPC 블로그에서는 ‘대한민국은 취업난? IT는 인력난!’이라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 했던 적이 있는데요. (기억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친절히 링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용을 조금 요약해 보자면 모두들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혀를 차는 시대이지만 반대로 IT 업계에서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분야의 인력난은 6.4%로 IT 업계 인력난 중에서도 최고였었죠. 당시 포스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내용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서~ 이번에는 당당이가 직접 IT 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IT 취업 준비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을 바람처럼 누비는~ 당당이지요…) 먼저, 당당이의 인터뷰 요청에 응해준 IT 취업 준비생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컴퓨터공학과 03학번 신동열, 컴퓨터미디어학과 04학번 강준모, 컴퓨터공학과 03학번 정결


인터뷰에 응해준 세 명의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 선릉역 토즈에서 함께한 인터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O<


Q. 우선 무시무시하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위해 선릉역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아, 안녕하세요. 취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IT업계 취업 준비생 신동열입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휴학도 좀 하고 해서 나이는 27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졸업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정결입니다. 동열이와 소개는 동일하고요. 쑥쓰럽네요..;;



형들보다 한 살 어린 강준모입니다. 졸업을 1년 앞두고 있고, SW 개발 관련 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Q. 소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세분은 왜 소프트웨어학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신 건가요? 그리고 선택의 이유가 있다면 지금도 초심과 변함없나요?

저는 원래 게임을 좋아했고, 직접 게임을 개발해보고 싶은 마음에 소프트웨어학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게임 개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박봉과 야근 등의 현실과 마주하게 되며 점차 현실과 타협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초심이었던 게임 개발과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저도 동열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입학했지만 이후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게임 개발자들의 어려운 개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지요. 물론 환경 탓만은 아닙니다. 게임 개발 이외에 또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도 이유 중 하나죠.

저는 형들과는 조금 다른 이유에요. 솔직히 수능 점수 맞춰서 입학했습니다. 입학 당시 한국은 IT 붐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전망도 나쁘지 않았어요.



Q. 주로 게임에 대한 흥미로 개발자의 꿈을 키우셨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와 그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관심분야는 DB관련 분야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관심분야는 있지만 확실하게 진출 분야를 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관심분야로 진출하자니 취업문이 너무 높고, 현실에 맞춰 그저 취업만 하자니 관심 분야를 놓치고 싶지 않아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딱히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지금은 분야에 대한 고민 보다는 취업을 위한 준비과정이 더 걱정이죠.



Q. 흠… 아무래도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이라면 취업에 대한 준비나 불확실성이 되겠군요. 주위에서 취업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요즘은 대학생 대상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있더라고요. IT 업계도 인턴십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가요? 아무래도 취업 전에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 IT 관련 인턴십 프로그램은 많지만 실무를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굳이 실무경험 없는 대학생들을 복잡하게 뽑아가며 그들의 손을 빌려 프로그램을 만들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뭐, 거의 알바 수준이라는 게 비슷하겠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사실 IT 인력난이라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데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인력은 포화상태로 넘쳐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제는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력이 거의 없다는 것이겠죠.

자격증 따고, 인턴십 아무리 많이 경험해봐도 입사하면 할 줄 아는 것 없다고 맞으며 개발했다는 선배들이 수두룩합니다. 뭐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그나마 배운 내용들은 실무와 관련이 없다니 누가 시간 내서 인턴십 참여하겠습니까?


Q. 그래도 요즘 정부에서 IT 산업 육성이라며 산학협력이나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등 IT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이나 예산에 많은 부분 노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캐나다 토론토로 어학연수를 잠시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어학연수 당시, 캐나다 학생 하나가 자바 책을 보고 있더라고요. 개발 관련 서적을 보고 있는 것을 보니괜히 반가운 마음에 관심을 보이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은 겨우 대학교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3, 4학년이나 되어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실무 프로젝트인데.. 외국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간의 교육 환경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죠.
IT 산업에 예산을 아무리 쏟아 붓는다고 해도 정작 돈이 들어가는 곳은 산업 전반이겠지 교육이나 대학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는 IT 대학생들의 창업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리스크를 정부나 대학에서 함께 책임진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창업 리스크를 본인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죠. 이런 것들만 보아도 IT 산업에 대한 정책과 예산은 대학 실정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외국 현실에 대해 동경하는 눈빛이 강렬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외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꿈이신가요?

물론이죠. 제가 아는 지인 중 외국에 나가 취업한 어떤 분은 취업 이후 아예 한국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외국으로 진출한 국내 IT 기업의 지사 몇 곳은 오후 6시 이후 야근이 잦아 노동학대라는 신고로 지사 철수까지 한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개발 환경입니까? 외국 진출은 꿈이자 로망이죠. 하지만… 언어의 장벽은… 어쩔까요?

기회만 주십시오. 외국어 씹어먹겠습니다.




Q. 요즘 방학 시즌인데 IT 업계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은 방학 때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동시에) 토익 공부합니다!




Q. IT 업계 취업을 위해 토익에 매진한다는 것은 사실 조금 생소하네요. 취업 준비생들의 현실에 대해 좀 말해주세요.


IT 업계에 취업하는데 토익에 왜 그렇게 목숨 거냐고 묻는 사람들 많습니다. 보험입니다. 토익은 이제 서류상 아주 기본적인 필수항목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본도 갖추지 못했는데 서류 통과가 가능하겠어요? 게다가 제아무리 프로그램 공부하고, 공모전 당선 경력이 있어도 기업 입장에서는 아주 우스운 실력일 뿐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으로 실무에 뛰어들어 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죠. 그래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은 어차피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준비할 수 없다면 그냥 토익 공부 하라고 조언하더군요.
물론, 토익만 공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학 때는 프로그램 개발 언어 관련 학원에서 사교육으로 한달 정도씩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기도 합니다.



Q. 소프트웨어 개발도 사교육이 있나요? 표현이 생소하네요. 실제로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많은가요?

저도 지금 동열이랑 사교육 중인데요. 학원에 가면 이미 회사를 다니면서 또 다른 언어를 습득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온 직장인들이 약 40%, 나머지는 모두 학생들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실무 경험 없고, 지식 얕은 대학생들을 뽑아서 교육하고 일 시키느니~ 이미 일하고 있는 사람을 학원에 보내 효율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일을 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Q. 사교육을 받는 이유가 뭔가요? 계절학기를 이용해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계절학기에는 전공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육만으로 취업을 준비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 많습니다. 취업 후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학문을 가르친다는 전제로 광범위한 학문을 얕게 배울 뿐이죠.

외국에서는 한 학기 특정 언어를 배우면, 다음 학기에는 해당 언어 관련한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배우고,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학 전공 수업은 일주일에 고작 4번 수업하는데 300 페이지 분량의 책을 4개월 만에 배워야 하니 뭘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을까요?


조금 다른 입장에서 사교육 받는 이유를 말해보자면~ 졸업 프로젝트 때문이기도 합니다.



맞아요. 학교마다 그 비율이 다르고, 모두다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졸업예정자들의 약 10% 내외는 졸업 프로젝트를 돈 주고 사기도 합니다.


혹시 초등학생 방학숙제를 대신 해준다는 뉴스 기억하시나요? 대학생들 졸업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당교수 앞에서 딱 발표만 할 수 있게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것은 약 200만 원~300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졸업 프로젝트를 한 학기 등록금과 비슷한 가격을 지불하며 구입하다니… 씁쓸한 현실이군요..그렇다면 우리나라 IT 발전을 위해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학은 학문을 가르치는 곳이고, 다양한 학문을 배우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학문을 얕게 배우는 것이 현실이죠. 학생들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실무 능력인데 필요한 내용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없으니 현실이 씁쓸한 거죠. 전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어렵고, 힘들게 공부시켜도 좋으니 적어도 소프트웨어 공부하는 학생이 컴퓨터 학원은 다니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취업을 위한 사교육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위해 현재 계획하는 것들이 있다면?

특별하게 계획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습니다. 학교 졸업 프로젝트나 취업을 위해 방학 동안에는 사교육에 시간을 할애할 생각입니다. 물론 토익도 준비해야죠. 뭐 결론은 졸업 잘~ 해서 취직하자입니다.

저는 졸업까지 1년이란 시간이 남았습니다. 남은 1년 동안 졸업 프로젝트에 충실 하려고 해요. 그리고 방학 동안에는 영어공부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저도 둘의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남들 다하는 영어공부하고, 토익 점수 만들고 추가로 개발 언어 학원 다니며 공부하려고 합니다.




IT 기피 현상을 없애기 위해 정부와 기업, 대학이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지원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또한 예비 개발자들의 사교육까지 받아야하는 현실은 대학 진학을 위해 새벽까지 학원을 전전하는 우리 고등학생들과 너무도 비슷한 것 같아 당당이는 인터뷰 내내 씁쓸한 마음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열정 넘치는 예비 개발자들이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발전된 미래를 바라보며 정부와 기업에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울퉁불퉁했던 예비 개발자들도 반짝반짝 빛을 내며 우리나라 IT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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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성주 2010/01/25 09: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발자의 이력서에 토익점수가 필수라...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저는 그 칸을 지우고 이력서를 냈었는데 말이죠.

  2.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2011/02/08 07: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1/11 14:01

환경미화원 취업 경쟁… 35:1
 
점점 높아지고 있는 취업난 속에 환경미화원이 기피 직종에서 선호 직종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상식은 기본 시사상식은 선택~♪이라는 카라의 노랫말은 옛이야기인지 오래. 역사 이래 최고의 스펙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구직자들이 넘쳐나지만 그들에게도 취업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여기저기 원서를 넣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죄송합니다. XXX님은 이번 공채에 아쉽게도 불합격하셨습니다. 앞으로 귀하의 미래에 무궁한 영광이 블라블라~~~ 뿐.

제갈공명도 토익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군요;;  출처는 야후 카툰 이말년씨리즈


그런데 IT는 인력난?!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반대로 사람이 없어서 고민인 업계도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디?
IT 붐이 일던 90년대~ IT 업계는 나름 선호 직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3D 업종으로 불리고 있으니…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분야의 인력난은 6.4%로 IT 업계 인력난 중에서도 최고를 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당이가 개발자를 업으로 삼고 있는 몇몇 지인들과 IT 인력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 보았습니다.

J씨(37) : IT업계는 인력난이라고는 하는데~ 돈 100만원 받으며 날밤 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1,000만원 줘 보세요.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쑥쑥 나타날 겁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개발자 등록제니 뭐니 해서 그나마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마저도 짜증나게 하기 딱 좋으니.. 저도 SI니 뭐니 인력 장사하라고 하면 당장 그만둘 겁니다.

G씨(27) : 프로그래머는 많은데 쓸만한 프로그래머는 정말 없는 상태입니다. CPU나 어셈블리에 대한 이해는 고사하고 C언어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특히 이공계 기피와 맞물려 컴퓨터를 정말 깊이 파는 사람들이 줄어든 상태인 것 같아요.

S씨(33) : 노벨상과 비슷하군요. 정부는 노벨상 타령하는데~ 필요하면 스스로 기초개발에 투자하면 되듯, 경력자가 필요하면 업체 스스로 신입을 경력자로 만들면 되는데 투덜대기만 하고 해결은 없는 상태죠. 대부분 경력 10년 이상의 고급 인력만 원하는데 정작 10년간 남아 있는 사람은 없으니…

I씨(35) : 기업에서 원하는 사람은 모자라고, 일하려는 사람은 많은 이상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새 프로젝트가 생기면 늘 상황에 바로 투입해서 원하는 수준의 산출물을 내뱉을 수 있는 경력자만 원하고 뽑다 보니, 신입을 뽑아 실력을 키워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상황은 당연히 힘든 게 사실이죠. 여하튼 그래서 전 벌써 빠져 나왔습니다... -_-;; 

아, 그야말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안습의 쓰나미인데요…
이 쯤에서 emptydream님의 개발자에 관한 슬픈 만화들 링크 걸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제는 바뀔 때!

요 몇 년간 정부 차원에서 이공계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더 이상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기피대상이 되지 않도록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동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들도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개발자들의 의욕 고취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능력 있는 개발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좀 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인재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지는 기업들이 많이 보였으면 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인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필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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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소프트웨어는 비용이 아니고 가치다 - SW 인력 시리즈 2

    Tracked from 김홍선의 IT와 세상 2009/11/12 13:58 delete

    "소프트웨어는 비용(cost)이 아니고 가치(value)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국내 대기업에 근무할 당시 컴퓨터 사업에 관여했다. 컴퓨터 제품이다 보니 연구개발(R&D) 부서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하드웨어 인력보다 더 많았다. 그런데, 그 곳에서 오래 근무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바람은 매우 단순했다. “아! 메인(Main) 프로..

  2. Subject : 소프트웨어는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다 - SW 인력 시리즈 1

    Tracked from 김홍선의 IT와 세상 2009/11/12 13:59 delete

    우리 나라 IT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소프트웨어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인력은 적지 않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인정을 못 받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이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전반적인 이공계 기피현상에 기인한 것이지만 이를 여기서 논한다면 너무 큰 주제로 확대되므로 일단 소프트웨어에 국한해서 논의를 전개해 보기로 한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

  3. Subject : 허니몬의 알림

    Tracked from sunfuture's me2DAY 2009/11/28 10:40 delete

    한국소프트웨어제작권협회에 올라온 글 '대한민국은 취업난? IT는 인재난!', 인재가 없다없다 한다. 대학에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어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기업에서는 신입을 채용하여 전문가로 양성하려 하지 않고, 인력은 자신의 경력을 찾아 떠도는 시대.

Comments
  1. 행복안테나 2009/11/11 14: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심히 공감하는바입니다. ^^
    기업에서는 최소 5년이상의 프로그래머를 원하고 정작 시장에 갓 나온 아이들은
    C나 C++,JAVA의 기초만 몇개 짜다가 나온 아이들이니 취업의 문이 굉장히 좁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 초기에 그 아이들을 키워서 쓰는 비용이 아까워 투자를 하지 않으니..
    이러다가 시간이 흐르면 분명히 엄청난 공백이 생길 것 같습니다.

    • 당당~ 2009/11/13 10:01  address  modify / delete

      네, 사실 인재가 없다는 말은 어느 업계나 하는 말이지만 IT 업계는 특히 골치아픈 상황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업체들에게 초짜를 쓰라고 강요할수도 없고;;;

  2. 2009/11/11 15: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뚝딱 하면 온갖 시스템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높으신 분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돈백 쥐어주면 날밤새워줄 개발자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는 높으신 분들을 어쩔까요..
    프로젝트 중간에는 퇴근조차 눈치를 보게 만드는 높으신 분들을 어쩌..
    사람대접 제대로 해주면 정말정말정말정말 이런 얘기는 안나올텐데 말입니다..

  3. 자연지기 2009/11/11 16: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T_T

  4. 유유이 2009/11/11 17: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깊이깊이 공감하다 갑니다 ;_ ;

  5. basecom 2009/11/11 18: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만화 재밌네요 ㅋㅋ 내용은... 이공계열 학생으로써 슬프지만 ㅠㅠ

  6. Yoitsu 2009/11/11 19: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공감합니다...
    IT에서 원하는건 당장 쓸 수있는 경력자이고...
    대학에서 배우는 건 프로그래밍의 기초들이나 개념적인 것들이고...

    서로간의 갭이 크죠... 그리고 저도 느끼고 있는지라 쉽게 도전도 못하겠고요...

    신입의 고용이 없다면 나중엔 진짜로 경력자마저 없는... 진짜 인력난이 올겁니다..

    • 당당~ 2009/11/13 10:03  address  modify / delete

      한-인도 SEPA까지 겹치면 두려움이 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사실 대기업은 이미 상당히 인도 업체를 활용하고 있죠.

  7. 모세초이 2009/11/11 22: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카툰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 IT ...IT를 활용한 마케팅도 뭐 쉽지는 않네요^^;;

  8. hika 2009/11/12 02: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3년여간 SI쪽과 모바일개발쪽에서 일하다
    결국 비전없어서 다른쪽으로 도망갔는데...
    월100받고 날밤까는거 농담이 아닌
    현실임다;;; 근데 인력부족하다고 맨날 뽑는거는
    뽑아놓고 키우기보단 단순 땜빵용으로 쓰다가 버리자는
    의식이 고용주들에게 박혀있어서....
    40은 커녕 30중반 넘기기도 힘든곳이 IT쪽이지요...

  9. 열산성 2009/11/12 11: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적으론 멀티플레이어 좀 안 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가 무슨.. 신도 아닌데..... 포토샵, 플래시, 플렉스... 자바 씨 피에치피...
    그러면서 진취적인 적극적인 단어를 사용해가며 밤샘 각오하라 그러고...
    페이는 1800 이렇게 써놓고.........

  10. 혜승아빠 2009/11/12 12: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나라에서 개발자 인증제를 도입해서 관리해줄 모양임
    무슨 노가다판도 아니고 이래저래 짜증나서 그만 두고 싶음.
    나이 60까지 개발자 하는게 꿈이었는데..외국인 개발자 할아버지가 예전에 회사에서 안구에서 레이져를 쏘며 일하는게 너무 인상적 이었음.

    • 당당~ 2009/11/13 10:08  address  modify / delete

      흠... 일단 위에서 좀 마인드가 개발자의 성장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냥 도구로 보는 경우가 많죠;

  11. 바람처럼~ 2009/11/17 2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IT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워낙 경력직을 선호하다 보니... ㅠ_ㅠ
    좀 어이가 없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12. 0_- 2009/11/18 0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능력없으면 없는대로 취업장벽넘기 힘들고.
    능력있으면 있는대로 현실을 빤히 아니 이 업계 생각도 않죠.

    객기로 개발자 되었다가 40줄 넘어가면 팽 당하고.
    너 아니라도 일할 넘 많어! 하면서 ㅡ_ㅡ

    ...전산 전공에 대학원 진학 예정이지만 장래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학교에 남는 것도 좋겠다 생각 들지만 이쪽은 위에서 말한 능력있는 부류가 남아있는지라... 허헛.

  13. .. 2009/12/21 18: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발자들도 파업하고 해봐야 고용주들이 정신 차리쥐.

  14. 종달 2010/02/04 14: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 인도 사람들 불러와야죠...
    그럼 겝은 더커질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 국내 상황이요...

  15. charm pand 2010/07/09 16: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럼 겝은 더커질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 국내 상황이요...

  16. moncler ski pants for men and women 2010/07/09 16: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럼 겝은 더커질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 국내 상황이요...

  17. Computer Tips 2011/02/08 0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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