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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 솔루션 성장동력 된 ‘클라우드 컴퓨팅’ (1) 2010/01/12
  2. 한컴 오피스가 3만원 대?! (9) 2009/10/21
  3. 한국 소프트웨어의 역사 3 - 국산 컴퓨터에서 아래아한글까지 (6) 2009/09/24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10/01/12 14:38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벌써 2010년도 열흘이 넘게 지났네요. 새해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추위에 정신 없고, 빙판길에 어질어질하시죠? 다행히 요즘은 제설작업도 많이 완료되고, 눈도 조금씩 녹았더군요.(물론,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 주 또한 번 큰 눈과, 한파가 몰아친다고 하는데…-_-;;)

여하튼! SPC에서는 2010년 좀더 새로운 기분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블로거와 함께 하는 2010 IT 이슈 내다보기’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여러 유명한 블로거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SPC 블로거 인터뷰 시리즈 1탄의 주인공 학주니님을 빼놓을 수 없었던 당당이는 조심스레 학주니님께 첫 스타트를 요청 드렸습니다. 흔쾌히 요청에 응해주신 학주니님과 함께 ‘블로거와 함께 하는 2010 IT 이슈 내다보기” 제 1편 -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여기서 잠깐. 물론 1편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이어 ‘정보보호’, ‘스마트폰’까지 IT 주요 이슈 3가지에 관한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예정이니 많은 구독 부탁드려요 ^^


Intro

2009년은 여러 IT 이슈들이 수를 놓았던 한 해였다. 모바일 시장의 약진과 트위터의 성장, 윈도 7의 출시와 2009년 막판에 출시된 아이폰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여러 이슈들이 있지만 난 그 중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는 것에 주목 하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올해에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이제는 대용량 저장장치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모든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터넷 어느 공간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저장된 데이터를 가져와서 활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과 관련되어 더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보통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말하면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많이 생각한다. 사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단어가 일반화 된 것도 SaaS의 활성화와 깊은 관련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부에 불과하며 더 많은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뤄지고 있다.


웹 오피스의 성장

구글은 구글독스라는 웹 오피스를 앞세워 구글오피스 슈트를 만들고 웹 오피스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구글독스에는 워드 및 스프레드 시트 기능, 더불어 프리젠테이션 기능까지 갖춰 완전한 하나의 오피스 슈트를 구성했다. 또한 구글은 구글독스에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등을 붙여 구글앱스라는 엔터프라이즈용 웹 오피스를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MS 오피스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물론 아직까지는 MS 오피스 사용자가 훨씬 더 많다). 이 외에도 조호 오피스와 한컴의 싱크프리 오피스가 웹 오피스 시장에서 함께 경쟁하고 있는 추세다.

2009년 웹 오피스의 물결은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벤처 기업들이나 MS 오피스를 다량으로 구매할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웹2.0의 물결에 편승하여 웹 오피스로 자사의 인트라넷을 꾸미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구글앱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다. 구글앱스의 도메인 설정기능을 통해 자체 이메일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회사들이 구글앱스로 자체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구글독스를 문서의 협업도구로 이용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웹 오피스의 거센 물결이 반갑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구글앱스 이외의 다른 웹 오피스 솔루션들이 국내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SBC(Server Base Computing)의 성장

최근 대기업들은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데이터 유출 등의 보안적인 이유로 SBC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서버 기반의 컴퓨팅이라는 SBC는 가상화와도 연관이 있지만 그 기반 자체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다만 일반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이라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는 것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SBC는 Private 클라우드 컴퓨팅, 즉 지역에 제한을 두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뜻한다. 데이터센터가 그 기업 안에 있으며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밖에서 역시 접속이 제한되는 환경이다.

이 SBC의 성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물론 보안시장 역시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요소다. 기업에서는 가상화 컴퓨팅 환경이 가능한 대형 서버군을 구비하고, 직원들에게 해당 서버군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를 지급한다. 직원들은 지급된 단말기를 통해 서버에 접근, 자신만의 컴퓨팅 환경을 만들어 사용하게 된다. 과거의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과 비슷한 구조지만 클라이언트는 단순한 접속창구에 불과하고 모든 작업은 서버에서 이뤄진다. 데이터의 저장 및 가공 역시 서버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는 데이터가 남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로의 유출과 같은 보안상의 문제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에서 보는 컴퓨팅 환경 역시 일반 PC 환경과 동일하기 때문에 작업 생산성 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일련의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발달과 함께 서버 연계기술, 가상화 기술과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구성요소가 함께 발전했기 때문이다. 2009년 SBC 환경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고, 올해 이후에는 더 많은 SBC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 중이라는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자원 활용과 보안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SBC 시장이며 그 기반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작년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 국내의 경우 작년 12월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다. 최근 넷북 시장 또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넷북 시장 성장의 요인은 1~2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달과 관련이 있다. 어지간한 인터넷 서비스에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니 이제는 웹 브라우저 만으로도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기에 고성능의 비싼 노트북보다는 저렴한 넷북을 선호하는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 소개했던 웹 오피스의 발달도 넷북 시장을 성장시킨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웹 오피스뿐만 아니라 포토샵 웹 버전이나 다양한 구글웨어들(이메일, 지도 등)을 넷북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넷북 시장의 성장이 그리 놀랄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이런 모든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 또한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보자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인터넷 서비스 대부분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 개념을 확장하느냐에 따라서 맞다 아니다가 결정될 뿐이다.

네이버의 경우 N드라이브라는 저장 서비스까지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의 스카이 드라이브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데스크탑, 모바일용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 서비스 역시 모바일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예상한다.

이렇게 웹 오피스 시장에서, 기업에서는 SBC 기반의 서비스가, 모바일에서는 다양한 모바일용 웹 서비스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성장시켰다고 생각한다. 또한 2010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 예상한다. 인터넷 솔루션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생각하는 운영 솔루션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급속도로 이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어디까지 성장할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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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Tracked from Salesforce.com 2010/06/17 16:39 delete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기술 분야의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질문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이며 비즈니스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즘과 같은 경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회사에 제공하는 특별한 장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대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일까요?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 이것이..

Comments
  1. Information Technology & Social Media Magazine 2011/02/08 07: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옛이야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네요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10/21 11:35

불법복제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2008년도 SW 정품 사용 실태 및 의식조사 연구’ 조사에 따르면 불법복제 SW를 사용하는 원인으로 정품 SW 가격이 비싸서가 47.6%, 불법복제 SW를 구하기 편리해서가 22.3%, 주위 사람들도 복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가 17.4%, 특별한 단속이나 법적 조치가 없어서가 8.7%로 나타났습니다.

‘SW는 비싸다’라는 사람들의 인식은 곧 SW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지기에 참으로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게임방비 한 푼에 눈물짓는 초등학생은 예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_-


정품 SW는 비싸다는 편견을 버려!

하지만 SW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길은 꽤 많이 열려 있습니다. (라이선스 확인 필수) 저작권자가 허가한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프리웨어도 있습니다.

흠.. 이 뭔지 모를 아쉬움은 뭐죠? 아무래도 한국은 아직까지는 다양한 SW를 사용하기보다, 일부 주력 SW에 집중하는 분위기이기에 몇몇 주요 SW가 없을 경우! 답답했던 경우가 모두다 한 두 번씩은 있으셨을 겁니다. 사용가능 한 SW로 작업하였지만, 상대방에서는 해당 SW가 없어 일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십시오! SW 제작사들이 일반 사용자들도 SW를 저렴하게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저가 정책을 확산한다고 합니다. 자세히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


SW 제작사들이 직접 그리고 저.렴.하.게. 판매!

SW 제작사들이 개인용 SW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정품 SW가 출시 된다면 개인 사용자들도 얼마든지 정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오히려 이 편이 불법복제 제품을 사용해왔던 개인 사용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정품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불법복제율을 낮출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한글과컴퓨터는 저렴한 개인용 정품 SW 시장 진출을 선포했습니다. ‘아래아한글’ 출시 20 주년을 기념해 10월 9일,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3만원 대에 내놓은 것이죠. 정확히는 3만 6천원(VAT 별도)인데 이는 기업용 제품의 7분의 1 수준의 가격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경우에는 3만 6백 원으로 가격은 더욱 다운! 물론 성능은 기업용과 동일합니다.

이러한 흐름에 시만텍코리아도 동참했습니다. 그간 PC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판매와 온라인 판매에 국한했던 시만텍코리아는 일반 소비자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출시하여 개인용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노턴 안티바이러스 2010’과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10’의 1년 이용가격은 각 15,000원과 25,000원으로 기존 2009 버전의 32,900원과 64,900원의 절반 가격에 불과합니다. 이 정도면 학생들에게도 그렇게 무리한 가격은 아니겠죠?

쇼핑몰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놀라운 가격-_- 입니다

이 밖에도 카스퍼스키와 어베스트 등의 백신 프로그램 제작사도 최근 제품 가격을 낮추며 SW의 가격 파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모두 정품 SW 사용합시다!

생각보다 많은 SW 제작사들이 가격을 인하하며 일반인들도 쉽게 정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가격파괴와 더불어 한글과컴퓨터는 3만원대의 가정용 오피스 SW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 출시 기념 온라인 이벤트까지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기업들의 이러한 정품 SW 가격파괴의 노력이 반가운 것은 물론, 그간 SW 정품 사용의 사각지대에 있던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불법복제 사용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아, 물론 기업의 노력과 함께 정품 SW를 사용하려는 이용자의 노력도 필수적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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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소금이 2009/10/21 15: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컴은 이번에 구매 신청하였고, 아쉬운 것이 있다면 ms 제품은 esd 다운로드가 패키지 구매보다 더 비싼 제품이 있더군요. (홈버전...) 요즘 소프트웨어 가격이 많이 하락한 모양입니다..

    • 당당~ 2009/10/21 16:14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리 그래도 다운로드가 패키지보다 비싸다니, 뭔가 새롭다면 새로운-_- 정책이네요 ㅎ

  2. snowall 2009/10/21 16: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급적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나 정품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백만원급 소프트웨어를 직장에서 쓰라고 하면서 사주지 않으면 어쩔 도리가 없네요 -_-;
    개발 비용이 들어갔으니 비싼건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쓸 것도 아닌데 정품을 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ㅜ_ㅜ (직장 옮기면 아예 안쓸 프로그램들...)

    • 당당~ 2009/10/21 17:18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죠..................................... 직장이 돈이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이 슬픈 세상.................................... 대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고 해도 고객사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역시 어쩔 수 없는 이 슬픈 세상........................................................

      중소기업은 참 이래저래 힘든 것 같습니다 ㅠ_ㅠ

  3. 종달 2009/11/02 1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제 소프트웨어를 비싸게 팔아먹을 시대는 지난지 오래입니다...
    보다 저렴하게 개인유저들에게 접근의 기회를 높여서 자신들의 소프트가 이만큼 좋다는걸 홍보하고 보다 정품사용에 눈을띄우는게 중요하다는게 요점인겁니다...

    저도 요즘 추세를 보며 흐뭇하기만 합니다.

    • 당당~ 2009/11/05 14:35  address  modify / delete

      넵, 조금씩 변해가는 정책은 정말 흐뭇합니다. 어서 빨리 모두가 손쉽게 정품을 사용할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4. links of london ring 2010/07/08 17: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물론 게임방비 한 푼에 눈물짓는 초등학생은 예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_-

  5. ed hardy tops 2010/07/09 16: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회를 높여서 자신들의 소프트가 이만큼 좋다는걸 홍보하고 보다 정품사용에 눈을띄우는게 중요하다는게 요점인겁니다...

  6. Pakistani Magazine 2011/02/08 07: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from 정품당당/IT/SW 이야기 2009/09/24 19:39
20년 전만 하더라도 컴퓨터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기계였습니다. 하지만 2009년 현재 우리나라 인구 2명 중 1명은 P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 10명 중 7명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죠. 이러한 과정에서 국산 컴퓨터 회사들의 눈부신 발전이 하드웨어에서의 약진이었다면, 1989년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아래아한글’의 탄생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이었습니다. 1부 최빈국과 최첨단 IT의 숙명적 만남2부 소프트웨어 강국의 기반에 이어 3부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IBM PC


이처럼 비약적으로 발전한 우리나라 컴퓨터 산업의 역사는 1967년 수립된 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과학기술진흥법이 제정되었는데, 건국 이후 처음으로 컴퓨터에 대한 정책 의지를 담고 국가적 차원에서 최초로 관심을 표명한 것이죠.

한편 이 시기 처음으로 국산 컴퓨터가 선보였습니다. 1962년 8월 한양대 이만영 교수가 진공관을 연결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최초의 전자계산기를 만든 것이죠. 1963년에는 1호기를 개조해 대형 전자계산기로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단 상용화되지 않았기에, 최초의 국산 컴퓨터로 공식 인정되는 컴퓨터는 1970년 카이스트가 미국 CTE의 후원을 받아 개발한  세종 1호기로 남아 있습니다.

출처는 SPC 공식 홈페이지


최초의 개인용 PC는 1981년 삼보컴퓨터(전 삼보전자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한 트라이젬 SE-8001입니다. 이후 82년 애플 호환 기종 트라이젬 20을 내놓으며 애플 호환 기종들을 이끌었으나 80년대 말 이후, 애플 호환기종들은 IBM 호환 PC에 서서히 힘을 잃었습니다.

국내에서 IBM 호환 PC가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1984년의 일입니다. 삼성전자가 ‘SPC-3000’을, 삼보는 ‘트라이젬88’을 내놓은 것이죠. 이어 인텔의 286과 386 프로세서를 사용한 PC가 차례로 출시됐습니다. 이렇게 춘추전국시대로 비유되는 1980년대가 IBM으로 통일되며 막을 내리고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국내 PC 산업은 인텔의 펜티엄 프로세서를 장착한 IBM 호환 PC가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소프트웨어의 혁명이나 군계일학, 아래아한글의 등장!

198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가 대중화되면서 한글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소수 전문가 집단이 주도하는 컴퓨터 환경에서 한글은 철저히 아웃사이더였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컴퓨터 산업의 특성상 모든 프로그램과 명령어는 영어였기 때문입니다. 개인용 프로그램들에 한글화 작업이 요구됐고 한글화가 안 된 소프트웨어는 현지화가 덜 된 제품이라 비난 받았죠. 하지만 한글은 2바이트 코드의 조합형 문자라는 특수성 때문에 IT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어서 국내에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외국계 기업에게는 진입 장벽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1989년 4월 ‘아래아한글 1.0’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20돌을 맞은 ‘아래아한글’은 리포트나 논문을 쓸 때 정말로 근사한 한글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는 한 젊은 대학생의 결심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20년 동안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업적으로 남았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현 드림위즈 사장인 이찬진씨인데요, 1988년 서울대 공대 기계공학과 4학년이던 이찬진 사장은 컴퓨터 연구회 동아리 후배였던 김형집, 우원식 씨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워드프로세서는 존재했습니다. 삼보컴퓨터의 ‘보석글’과 금성의 ‘하나워드’가 많이 쓰였었죠.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외국 프로그램을 한글화한 일종의 번안곡이었습니다. 

당시 대학생 이찬진은 ‘아래아한글’이 탄생하자마자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생산과 유통, 판매를 ‘러브리컴퓨터’에 맡기고 수익을 50:50으로 나누어 번 돈 5,000만원으로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했습니다.

출처는 한글과컴퓨터 공식 홈페이지

1990년 설립된 한글과컴퓨터의 상승세는 거침 없었습니다. 1993년 매출 100억을 돌파했으며, 당시 워드프로세서 시장점유율은 90%를 넘나들었습니다. 창업 7년만인 1996년 주식시장에 장외 등록했을 때 주가가 10만원 대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에 들어갔으며 같은 해 예정됐던 남북 정상회담 선물 목록에도 포함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불법복제는 한글과컴퓨터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불법복제가 아니었다면 한글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아래아한글’이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정품을 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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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Vivan Bak 2009/09/25 02: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불법복제 때문에도 많은 손실을 입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어느순간 소프트웨어가 발전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큰 수요를 내지 못한것도 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에 워드프로세서의 가치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저냥 워드프로세서로 남아있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단일툴로서 한글을 이용하여 문서를 만드는데 한컴의 한글워드가 앞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피스툴 전체를 보아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비해 별로 였던게 큰요인인데다, 마소의 파일포맷만도 못한 타 소프트웨어간의 문서 호환성을 통해 고립한것도 이런 현상을 부추겼습니다.

    아마 한글 97때가 가장 전성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당당~ 2009/09/25 10:08  address  modify / delete

      여기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기에, 쿨럭 -_-;;;
      말씀하신 많은 부분에 동감합니다. 특히 호환성 문제는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한컴 오피스도 보급량은 낮지만 비교적 좋은 평가를 얻고 있고, 씽크프리도 상당히 기대되는지라 3차전이 기대되네요 ^^

  2. Mr.Dust 2009/09/26 07: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래아한글의 발목을 잡은건 불법 복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불법 복제를 조장"한 면이 있으면 모를까요. 아래아한글이 잘나갔을 때, 한글과 컴퓨터가 정품 사용에 대한 홍보 등 공익 사업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불법 복제가 문제가 아니라, 불법 복제를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글과 컴퓨터도 그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네요.

    여튼 윗분과는 조금 다르면서 같은 의견. 아래아한글은 97 이후 특별한 발전이 없었고, 이후에는 단일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미 워드프로세서를 뛰어넘어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워드프로세서의 개념이 형식(표)보다는 내용을 중시하는 쪽으로 넘어가자 거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워드프로세서의 가치를 뛰어넘어 오피스군을 성공시켰어야 했는데, 오피스군이 성공하지 못하자, 기능적으로 워드프로세서를 뛰어넘어 DTP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아래아한글에만 집착하다 주저 앉았다고 해야할까요. 폐쇄 포맷과 힘(돈, 권력)으로 시장을 장악한 MS의 방식을 뒤따르긴 했으나, 국내를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국내 안에서 주저 않은 케이스죠.

    • 당당~ 2009/09/29 14:24  address  modify / delete

      아래아한글이 불법복제를 '조장'까지 했다고 보기는 뭐하겠죠. 사실 그 시절에는 정품이나 불법복제에 대한 감각 자체가 전혀 없던 정도였으니-_-; 공디스켓 돌려가며 copy 명령어를 두들긴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한글이 변화에 좀 늦은 점은 저도 아쉽습니다. 허나 어찌 보면 국산 소프트웨어가 한 때나마 시장을 장악했다는 사실 자체가, 세계적으로는 놀라운 일이기도 하고... 여하튼 한글과컴퓨터의 이후 행보는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3. links of london charms 2010/07/08 17: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IBM PC?

  4. Information Technology Magazine 2011/02/08 08: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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